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지를 보고 국내작가의 작품으로 알았습니다. 헌데 눈을 비비고 보니 미국작가의 작품이더군요. 주인공 소피아의 얼굴이 전형적인 동양인 모습을 하고 있는 듯해서 놀랐습니다. 동양인 중에서도 한국인의 멋을 풍기고 있어서 한참을 생각했답니다.^^ 이 책은 나름의 의미를 듬뿍 담은 책이어서 아이들과 책달력을 만들면 좋겠다는 생각이 퍼뜩 들었어요. 이제 곧 3월이니... 2011년 3월 달력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파일로 첨부하오니 혹시 필요하신 분들은 다운 받아서 이용해 보세요. 제목 아래 동그라미 속에는 우리가 지구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이 있을지 적어 보거나... 혹은 제목 그대로 세상에서 가장 값진 선물은 어떤 것이 있을지 적어 보는 것도 좋겠구요. 달력 속에 각각의 숫자에는 의미 있는 날을 표시해서 아이의 책상 앞에나 혹은 아이의 일상 생활에서 손이 가기 쉬운 곳에 붙여 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어린 아이에게 달력이 무슨 소용인가 싶은 생각을 할 수도 있겠지만요. 아이는 자기 것의 소중함을 참 잘 안답니다. 더구나 어른과 달리 아주 사소한 것에서 느끼는 소중함은 더욱 크게 느끼기도 하구요. 소피아가 가장 값진 선물이라 생각하는 것이 무엇인지 책 속으로 들어가 볼까요? 요즘 세계적으로 자연재해로 인한 사고가 참 많았어요. 최근에는 네덜란드에서 지진으로 인한 엄청난 인명살상이 일어났지요. 우리나라 유학생 둘이 실종되었다는 내용도 있었구요. 곳곳에서 지진이 나고 홍수가 나고 화산이 폭발하고... 지구는 왜 이렇게 화가 났을까요? 책 속의 소피아를 만난다면 우리 아이들은 모두 소피아처럼 지구에 관심이 많은 예쁜 어린이가 될 수 있답니다. 얼굴도 예쁘고 무언가 생각이 많아 보이는 지적인 얼굴이죠? ㅎㅎ 소피아는 상상하기를 좋아하는 예쁜 아이입니다. 그 멋진 상상력으로 달님을 보고 왕방울 진주라고 생각했어요. 이 시점에서... 과연 내 아이의 상상력은 어느 정도인지 궁금하지 않을까요? 아이와 함께 책을 보는 중이라면 살짝 물어 보세요. ’유리는 달님이 무어라고 생각해?’ ’유리는 달님이 무엇처럼 보인다고 생각해?’ 하면서 말이죠^^ 이때 아이에게서 나오는 답은 모두가 정답입니다. 아이의 상상력이니 아무리 어른이 이해할 수 없는 단어를 늘어 놓더라도 멋진 생각이라고 칭찬해 주셔야 합니다. 정말 궁금하고 이해하기 어려울 땐 살짝 물어 보는 것도 좋아요. 단... "어떻게 그런 말도 안되는 생각을 할 수가 있지?"하며 무시하는 눈빛과 말투로 물어 보시는 것은 절대 금물입니다. 사랑스러운 언어로... 모두 다 이해한다는 마음으로... 질문하셔야 함을 잊지 마세요^^ 소피아의 깊이 생각하는 옆모습이에요. 정말 감동적이지 않나요? 이런 표현을 해 주신 그림작가님에게 찬사를 보내고 싶습니다.^^ "매일 매일 지구를 생각하고 온갖 정성을 다해 보살펴야 한단다. 지구와 너희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일을 많이 배우렴" "착한 행동을 하고 따뜻한 말을 건낸다면 하루하루가 조금씩 달라지겠지. 네가 하는 일에 큰 뜻을 품으렴. 그러면 다른 사람들의 마음도 움직일 거야." 이 글만 보아도 주인공 소피아와 달님이 무슨 생각을 서로 나누고 무슨 대화를 서로 나누었는지 미루어 짐작이 가겠지요? 이 책은 특별히 4월에 있을 ’과학, 지구, 환경’ 관련한 초등학교 글쓰기 행사가 있을 즈음에 초등학교 1학년 아이들에게 읽게 하고 글을 쓰게 하거나, 지구를 살릴 수 있는 방법들을 적어볼 수 있게 하면 아주 좋겠어요. 환경관련 그림책이 많지 않은데 이 책은 아주 멋진 소재를 전해 주네요. 아이와 함께 읽어 보세요. 아이와 함께 달력도 만들어 보시구요. 작은 도움이라도 되셨다면 손가락 한 번 꾸~욱 눌러 주세요^^
“고맙습니다”는 귀하가 다른 사람의 리뷰를 읽고 구매를 하실 경우, 리뷰를 작성하신 분께 상품판매가의 3%를 인터파크도서에서 적립해드립니다.(단, 최대 1000P까지 지급됩니다)
[I-포인트 3% 적립 받는 분]
귀하가 구매 전에 마지막으로 ‘고맙습니다’를 클릭하신 리뷰의 작성자
[참고사항]
구매 직전에 클릭하신 분의 리뷰만 해당되오며, [고맙습니다] 버튼 클릭 후 7일 이내에 구매하셔야만 적립됩니다.
