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학년인 나는 소공녀를 읽고 많은 것을 느꼈다. 그것은 세어러가 다이아몬드 광산에서 크루 대령이 돈을 잃고 말라리아에 걸린 상태라서  한푼의 돈 없이 돌아가셔서 민친선생의 구박을 받게 되어 굶주림과 힘든일을 하게 되었지만 끝까지 자신의 꿈을 잃지 않고 살아 갔던 것이다. 이것이 내가 느낀것중 가장 감동이 있었던 것이다. 그리고 내 생각은 내가 만약에 세어러 였다면 민친 선생이 구박 하는 것을 못 참고 화를 냈을 것이다. 제일 화를 내고 싶었을 부분은 민친 선생이 세어러가 가난 했을 때는 구박하고 밥도 않주고 방도 않좋게 해놓았는 데 또다시 세어러가 캐리스퍼드 씨와 부자가 되어서 민친 선생이 성년이 될때까지는 이 학교에 있어야 된다고 한것이 가장 분을 못 참았을것 같다. 세어러에게 나는 그 생각하는 힘을 본받고 싶다. 소공녀에 나오는 베키가 나는 아주 많이 불쌍 하다. 왜냐하면 민친 선생은 물론 요리사와 다른학생들 까지 부려먹고 민친 선생은 요리사가 순경 한테 준 음식도 베키에게 뒤집어 씌웠기 때문이다. 뿐만아니라 다른 학생과 조금이라도 이야기를 나누 거나 힘들어서 쉬면 혼내기 때문이다. 나는 그런 선생님을 만나기가 싫다. 우리반 선생님은 민친 선생님 같은 성격을 가지고 계시지 않으셔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캐리스퍼드 씨가 아주 나쁜 사람인줄로만 알았는데 이야기를 읽어보니 나쁘지는 않은 사람인것 같다. 또 세어러는 엄마 가튼 존재인 것 같다. 왜냐하면 로티는 엄마가 없었지만 세어러 덕분에 엄마가 생겼기 때문이다. 어멘가드는 다른 학생에 비해 착한 아이 인것 같다. 재일 재미가 있었던 부분은  세어러가 멋진 침대와 맛있는 음식을 받아 꿈인지 생신지 생각한 것이다.

이런 소설을 추리소설 중에서도 하드보일드라고 하든가. 내가 원래 추리 소설을 많이 좋아하는데 하드 보일드 쪽은 그닥 좋아하질 않는다. 그래서인지 유독 처음 부분에서 몰입하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렸다. 게다가 전체 쪽수는 500쪽이나 되는데 100쪽은 되어서야 첫번째 살인이 일어나니 앞부분은 정말 지루하다고까지 할 수 있겠다. 
주인공은 전직 경찰인 알코올 중독자 탐정이고 배경은 뉴욕이라는 도시. 뉴욕의 인구는 대략 
800만 가량 된단다. 이쯤되면 제목인 < 800만 가지 죽는 방법>에 대한 파악이 좀 되시는지.
작가는 미국의 대도시인 뉴욕이 겉으로는 화려해 보이지만 그 면면을 살피면 인간살이가 천태 만상이라는 말을 하고 싶어했던 것 같다. 인구가 800만이니 사는 방법도 800만 가지이고 죽는 방법도 800만 가지나 된다는 표현으로. 주인공인 탐정 자신을 비롯해서 등장 인물들 모두가 어두운 일면을 지니고 있다. 게다가 창녀가 세명이나 죽는데 범인이 밝혀 지는 순간까지도 그는 한번도 등장 한적이 없는 생소한 인물이다. ( 물론 범인은 500쪽을 거의 다 읽고야 밝혀진다. 그것도 주인공인 매튜의 추리로다가) 그때까지 난 등장한 인물들 중에서만 범인을 찍어 보려고 애를 썼으니, 이건 반전이 아니라 완전히 내가 바보가 된 듯 속은 느낌이랄까.
정통 추리 소설처럼 등장 인물 속에서 범인이 나오든지, 아니면 요새 유행하는 일본 추리 소설처럼 아예 범인을 처음부터 알려 주고 글을 재미있게 끌어 가던지 했으면 싶다.
원래 웬만하면 별 다섯개를 주는데 추리 소설 치고 이렇게 몰입 하지 못했던 책은 처음이라 별이 네개다.

플랜더스의 개를 만화로 한번 봤었는데 이야기의 내용을 잘 알아들을 수가 없었다. 그런데 마침 엄마가 이틀 후 플랜더스의 개를 책으로 사주셨다. 읽어 보았더니 슬픈내용이 무척 많았다.특히 넬로가 별로 태어난지 얼마 안되서 넬로의 할아버지가 돌아가신것과 마지막에 알루아의 아버지 코제씨가  넬로와 알루아가 사귀는것을 반대하자 파트라슈만 남겨두고 넬로가 미술품을 감상하다 넬로와 같이 있고 싶던 파트라슈도 달려와 넬로와 미술품을 감상하다가 죽는것이다. 그부분이 나는 가장 슬펐다. 하지만 넬로는 가난한 살림에도 불구하고 자신의꿈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것을 나는 본받고 싶다. 그리고  플랜더스의 개의 이야기가 실제로 있었던 일 인지가 많이 궁금하다. 그래서 원래 귀찮아서 읽지 않던 옮긴이의 말을 읽어 보았다. 하지만 그곳에도 쓰여 있지 않았다.그리고  나도 파트라슈 같은 개가 있다면 한번 키워보고 싶기도 하다.또플랜더스의 개의 책에 내가 평가 별을 5개를 준이유는 나처럼 초등학생에게 넬로처럼 꿋꿋이 꿈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교훈을 주었기 때문이다. 넬로 처럼 나도 꿈을 잃지 않고 살아갈것이다. 이책은 지금까지 읽었던 책중에 가장 많은 교훈을 주었고, 재미도 있었다.내가 만약 이 이야기에 나오는 주인공인 넬로 였다면 넬로 처럼 꿋꿋이 꿈을 잃지 않고 살아가지는 못했을 것이다. 하지만 지금이 책을 읽고 난 후에는 꿈을 잃지 않고 살아 갈수 있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