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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가 보낸 초대장!  | 리뷰 2009.11.05 21:4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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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 도깨비가 보낸 초대장
좋은책어린이 | 2009/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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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책 어린이 저학년 문고를 거의 빼먹지 않고 보는 아이가 이 책을 받아 보자 마자 단숨에 읽어 내려가네요.


좋은 책 어린이 도서는 각종단체에서 우수도서로 선정되는 경우가 많은데 아마도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정서를 교감하고 아이들의 마음을 잘 어루만져 주기 때문일것 같다는 느낌이 듭니다.


저 또한 재미있게 이 책을 읽었는데 이 책을 지으신 작가분도 저처럼 딸이 셋이나 있어서 반갑기도 하고 이 책에서도 도깨비 삼형제가 나오듯 세자녀의 일상 속에서 즐거운 행복이 묻어 나기도 하는것 같아요.

책 속의 주인공 승우는 장난꾸러기이지만 승우네 반 교실아래에 사는 세 도깨비 형제들은 승우와 승우네 반 아이들을 위해 깜짝 파티를 열게 되지요.

비록 현실과는 떨어진 이야기지만 이야기를 읽어 가는 내내 아이들도 상상속으로 무척 즐겁고 행복을 느끼지 않을까 기대도 됩니다. 

2학년인 딸은 장난과는 거리가 먼 얌전한 아이지만 아이도 가끔은 책 속 이야기처럼 도깨비형제들이 자신이 어려울때 도와 주었으면 정말 좋겠다고 일기에도 썼답니다.

학교에서는 무서운 교장선생님이 말투가 이상한 첫째 도깨비로 변신해 아이들에게 맛있는 음식을 잔뜩 선물하고 둘째 도깨비는 선생님으로 변신해 비눗방울 환상세계를 만들어 아이들을 즐겁게 해주는걸 보고 이 책은 전적으로 아이들 편에서 매우 사랑받는 책이 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어른인 저도 가끔은 아이들처럼 장난도 치고 즐거워 하면서도 매일 공부하라는 잔소리만 늘어놓아 조금은 자책감도 들었답니다.

승우가 3학년에 올라가서는 호랑이선생님이신 오중도 선생님을 만나고 첫날부터 벌을 받는데 도깨비 형제들이 오중도 선생님의 어린시절 추억의 물건들을 통해 승우를 이해 하는 장면에서는  저 또한 어린시절을 추억 할 수 있어 좋았답니다.

짧은 글밥의 저학년 문고이지만 어린이들에게는 상상과  재미를 퐁퐁 샘솟게 하는 유익한 도서였답니다~



좋은책어린이, 도깨비가보낸초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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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리스와 마법의 신화책  | 리뷰 2009.10.30 12:4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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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 아이리스와 마법의 신화책
을파소 | 2009/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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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파소 레인보우 클럽 책을 즐겨 읽는 중학생인 큰아이와 초등학교 5학년인 둘째아이 딸이라 그런지 여자 주인공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야기를 아주 좋아 한답니다.

지금까지 읽은 레인보우 북 클럽중에  말괄량이 패티 ,해맞이 언덕의 소녀,그리고 이 책을 받자마자 서로 먼저 읽겠다고 두아이가 실랑이를 벌였네요.

결국은 제가 먼저 읽어 보았지만 아이들이 이 책의 표지와 제목만 보아도 흥미와 호기심을 잔뜩 품고 있답니다.

더구나 집에 그리스로마신화 시리즈가 만화로 나온게 있는데 표지가 떨어져 나갈 정도로 자주 읽어서 신화 이야기는 많이 알고 있어요.

신화 이야기에 나왔던 신들의 이름이 이 책에서 등장하는걸 보고 신화 인물 이야기 일까 했지만 여주인공인 아이리스가 판타스틱한 모험을 통해 도시 곳곳의 신들을 만나러 가는 이야기는 정말 신선하고 흥미로웠습니다.

더구나 아이리스는 우리 큰아이처럼 정말 상상력이 풍부한것 같아요.
주변의 아이들이 이해 못할 아이리스만의 상상속 모험 그리고 이야기는 아이리스 선생님 마저도 무시하고 오히려 벌까지 받게 되지요.

오죽하면 아이리스가 학교를 감옥보다 끔찍한 곳이라 생각했을지 아이리스가 이불을 푹 뒤집어 쓰고 자신만의 세상에서 맘껏 상상을 하고 행복해 하는 모습을 통해 읽는 독자들 또한 평온함을 느끼지 않을까 합니다.

