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이 책 이전의 '초등 읽기능력이 평생 성적을 좌우한다'를 괜찮게 읽어서 그 이후에 나온 이 책도 찾아서 읽게 되었는데 조금은 아는 듯한 이야기지만 설득력 있는 내용으로 한 번쯤을 읽어볼 만한 책입니다.

듣기능력과 학습능력과의 상관관계, 듣기 능력과 성적과의 관계를 이야기하면서 학년별 방법 및 듣기 능력 높이는 방법 및 진단 평가와 경청 비법을 소개하는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꼼꼼하게 읽어보고 아이의 성향을 파악하기 좋은 책으로 아이의 학습법을 되돌아 볼 만한 책입니다.

 

개인적으로 필요한 부분만 요약했습니다.

 

1장 듣기 능력이 학습능력을 결정한다.

 

1. 왜 듣기 능력이 중요한가?

* 듣기능력의 차이가 성적을 좌우한다 - 듣기는 사고력과 직결되는 언어능력, 의도적 계획적인 교육을 통해 듣기 신장 가능, 수업의 60%는 듣고 이해하는 방식-> 교과서와 노트를 살펴보면 수업 시간의 집중력을 파악할 수 있다.

* 듣기와 말하기 무엇이 먼저일까? - 언어를 이해하면 말하기는 자연스럽게 개발될 수 있다는 '이해중심접근법'의 대두로 초점은 수업시간에 얼마나 잘 듣고 적절하게 대답하는지에 달려있다.

* 듣기능력에 대한 부모들의 착각 - 인간의 언어활동중 듣기의 비율은 45%(Rankin)

듣기교육이 미비한 이유 - 저절로 발달한다는 착각, 객관적 듣기능력 진단의 어려움, 듣기능력 개선방법의 부재

* 듣기능력은 언제부터 길러주어야 할까? - 초등때 언어적 능력을 익혔다는 전제하에 중학 교과과정의 진행으로 듣기능력이 학습에 미치기 시작하므로 여러 학자들이 초등1학년때의 국어교육을 시작으로 본다.

 

2. 도대체 듣기 능력이란 무엇인가?

* 듣기능력이란 무엇인가? - 배경지식을 동원하여 받아들인 정보를 이해,해석, 종합하여 자신의 반응을 이끌어 내는 고도의 추상적 이해능력으로 어휘력과 배경지식 및 귀담아듣는 마음가짐과 태도 포함

* 듣기능력이 뛰어난 아이는 이것이 다르다 - 인간관계의 기본이 되는 경청

 

2장 초등 듣기능력을 잡아야 성적도 잡을 수 있다 - 듣기능력, 언제 어떻게 길러줄까?

 

1. 내 아이 듣기능력에 문제가 있는 걸까?

* 듣기는 들었는데 무슨 말인지 모른다 - 듣는 즉시 의도 파악하고 이해하는 능력 필요, 같은 수업에도 기억한 능력의 차이는 바로 이 때문

* 듣기에 집중하지 못해 핵심 파악을 못한다 - 어려우면 딴 생각하고 배운 적없다고 하므로

->집중하지 않을 때 옆 친구에게 알려달라하거나 말하는 사람의 눈을 맞추려 노력하고 말하는대로 받아적는 방법을 사용하라!

* 듣기 태도가 좋은 사람이 듣기능력이 뛰어나다 - 듣기태도는 듣기능력을 형성하는 가장 기본적인 요소이다

* 내 아이의 듣기문제를 찾아내는 19가지 질문

 

2. 듣기능력을 높여주는 8가지 전략

*초등 입학 전 듣기 능력을 점검하라

- 준비하고 듣기(듣는 목적 확인, 배경 지식 활성화, 주제관련 도서 읽기, 예측하며 듣기), 본격적 듣기(메모, 주요내용 파악, 질문), 정리하기

 

3장 듣기능력이 전 과목 성적을 좌우한다

 

1. 듣기능력만 키워도 전 과목 성적이 올라간다

* 수업만 잘 들어도 최소한의 노력으로 성적을 올릴 수 있다- 수업진행 방식 파악

* 수업을 듣는 데도 순서가 있다 - 듣기 전 준비, 수업 듣기, 들은 후 정리

 

2. 과목마다 수업 듣는 방법이 따로 있다

* 국어(듣기)수업 이렇게 들어라 - 관련 도서, 교과서 읽기로 수업 준비, 예측하며 수업 듣기, 수업 후 이해하는지 확인하기

* 사회수업 이렇게 들어라 - 수업 전 배경 지식과 용어 확인, 수업 중 메모하라, 수업 후 흘려쓴 글씨를 바로 필기하라

* 과학수업 이렇게 들어라 - 체엄하고 실험에 대한 지시를 따르고 바른 실험 결과를 적어라

 

4장 듣기능력이 학년별 성적을 좌우한다

 

5장 다양한 듣기 연습으로 듣기 능력을 올린다

 

6장 아이의 듣기 문제 이렇게 고쳐라!