아이와 엄마의 눈빛을 한 번 가만히 들여다 보세요. 어찌나 사랑스럽고 사랑이 넘쳐나는지 몰라요. 정말 예쁜 모녀를 바라보는 내 자신이 흐믓하기만 합니다. 우리의 주인공 리디아는 참 나이에 맞지 않게 참을성이 많고 깊은 생각을 할 줄 아는 어린이입니다. 리디아의 친구 티네입니다. 둘은 어찌나 사이가 좋은지 몰라요. 친구와는 싸우지 말아야 하고 먹는 것은 사이좋게 나누어 먹어야 하며... 친구와의 관계 유지에 대해 많고 깊은 생각을 가진 듬직한 리디아입니다. 하지만... 리디아의 친구 티네는 조금은 상대를 배려하지 못하는 행동을 하기도 합니다. 웅? 이게 무슨 장면이죠? 분명 리디아의 엄마인데 티네가 마구 달려가는 모습이 보이네요. 친구 티네의 일로 마음이 무거운 우리의 리디아 이웃집에서 아주 아주 현명하신 멘토를 찾아냈습니다. 아저씨 덕분에 마음이 풀리고 자신이 어떻게 해야하는지 알게 된 우리의 리디아가 엄마를 향해 기쁜 마음으로 달려갑니다. 리디아는 엄마와 행복한 데이트를 하고 있어요. 이제 리디아는 어제보다 오늘, 작은 손바닥을 펴서 보여지는 그 한뼘만큼... 더 성장했습니다. 어려운 일이 있을 때 누군가와 함께 마음을 나누고 이야기를 해 본다면 해결하지 못할 일이 없다는 것을 리디아는 알게 된것 같아요. 어때요? 이 글을 읽는 분이 부모님이라면... 내 아이의 눈을 한 번 들여다 보시기를 권해 봅니다. 내 아이가 지금 하고 싶은 말이 있지는 않는지 한 번쯤 살펴 보시는 것이 어떨까요? 공교롭게도 리디아는 이웃에서 자신의 마음을 이해해 줄 멘토를 찾았지만 반드시 집 밖에서 멘토를 찾아야 할 이유는 없거든요. 부모님께서 내 아이의 멘토가 되어 주신다면 내 아이에게 그보다 더 멋진 인생은 없을것 같아요. 아이들에게 꼭 읽혀 주고 싶은 사랑스러운 그림책이었습니다.^^
그림은 썩 마음에 들지 않았지만 담겨있는 내용을 읽고 발상의 전환이 맘에 들어 읽었던 책입니다.^^ 아, 그렇지? 그럴수도 있겠구나?... 뭐 이런 생각을 했었죠^^ 주인공 남매가 사는 집안의 모습입니다. 어때요? 평범하고 평화로운 집안의 모양이죠? 뭐, 고맘때쯤의 아이를 키우는 보통의 집안인듯 해요. 하지만... 요, 요, 요, 문제의 남매입니다. 유치원에 들어가게 되는 남동생에게 학교에 다니는 누나가 이렇게 말합니다. 엄마 아빠가 생각하기엔 말썽을 피는 일이고... 마음에 들지 않는 행동들인데... 아이들의 마음을 보면 ’아~, 이런 생각일 수도 있겠구나’ 하는 마음이 듭니다. ^^ 엄마 아빠를 위해 아침부터 설탕이 듬뿍 들어간 것들을 준비합니다. 이유는? ㅎㅎ 책을 보고 확인해 보시고 한 번 크게 웃어 보세요. 학교 도시락에 엄마가 맛있는 것들만 넣어서 주도록 하는 방법? ㅎㅎ 정말 아이들만의 기발한 생각으로 알려 줍니다. 그러고 보니 우리 엄마들은 이 책을 보고 아이들의 속셈?을 알 수 있겠네요.^^ 엄마 아빠가 나타내는 반응을 보세요. 절대 안된다고 했다가... 생각해 보자... 글세.... 점점 생각이 약해지는 것이 눈에 보이죠? 마지막에 악동 누나가 하는 말이 뭔지 아세요? "이때, 절대로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게 중요해!" 라고 말합니다. 정말 재미있는 생각들이죠? 더 많은 엉뚱한 생각들을 책에서 확인할 수 있답니다. 아이들의 재미있는 생각들을 한 번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