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을 방문하면 아이들이 가장 많이 찾는 코너가 바로 푸른책들에서 출판한 동화책 코너입니다.

학교에서  그동안 추천 도서나 교과 내용과 연계된 책들 목록을 안내해 주고 있는데 그중에 푸른책들 에서 출판한 동화가 기억에 많이 남네요.

신인 작가지만 내용면이나 그려내고자 하는 마음들이 어른들의 마음도 녹아낼 정도로 흥미진진한 동화였습니다.

제목만 보아도 아이들이 무슨 내용일까 한번 쯤 읽어 보고픈 충동이 들게 하고요.
표지에 그려진 삽화또한 동심의 마음을 흔들리게 하네요.

이 책에서 최기봉은 마치 제가 초등학교 시절 담임선생님 같은 분위기를 풍겨 옵니다.
문제의 발단이 된 공주리라는 아이도 저와 참 많이 닮았는데 마치 옛 추억을 더듬어 보는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키네요.

자신의 입장에서는 늘 열심히 한다고 해도 눈길 한번 주지 않으시는 선생님, 간간히  책속의 등장 인물 들을 통해 아이들은 관심과 사랑을 먹고 사는게 틀린말은 아닌것 같습니다.

스토리가 전개 되면서 사건이 미궁 속으로 빠져들때는 읽는 내내 손을 놓지 못하게 하는 마력같은게 숨어 있어요.

누구나 어른이라면 학창 시절 한두번쯤 겪었을만한 소재라 왠지 이책은 어린이들을 위한 책이기 보다는 어른드리 읽어야 할 동화처럼 다가오네요.

어른들 사이에서도 간혹 마음을 꼭 닫고 사는 사람들이 많은데 아이들과 함께 이 책을 읽고 작가의 작은 바램처럼 사람들이 마음을 전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읽는 독자들로 하여금 감정이입이 되는 부분에서는 흥분되었다가 갑자기 잔잔한 마음의 감동을 전하게 하는 이책은 결코 긴글의 이야기는 아니지만 참 많은 교훈과 넓은 마음을 펼칠 수 있도록 아이들에게 의미있게 다가가는 좋은 동화책이 될것 같습니다.

푸른책들, 최기봉

세아이가 모두 초등학교 학생일때는 신사고 출판사에서 출간한 쎈수학을 통해 우공비 교재를 알게 되었어요.

쎈수학이 워낙 인지도가 높아 주변에서도 많이 사용하고 있지만 우공비 교재는 큰아이가 중학교 입학 하면서 중등 교재를 살펴보다 알게 되었답니다.

우공비 초등시리즈를 이번에 처음 알게 되면서 표지의 첫인상이 초등교재 답지않게 중등 교재 처럼 다가왔어요.

초 4학년 올라가는 막내는 그동안 언니들이 사용하던 교재들을 참고로 교재를 구입하곤 했는데 이번에 우공비 초등시리즈를 접하고 기존에 풀어왔던 문제집들보다 는 신선한 느낌을 받은것 같더군요.

특히 이미지 연상 학습법은 개념을 재미잇는 이미지로 표현하여 쉽게 이해하고 오랜시간 기억하도록 해 어른이 제가 잠깐 보아도 올 기억에 남을것 같았어요.

타교재와는 차별화 된 진도 비법책의 구성을 보면 4단계 비법들이 자세하게 나열되어 있어 공부을 더 꼼꼼하게 할수 있도록 이끕니다.

이외에도 국어 과목에서 교과서 논술 특강 코너는 자칫 어렵게 생각되는 논술 문제를 가지고 구체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해 아이가 스스로 공부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했네요.

또한 3,4,5,6,주말평가를 통해 매주 확인 학습이 가능해 자기주도 학습이 체계적으로 잡히는데 큰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학습지나 사교육 없이 스스로 공부 하는 아이에게 스스로 학습과 시험대비까지 우공비 초등시리즈 한권이면 될것 같아요.

수학 과목의 경우도 개념을 쉽게 익히고 교과서 익힘책으로 문제 익히기를 통해 교과서 내용을 다잡아 주는데 선행 학습이나 예습용으로 공부하기에도 안성 맞춤인것 같아요.

올해 처음 접해 본 우공비 초등시리즈 !중고등 교재에서 빛을 발하는것처럼 앞으로도 많이 기대가 됩니다~ 

초등우공비신사고

지난주 주말에 세 아이들을 데리고 가까운 대형서점에 들렀습니다.
진열된 책중에 유난히 눈에 띄는 빨간색 표지의 문제집 해법수학은 아이들도 호기심을 갖게 해주더군요.





중2인 큰아이는 그래도 지금까지 경험해 본 문제집이 다양한데 지금까지 풀어 본 문제집 중에 장점만을 간추려 놓은 문제집 같다고 합니다.

아이들이 지방에서 학교를 다니다가 올해 강남학군으로 전학하면서 수학과목에 무던히도 애를 먹었습니다.
지방에 있는 학교에서는 문제집 한권과 교과서 만으로 공부해도 90점대를 늘 유지해왔으나 큰학교로 전학오니 뒤늦게 후회가 밀려 들더군요.

아이의 문제점은 그동안 자기주도학습으로 스스로 공부 하는 방식이나 다양한 유형별 문제를 소홀히 해서 기본문제는 잘 맞지만 조금만이라도 문제 유형을 다르게 출제하면 문제가 참 어렵다고 느껴진다네요.

더구나 이곳 학교 와서 처음으로 서술형 문제를 접하고 그동안 서술형 문제집을 등한시 했던것이 최악의 점수를 받아 왔습니다.

서술형이 60%나 출제 되어서 이제는 그동안 풀던 문제집에서 한층 업그레이드 된 문제집을 직접 서점을 방문하며 찾던중 바로 이거구나 싶던 문제집이 바로 <문제집 해법수학>이네요.

바로 우리 아이가 부족했던 유형별 문제를 난이도 별로 분류해 놓은점과 책이 출간되기전에  여러 선생님들과 학생들이 직접 검토를 거친 후 탄생한 교재라 그런지 학생 입장에서는 더 이해가 쉽고 개념설명이 자세하게 나와 스스로 공부 하는데 아주 좋을것 같아요.

특히나 예비중인 둘째 아이는 꼼꼼한 스타일이 아니라 자칫 스스로 공부 하기에 놓치기 쉬운 개념을 <이것만은 확실히> 코너를 통해 꼭 짚고 넘어 갈 수 있도록 해주어서 학부모인 저의 입장에서는 너무 반가운 교재랍니다.

부록으로 나와 있는 서술형 문제 또한 학교 시험 유형과 비슷하여 아이가 서술형 유형을 연습하기에도 좋고  문제집 해법만의 강점인 해법 노하우등이 다양하게 제시되어 있어 스스로 학습에 많은 도움이 되는것 같아요.

예비중인 둘째 아이는 방학동안 이 교재를 통해 갑자기 어려워 지는 중학 수학 공부예습을 들어갈 예정인데 아이도 저도 모두 만족스러운 장점만을 추려놓은 좋은 교재라 생각합니다.







천재교육, 문제집해법수학, 유형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