 

부록 학년별 듣기능력 진단평가

 

# 듣기의 중요성을 깨닫고 실천하는 경청 비법 4가지

- 호흡 맞추기

 

- 거울 되기

 

- 따라서 말해주기

 

- 단서 파악하기

    

듣기능력, 집중력, 경청

도서관에 절대 가지마의 작가 이오인 콜퍼의 아르테미스 파울의 네 번째 책입니다.
천재 아르테미스와 오펄 코보이와의 두뇌싸움이 정말이지 치열하게 벌어지는 내용으로 무엇보다도 아르테미스가 점점 더 bad guy에서 good boy로 변해가는 모습이 제일 크게 다가온다고나 할까? 요정 홀리와의 관계도 점점 우정 이상으로 쌓여져 가고 정말 이런 좋은 머리를 좋은데 쓰면 얼마나 좋을까 싶을 정도의 코보이의 치밀한 계략을 낱낱이 파헤져가는 그 과정도 흥미진진하게 전개됩니다. 이 시리즈는 첫 책을 시작하면 마지막 편까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그 무언가가 있는 흥미로운 책으로 단 한가지 안타까운 건 이 시리즈를 읽다보니 오타가 조금씩 보이네요. 년도가 좀 되었다고 해도 이 정도는 수정이 되어야 하지 않나 싶을 정도로 보이는 오타와 틀린 맞춤법을  보면서 아쉬움을 느끼지 않을 수 없었답니다. 
처음엔 원서를 보기 전에 어떤 내용인가 궁금해서 앞에 몇 장만 볼까 그런 생각으로 시작한 이 책을 4권까지 단숨에 읽어내려가면서 정말이지 이 작가의 매력에 빠지지 않을 수 없는 그런 시리즈입니다.

아르테미스파울, 천재, 요정, 이오인콜퍼

이 작가가 바로 The 39 clues를 쓴 작가이다.  지인의 소개로 알게 되어서 도서관에서 번역서를 미친 듯 다 찾아 읽었고 그 덕분에 나의 시선 밖에 머물러있던 그리스 로마 신화를 다시 찾아보게 만든 책이다. ^^ 이 책의 저자 덕분에 다시 그리스 로마 신화를 보게 되었으니 감사해야겠지?

첨 느낌은 단어가 무지 어렵게 느껴진다. 그냥 어렵다기 보다는 기억 안 나지만 본 적이 있는 단어와 정말 처음 보는 단어의 비율이... 처음 만나는 단어의 수가 훨~~ 씬 많아서 헉헉 거리면서 읽었다고나 할까? 그래도 서너 챕터 이상 넘어가니깐 볼 만하더라. 앞에서는 좀 헤매였음을 솔직히 인정하며 1/3이 지나는 시점에서는 점점 빠져들어서... 하지만 그렇게 속도가 쭉쭉 잘 나가는 책은 아니였다. 보통 짧으면 3일에서 일주일이면 원서 한 권 읽어내는데 이 책은 거의 열흘 가까이 걸렸으니 나에게도 꽤 난제였던 책이다. 솔직히 시간만 충분하다면 필요한 단어 찾아가며 보고 싶어질 정도였으니 말 다했다. 정말 답답해서 몇 개 찾아보기도 했다.

 난 이 책이 번역서가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원서도 그런가했더니만 또 원서는 다 있었다.
지금은 마지막 권도 번역서가 나온 걸로 알고 있다.

 일단 앞부분을 읽으면서 해리포터와 약간 겹치는 느낌도 있었고 주인공이 3명이라는 것도 하지만 소재 자체가 다르기 때문에 좀 다를 수 있지만 책의 후반부로 넘어가면서는 해리포터와 거리가 멀어짐을 느꼈다. 주로 퍼시의 눈으로 바라보게 되는데 개개인의 감정선보다는 빠른 사건 전개와 얽히고 설켜 있는 신화의 부분을 적절히 가미하여 재미를 더한다. 역시... 진짜로.... 흥미롭고 신선하다.

 

번역서엔 뒷 부분에 신화에 대한 간단한 설명이 나오지만 원서에는 그런 부분이 없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신화에 대한 내용을 대략이라도 모르면 알기 힘들 부분들이 꽤 나오므로 그리스 로마 신화에 대한 기본적인 내용을 알아야 이 책을 읽는 재미를 배가시킬 수 있을 듯 ^^하다. 번역도 꽤 잘 된 듯하나 원서도 나름의 맛이 있다.

5편으로 끝날 때까지 또 다른 책읽기의 즐거움을 알려줄 책이다. 내용은 다 알지만 빨리 2권으로 넘어가고 싶어 어쩔 줄 모르는 나 ^^의 모습이 보인다.

 

번역서, 단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