이 책의 주인공 조너스처럼 감정없이 산다면. 얼마나 재미없는 세상일까?

 

원서를 조금 읽다가 말고 다시 읽어야지 해 놓고 놓쳤던 후에 잊고 있다가

영화를 보고 난 뒤에 다시 번역서를 역으로 찾아서 읽게 된 경우이다.

 

차분하지만 다 읽고 나면 따뜻한 로이스 로리의 명작 중

세계의 모든 초등고학년이나 청소년들이 가장 좋아하는 책 중에 늘 올라가 있는 책이

바로 The Giver였다. 지금도 그렇고

 

영화를 먼저 봐서 그런지 책에서는 조금 밋밋하게 느껴지는 부분도 있었지만

영화로 만들어 내려면 원작에는 없는 영화적 상상력이 더해져서

 

보통은 원작을 읽고 영화를 보는데 이번의 경우에 영화를 보고 원작을 보면서

이 부분을 이렇게 표현하려고 했구나 하면서 비교하면서 보는 즐거움도 있더군.

 

생노병사를 누가 막을 수 있겠냐만은 고통으로 가득한 세상이라도

희노애락을 느끼면서 사는 것이 제대로 사는 것임을 보여주고 있다.

 

SF지만 미래 성장소설같은 이 한 권의 책은

아이들 뿐 아니라 어른들도 꼭 함께 읽어보기를 권하고 싶다.

 

책을 읽고 영화를 보면서 비교대조해보는 쏠쏠한 재미도 좋을 듯하고

영화를 아이와 함께 보지 못해서 조금 아쉬움도 있지만

이 원작을 읽고 이야기해 볼 책 중에 가장 1순위에 있는 책이 바로 이 '기억 전달자'이다.

아이가 원서를 읽고 난 뒤에 나중에 다시 한 번 영화를 봐야겠다며 다짐해본다.

뉴베리 상을 받을 만한 철학적 메세지도 던져주면서 몰입할 수 있는 괜찮은 책이라 추천한다.

로이스로리, 기억전달자, TheGiver, 뉴베리

처음 이 책을 보았을 때 표지만 봤을 때는 영단어 책이 새로 나왔네 하며 펼쳐보게 되었고

안의 내용을 보니 이 책이 '200 Words you must know' 의 한국판이네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 시리즈는 3권이 지금 A*List라는 곳에서 외서로 분류되어 나오고 있거든요.

아마 3권의 시리즈 책들을 2권으로 묶어서 우리나라 실정에 맞게 나온 거구나 !하는 느낌이 들었답니다. ^^

원서로 나온 책은 옆의 책이고 지금 초등중학년 아이들의 교재로 쓰고 있어요.

 

 우리나라 아이들의 실정에 맞게 나왔겠구나 싶어서 조금 더 찬찬히 살펴보게 되었지요.

 

원서와 이 책을 꼼꼼히 비교한 결과,

옆의 이 원서는 스티커가 들어 있고 영단어 책보다는 워크북의 내용이 많이 빈약해요.

그래서 따로 숙제를 내어주어야 하지만 백점맞는 교과서 초등영단어는 워크북에서 쓰기를 확실히 잡아주니까 좋아요.  

원서가 가진 장점은 무엇보다도 모두 영어로 되어 있다는 거

 

하지만 초등영단어책은 Check-Up, Review 가 책 속에 들어가 있어서 따로 선생님이나 부모님이 체크해주시 않아도 책만 진행해도 된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네요.

만약에 가격이 같고 아이와 엄마가 함께 진행해야 한다면 백점 맞는 초등영단어책의 손을 들어주고 싶어요. ^^

 

You Win! 백점맞는 교과서 초등영단어 

 

총평은 ~

총평 : 교육부 지정 초등 600단어를 재미있고 지루하지 않게 엮어내면서도 흥겨운 챈트가 더해지고 쓰기까지도 잡아가는 똑똑한 주제별 백과사전식 영단어책

 

하나하나 먼저 살펴볼까요?

 

크기 : 210mm * 297mm

페이지수 : 160쪽 

구성 : student book + cd (mp3), 책 안에  별도로 영단어 쓰기노트 첨부, Teacher's Guide 없음

        총 1-2단계

특징 :

지루할 수 있는 단어 암기라는 틀을 깬 다양한 액티비티가 가득

꾸준히 따라할 수 있는 단어 암기용 챈트

주제별 백과사전씩 영단어책

5단계(그림과 단어 일치한 주제별 단어노출 - 앞의 단어를 간단히 복습하는 Check up - 액티비티로 채워진 My page - 앞에서 배운 unit를 복습하는 Review - 책 뒷부분 단어확장을 위한 Expand your words) 의 구성과 쓰기용 워크북 구성

 

흥겨운 챈트와 단계별 구성을 통해서 차근차근 따라갈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이네요.

