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행동설명서] 아기의 행동을 이해하고 마음을 소통할 수 있는 책!

엄마가 된다는 것은..

삶의 중심이었던 나를 잠시 비켜 세우고 나를 가장 사랑했던 마음을 비우는 것.
 

세상에 모든 기쁨과 행복을 동시에 가져다준 울 아가.. 보민이..

잠든 얼굴에 미소를 짓거나 그 맑고 푸른 눈으로 엄마를 보고 웃어 줄 때면 그 행복함은 말로 다 표현 못해요.

그런 사랑스런 울 아가 보민이가 가끔 이유없이 자지러지게 울 때..

무엇이 불편한지 빨리 알아채지 못하고 안절 부절하는 초보엄마로써 많이 미안했고 속상하기만 했는데..

아이의 성장과 발달과정을 "아이행동설명서"를 통해 알게 되면서 그때 보민이가 왜 그랬는지..

무엇을 원했는지 이제는 조금 알 것 같아요.

일반 A4용지의 4분의 1 정도의 아담한 책사이즈와

 0~12개월의 성장을 깜찍한 캐릭터 카툰으로 아기자기하게 표지장식으로

엄마들 뿐 아니라 각기 다양한 연령층들이 부담없이 책을 접할 수 있는 친근함을 느낄 수 있었어요.  

아기행동설명서는 아기의 발달에 따라 1장부터 3장으로 분류되어 있어요. *아래 사진참조

제1장 누워 지낼 무렵(1~6개월)

제2장 앉기 시작할 무렵(7~9개월)

제3장 설 무렵(10~12개월)

1~3장마다 주제에 맞게 아가의 성장모습을 귀여운 일러스트로 그려져 있고

아가의 성장 발달에 관한 소주제에도 그에 걸맞는 삽화와 짧은 문장으로 이해도 쉽고 재미도 있어요.

*아래 사진참조

마침 울 보민이가 낮잠을 자는데 살포시 얼굴에 미소를 띄어주네요^-^

책에서 나온 짧은 문장처럼 그야말로

엄마의 마음을 사르르 녹히는 천사의 미소..

울 보민이는 울음이 짧은 편인데 가끔 울면 자지러지게 울어요..

잠투정인지 배고파서 그런지 정말 구분이 안되더라구요..

책읽다가 보니 내눈을 사로잡는 흥미로운 삽화!!

이것으로 충분히 울 아가가 왜! 우는지 알 수 있을 거 같아요.

요새는 아기가 울음으로 무엇을 원하는지 아기울음을 분석하는 기기도 시중에 나와 있다고 하네요.

그러고 보면 아이키우기 참 편리한 세상이에요^-^

매 장이 끝난 후에는 아래 그림처럼 아가의 성장개월 수에 맞는 기본적인 정보과 발달 양상을 서술 하고 있어

아기행동에 관련해 한층 더 쉽게 이해를 도와주고 있어요.

책의 뒷편에는 독자들이 간단한 메모를 할 수 있도록 세심한 배려심이 엿보였어요.

아이행동설명서는 다소 아가의 사인(동작의 의미)에 대한 해석에 중점을 둔 책이지만

요새처럼 부모 자식간의 의사소통이 중요한 오늘날에 베이비 사인을 이해하는 것은 필수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아이행동설명서를 접하고 나서야 이제 태어난지 100일이 넘는 우리 딸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이해 할 수 있을 거 같아요.

그동안 엄마의 부족함을 울음으로 표현했을 울 아가에게

앞으로 최대한 울 보민이의 마음을 헤아려줄 수 있는 엄마가 되도록 노력해야죠!

