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학기에 이어서 2학기에도 우공비 교재로 시작하는 울 막내가 이번 여름방학동안 예습용으로 열심히 풀고 있는 우공비 초등 수학입니다.

 

사교육 밀집지역이라 아이의 친구들은 대부분 학원을 다니고 있고 선행도 많이 앞서가다 보니 학교 공부를 따라가는 것만으로 안심이 안되더라고요.

 

우공비 초등 수학을 올해 처음 사용해 보았는데 1학기때 열심히 한 결과 1%안에 드는 성적을 받아왔습니다.

 

학원을 다니지 않는 아이라 집에서 예습과 함께 제학년 심화를 다지기 위해서 예습은 우공비 초등수학으로 정했습니다.

 

아이가 방학동안 스스로 풀어 본 결과물을 보니  아직 배우지 않은 단원인데도 차근 차근 문제를 잘 해결해 나갑니다.

 

무엇보다 배우기전  만화 도입 부분에서 공부 할 내용을 파악하고 주제별 공부 계획을 세울수 있도록 학습 계확표까지 나와 있어 무엇보다 만족 스러웠어요.

 

제가 워킹맘이다 보니 자기주도 학습에 취약한 아이에게 하루 하루 목표를 짜고 실천하는 모습을 보니 책의 구성요소가 너무 알차게 다가옵니다.

 

매일 일정 분량을 공부 하면서 틀린 문제는 반드시 제 앞에서 다시 풀게 하는데 개념정리를 한번 더 해주고 나니 문제 이해력도 빠르고 아이가 지루해 하지 않아서 좋아요.

 

또한 익힘책으로 문제익히기를 통해 교과 내용을 완벽히 파악하고 좀더 난이도 있는 문제를 풀어 봄으로써 응용력을 익히는데 예습용 교재로는 딱인것 같습니다.

 

방학동안 초등 우공비 교재를 다 풀고 나면 다시 한번 오답문제 위주와 심화 교재인 일품으로 새학기를 맞이 하렵니다.

 

우공비 수학을 통해 개념을 쉽게 익히고 차근 차근 문제에 접근할수 있도록 한 구성이 정말 마음에 드는 교재입니다.

 

 

 

우공비초등수학

 나는 추리 소설을 참 좋아한다. 그래서 [괴짜탐정의 사건노트 10]도 참 재미있게 봤다. 처음으로 [괴짜탐정의 사건노트]를 읽었을 때 좀 지루했었는데  책장을 넘기다 보니 조금씩 조금씩 빠져 들게 되었다.

 

 

 처음에 등장인물에서 이와사키 아이와 이와사키 마이,이와사키 미이를 낳으신 엄마이신 이와사키 우이는 정말 대단한 분이신 것 같다.쌍둥이를 세 명이나 낳으시다니..참 놀랍다.^^나는 지금까지 두 명의 쌍둥이는 보았었는데 세 명의 쌍둥이는 이 [괴짜탐정의 사건노트]라는 책에서 처음 본 것 같다~아무튼 등장인물이 나와있어서 누가 누군지 알기 쉬워서 좋았다~^^

 

 

 오프닝에서는 수학여행을 가는데 여행비가 부족해서 아르바이트를 하라는 말이 좀 황당했다. 하지만 점점 읽다 보니 이해가 되었다.

 

  한 장 한 장 넘겨 가면서 스릴(?)있게 보았다. 좀 엉뚱 하긴 하지만 유메미즈 명탐정도 멋있는것같다.^^ 한 장 한 장 읽어가다가 [O현의 옛날이야기]도 참 재미있게 읽었다.

 

 

마지막에 엔딩에서 교수님의 수학여행 일기는 꼭 어린이가 쓴 것 같았다 ㅎㅎ(유메미즈 명탐정~죄송해요^^) 너무 재미있었고 얼른 [괴짜탐정의 사건노트11]이 나왔으면 좋겠다~

책 제목과 표지만을 보았을때는 솔직히 조금 딱딱한 내용의 책이 아닐까 생각되었습니다.

아이들이 논리나 발표,토론등을 제법 어렵게 생각하는 단어들이라 제목만을 보고도 크게 호기심을 갖지 않았는데 책을 펼치자 마자 인식이 싹 바뀌더군요.

 

무엇보다 가장 반가웠던것은 어려운 주제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설득력 있는 동화를 바탕으로 어려운 내용을 속속 전달 해 주어 어른인 저도 재미있게 읽었답니다.

 

요즘에는 지능보다 창의력을 중시 하는 교육으로 흘러 가고 있어 문제를 해결할수 았는 창의력 발휘가 매우 큰 힘이 된다는 것을 느낍니다.

 

동화 내용에서 보는 것처럼 문제를 정확히 파악하고 분석해야 하는 비판적인 사고는 학교에서 가르쳐 준다고 배울 수 있는 부분이 아닌것 같아요.

 

문제에 부딪치고 끊임없이 사고 하는 과정에서 습득 되는 것이 창의력인데 문제는 이를 어떻게 끄집어 내는가가 문제인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에 대한 문제점을 이 책에서 잘 전달이 되고 있어서 책 읽기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느꼈어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내용을 바탕으로 자연스레 논리적인 사고 방식을 이해 하고 터득할 수 있어 앞서 읽어보았던 토론이나 발표도 더 잘 할수 있도록 믿받침 해주는 것 같았습니다.

 

어려서 부터 논리적인 사고방식을 키워 가다 보면 중고등 학교에 들어가서도 자신의 생각이나 논리적인 글을 작성하는데도 쉽게 접근 할 수 있어 좋을것 같아요.

 

재미있는 동화 내용뿐만 아니라 삽화도 아이들이 호기심과 흥미를 끌어 들이기에 충분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장에 비판적인 사고력을 높이는 데 도움을 주는 여러 책들을 소개해 주는데 익숙한 책들이 많아 꼭 한번 챙겨 봐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논리를찾아라, 토토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