 

그럼 하나하나 페이지를 살펴볼까요? 

 

 

책을 맨 처음 펼치면 나오는 책의 구성입니다.

Word boy와 girl이 반겨주고 있네요.

 

한 눈에 들어오는 목차입니다.

단원 4개가 끝날때마다 리뷰 테스트가 들어가 있어요.

부록까지 다 나와 있어요. 마지막에 해석과 답안지가 나와 있어요.

 

숫자와 모양을 미리 알고 가자고 나와 있는 페이지입니다.

특히 숫자는 은근히 헷갈려하기도 하기 때문에 꼭 하고 넘어가야 합니다.

시간, 나이 표현에도 여러 다양한 수를 나타낼 수 있어야 해요.

 

원서에도 없는 부분이 바로 이 Sight words 입니다.

개인적으로 이 부분이 가장 마음에 드는데요.

가장 이상적인 방법은 Grade별로 배워 익혀 나가는 거지만

이렇게 따로 나와있으면 한 번 더 복습할 수 있거든요.

 

첫 단원인 feelings 입니다. 찾아보기가 있어서 제일 아이들이 좋아해요.

좀 쉽긴 하지만 숨은 그림 찾기라고 즐거워하는 파트입니다.

 

원서에 없는 Check-up 파트입니다.

어렵지 않지만 이렇게 단어 한 번 짚고 가야지요.

 

다양한 액티비티로 채워진 My page입니다.

유닛마다 다른 내용으로 되어 있어서 배우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책 뒤에 나오는 더 배울만한 단어들이 나와 있는 부분이에요.

이 교재를 쉬워하는 아이들에게는 꼭 필수!!!

 

영어 따라쓰기 노트입니다.

첫번째 줄은 베껴쓰기이고 두번째 줄은 공란입니다.

 

활용팁 하나

처음 배우는 단어들이 많은 레벨이라면 그대로 따라 쓰기를 한다. 또는 받아쓰기를 한다.

 

활용팁 둘

이 교재 레벨이 만만한 경우, 레벨이단어들을 다 배워서 시시해 한다면

이 단어가 들어가는 예문을 만든다.

 

이상 백점 맞는 교과서 영단어 리뷰였습니다. ^^

백점맞는초등영단어, 200wordsyoumustknow, 초등영단어

The childredn of Green Knowe는 'The Green Knowe Chronicles' 중의 첫 시작을 알리는 책이다.

여러 환타지 소설들이 많이 나와있지만 이 책은 클래시컬한 느낌을 준다.

나니아 연대기처럼 오래된 옷장으로 들어가지 않고

증조 할머니와 살게 되어 새로운 생활을 하게 된 아이 톨리가

그 집에 이전에 살았던 가족에 대해서 알게 되면서

서서히 알게 되는 곳,

그린 노위에서는 뭔가 수상하기도 하지만

톨리의 눈으로 보여지는 정감이 가는 장소이다.

톨리가 그 곳에서 살면서 알게 되는 비밀을 하나씩 알게 되면서 겪는 일들이다.

아이의 평으로는 서정적인 느낌이 들어서 괜찮다는 평을 남기고

내 눈으로 보기엔 할머니가 톨리에게 들려주는 아이들에 대한 이야기 속에

따로 따로 떼어낸 하나의 이야기들이 들어가 있는 액자 구성이라서

더 흡인력 있게 느껴졌다.

별점에서 하나 뺀 이유는 환타지를 좋아하는 아이라면

탄탄한 구성의 빠른 전개로 이루어지는 요즘의 환타지 이야기에 비해서는

조금 밋밋하게 느껴지지는 않을까 하는 것이지만

환타지 자체를 즐기는 아이라면 그 정도는 문제 없을 듯하다.

원서로 환타지를 많이 읽는 아이의 평이 서정적이라는 한 마디였기 때문에

다른 환타지와는 또 차별되는 잔잔함을 가지고 있는 책이 바로 이 책이 아닌가 한다.

그린노위, 환타지, 루시M보스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