사랑한다 내 딸 보민아~

★ 이 책 속의 소중한 글 ★

 아기는 엄마의 존재를 끊임없이 확인하려고 해요. -p.21-

 아기의 동작으로 중추신경계의 발달 상태를 알아볼 수 있어요. -p.27-

 엄지손가락을 입으로 가져가는 것은 발달의 증거에요. -p.30-
 아기의 웃음소리는 의사소통의 시작이에요. -p.47-

 아기는 말보다 표정으로 상대방의 기분을 이해해요. -p.111-

 가장 중요한 것은 인내심을 가지고 지켜보며 적절히 반응해주는 것이에요. -p.220-

280일 태교다이어리

헬로 마이 베이비 -삼성출판사

(부록: 옹아리닷컴 손싸개 DIY키트)

태교다이어리 첫장에는 소중한 우리 아가 도담이를 기다리는 엄마아빠 성명란 있어요~ (개인 정보유출상 모자이크처리함)

그리고 바로 뒷장을 넘기면 울 아가에게 어떤 멋진 엄마 아빠가 되기 위해 5가지 정도 약속을 기재하는 부분이 있는데..

태어날 아가에게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한 첫걸음에 정말 중요한 부분인 것 같아요.

그 옆페이지에는 엄마 아빠의 좋은 점과 태어날 울아가에게 하고 싶은 말을 적게끔 되어 있어요.

<임신 10개월 스케줄>

임신 10개월 동안 병원 방문 및 진료 스케줄을 기재해봤어요.

적다보니 새삼 10개월이 정말 짧게 느껴지는 거 있죠?  태어날 울 도담이를 갖는 동안 저와 신랑 생일도 있길래 적어보고..

입덧초기증세가 있었던 날과 태동을 느낀날도 함께 기재를 했어요.

임신한 월별(Monthly) 달력이 깔끔하고 다양한 색상(분홍,파랑,연두,노랑,다홍,보라,초록 등등) 디자인으로 이루어졌고

귀여운 캐릭터 및 심플한 도형 그림으로 다이어리의 아기자기함을 느낄 수 있어요. 

월별(Monthly) 달력은 10개월까지 있고 더불어 상세한 기록을 할 수 있도록 주수차별(Weekly) 스케줄이 있어요.

주수차별(Weekly)는 41주까지 기재 가능하고 매 페이지마다 임신 주수마다 알아야 할 상식 또는 주의사항들이 메모 되어있어요.

-월별(Monthly) 달력

-주수별(Weekly) 스케줄

임신때 받아야 하는 검사들 및 태교, 임산부 체조등등

임산부가 알아야 할 다양한 정보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정리되어 있어요. 또한 개월마다 엄마와 아가의 변화에 대해서도

상세하게 정리되어 있어 초보예비엄마가 다이어리 정리하면서 공부도 할 수 있도록 하는 1조 2석의 해택을 누릴 수 있어요.

또한 월별로 아가의 초음파 사진을 붙일 수 있는 공간이 있어서 한눈에 그 성장 과정을 볼 수 있어 좋아요.

그런데 초음파 사진을 매달 한개씩 붙일 수 밖에 없는 공간이라서 좀 아쉬웠어요.  추가적으로 사진을 더 붙일 수 있는 여백이나

공간파 사진들은 울 도담이가 엄마 뱃속에서 점점 커가는 모습 몇개를 모아 담아봤어요. 우리 딸 이쁘죠?^-^/

그리고 마지막으로 아기가 태어난 후에 붙일 사진과 발도장을 붙일 공간도 마련되어 있어 좋네요.

이 페이지를 보니 빨리 울 도담이를 보고 싶은 생각이 간절해져요.   

헬로 마미 베이비는 곧 태어날 울 아가 도담이에게 정말 좋은 선물이 될 거 같아요.

매일 사랑 듬뿍 담긴 말들과 생각으로 태교 다이어리를 채워 가면서 

부록으로 같이 온 손싸개 DIY키트로 바느질 태교까지 따로 태교는 굳이 할 필요가 없겠어요. 

알찬 구성과 깔끔한 디자인으로 이루어진 태교 다이어리 "헬로 마미 베이비"

임신을 계획 및 임신한 예비엄마들에게 꼭 추천해주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