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이가 기적처럼 달라지는 인성양육 지침서
무엇보다 인간적인 아이로 키워라
01. 인간적인 삶을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자질 10가지
하나, 선택과 변화를 기꺼이 받아들이는 마음
선택할 수 있는 능력은 막중한 책임감을 수반하지만, 우리는 가장 간단하고 가장 자주 하는 선택도 거의 의식하지 못한다. 입는 옷에서부터 먹는 음식, 사회나 정치에 관여하는 방식에 이르기까지 우리는 자신과 가족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에게 영향을 미치게 될 결정을 하고 있다. 우리의 선택이 미치는 효과에 대해 잘 알고 있다면, 우리는 더 큰 동정심과 진실함으로 더욱 현명한 선택을 할 수 있다.
둘, 친절
친절은 상냥함과 같은 뜻이 아니다. 친절이 의미하는 것은 우리가 주어진 상황에서 손실을 최소화하고 최선의 선택을 하기 위해 모든 각도에서 가장 깊이 고민하는 것이다. 친절은 단순하면서도 다양한 기회를 얻을 수 있다는 큰 강점이 있다.
셋, 동정심
동정심은 누구나 느끼는 감정으로, 아이들도 늘 지니고 있다. 아이들은 슬퍼하는 가족, 비웃음을 당한 친구들에게 동정심을 느낀다. 심지어는 길가에서 기어가지 못하고 발버둥치고 있는 지렁이에게도 동정심을 느낄 수 있다. 동정심의 사전적 정의는 “고통이나 불행으로 괴로워하는 다른 사람에 대해, 고통을 완화해주거나 원인을 없애주고 싶은 강한 욕구가 담긴 깊은 연민이나 슬픔”이다.
넷, 정직과 신뢰
정직하게 산다는 것은 우리의 성격을 전부 파악하고 우리가 진실하지 않은 때를 깨달으며 더욱 진실한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는 것을 말한다. 인간적인 삶이라는 측면에서 정직은 우리의 선택이 동정심과 친절의 가치를 진실되게 반영하는지 생각해보는 것을 의미한다.
다섯, 넉넉한 마음
넉넉한 마음은 우리에게 기쁨을 주며 관계를 심화시키고 건전하고 번성한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한다. 하지만 넉넉한 마음이 이런 보상을 가져다준다 해도, 주는 것이 항상 쉽지는 않다. 우리는 너무 자주 혹은 너무 후하게 남에게 베푼다면 자신과 가족에게 남는 것이 있을지 걱정한다. 하지만 우리가 더 많이 베풀수록 다른 사람들과 더 풍부한 관계를 맺으며, 물질적인 소유욕은 더욱 줄어들 것이다.
여섯, 용기
용기 있는 사람은 두려움에 굴하지 않고 인내하며, 두려움을 자신을 정복하는 적군이 아닌 자신을 채찍질하는 아군으로 변화시킨다. 용기 있는 행동에 반드시 용맹함이 드러날 필요는 없다. 용기는 조용하고 간단할 수도 있다.
일곱, 인내와 자기 수양 그리고 자제
의지와 인내를 행사하는 법을 배운다면, 우리는 꿈도 이루고 자신감도 얻게 될 것이다. 자제는 우리가 방향을 이탈하는 일 없이 최고의 목적을 향해 인내하게 해줌으로써 잠재력을 펼칠 수 있게 도와준다. 자기 수양을 한 아이들은 대개 미숙한 친구들보다 더 신중하고 차분하다.
여덟, 유머와 농담
아이를 최고로 키운다는 것은 배가 아플 정도로 자주 웃고 농담을 잘하며, 즐거움과 기쁨의 눈물을 흘릴 줄 아는 아이로 키우는 것을 말한다. 우리는 아이들이 친절하고 동정심이 많을 뿐만 아니라 잘 웃고 유쾌한 사람이 되기를 바란다. 이 자질 역시 인간적인 사람을 뜻한다.
아홉, 지혜
지혜로우려면 내면을 들여다보고 경청하고 파악해야 하며, 우리가 그곳에서 찾을 수 있는 가장 큰 진실을 위해 영혼의 깊이를 숙고하고 헤아려야 한다. 지혜로운 사람은 그저 올바른 것만을 설교하지 않는다. 그는 생활 속에서 자신의 진실을 반영하는 선택을 한다.
열, 성실함
아이들에게 성실함을 가르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성실하지 않다면 다른 모든 좋은 자질이 또래의 강요나 강한 충동, 욕구 앞에서 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성실함은 아이들이 자기 자신과 자신의 믿음이나 가치에 진실할 수 있도록 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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