아주 오래된 신화 속에 등장한 신들이 어떻게 지내고 있을지 읽는 이들도 궁금하게 하네요.

아이리스가 생일날에 누군가가 보낸 특별한 선물을 통해 모험이야기는 시작되는데 현실과 상상을 잘 이어주는 전개가 무척 마음에 들었던것 같아요.

두부공장에서 바쁜 일정으로 인해 아이리스와 자주 시간을 보내진 못하지만 함께 바닷가로 여행하며 바다의 신인 포세이돈을 만나고 또 다른 선물인 마법의 숄을 누군가에게로 부터 받고 필라델피아 지역에 살고 있는 여러 신들을 만나는 과정이 참으로 판타스틱 하다고 생각해요.

우리 아이들이 특히나 판타지 이야기를 즐겨 읽는데 아이들 연령에 맞게 이 책은 많은 아이들에게 흥미진진하게 다가 갈것 같습니다.

아이리스가 신들을 만나면서 아이리스의 엄마는 자신의 일이 잘 되지 않자 정말 힘들어 합니다. 그 과정에서 아이리스가 엄마를 향한 희망의 메시지는정말 감동으로 다가 왔어요.

또 신들의 이야기를 통해 많은것을 배우게 해주며 지금까지 특별하게 생각했던 신들에게서 벗어나 특별함은 자신이 만들어 갈때 가치가 있음을 내포합니다.

아이들이 그 동안 알고 있던 신화 속 신들이 아이리스의 풍부한 상상 속 모험을 통해 재 발견 된 신선하고 재미있는 책이었답니다.



을파소아이리스와마법의신화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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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 사랑 받는 책!  | 리뷰 2009.10.30 11:5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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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 노빈손 사라진 훈민정음을 찾아라
뜨인돌출판사 | 2009/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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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된 글자수 : 785 글자
노빈손 시리즈가 탄생 할때부터 쭈~욱 접해 온 노빈손 시리즈는 아이들이 가장 좋아 하는 도서중에 하나입니다.

초등 2학년인 막내부터 초등 5학년,중1학년 큰아이까지 책이 출간 될때 부터 스스로 챙겨 읽을 정도로 무척 재미있어 하고 자칭 노빈손의 팬이라고도 하네요.

얼마전에 노빈손 10주년 기념 원고를 공모한다는 글을 어린이 신문을 통해 접했는데 이 작품이 대상작품이라 하니 저 또한 호기심을 갖게 해주더군요.

10월 9일 한글날에  우리의 소중한  글에 대해 한번 생각해 볼 겨를이 있었는데 이 책은 시기적절하게 다가 온 유익한 책이었습니다.

대부분 아이들이 우리의 글인 한글에 대한 과학성과 창조성을 많이 잊고 지내는 듯 한데 이 책을 재미있게 읽다 보면 스스로 한글의 우수성을 깨닫게 되리라 생각합니다.

노빈손은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돌아 다니듯 동에 번쩍 서에 번쩍 하는 인물로 이 책에서는 훈민정음을 없애려고 음모가 꾸며 지고 있는 연산군 시대를 배경으로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훈민정음을 지켜려는 윤휘와 소녀무사 매향,그리고 훈민정음을 없애려는 비밀조직 대명회의 우두머리 조양범을 상대로 펼쳐지는 모험은 스릴 있으면서도 흥미를 돋우어 주네요.

이야기 속에서 한글이 가진 우수성을 조리있게 알려주며 연산군 시대에 훈민정음 창제를 반대한 이유등 배경지식을 따로 상세히 알려 주기도 합니다.

이야기와 함께 아이들이 삽화만 봐도 누구의 그림인지 금방 알아채는 이우일 작가의 코믹스런 삽화도 읽는 재미를 한껏 드높여 줍니다.

책을 잘 읽지 않는 아이들도 노빈손 시리즈는 많은 아이들에게 잘 알려져 있고 아이들 학교 도서실에도 노빈손 시리즈 대여 횟수가 타 도서보다 많을정도로 그 만큼 사랑받는 책이라고 하네요.

최근 유네스코에서도 문맹퇴치에 공헌을 한 상이름이 '세종대왕상'이라는것도  또 인도네시아 소수부족에서 그들만의 언어가 있음에도 우리의 한글을 정식으로 채택하는등 한글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아 졌습니다.

이에 대응하여 우리 아이들도 이 책을 재미있게 읽고  우리의 한글에 대한 역사적 배경지식에 대한 폭넓은 지식도 얻을수 있을리라 기대가 큽니다.



뜨인돌, 노빈손시리즈, 훈민정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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