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터인가 책을 받아보면 항상 책표지 그리고 지은이의 약력등을 빠짐없이 보는 습관이 들어버렸습니다.
왠지 지은이의 약력이나 머리말등을 빼고 본문부터 읽으면 책의 내용을 중간에 빼먹은 느낌이 들어서 아이들에게도 항상 독서할 때는 머리말등 꼭 읽고 넘어가라 합니다.
이 책 역시나 지은이에 대한 설명이 타 책보다는 조금 상세하게 나와있네요.초등학교때부터 얻은 책벌레라는 별명에 걸맞게 아주 책을 좋아 하시고 지금 현재도 책과 관련한 독서 인증 사이트까지 특허 내어 운영까지 하고 계시답니다.
책벌레 선생님께서 소개하신 이 책의 내용에 나오는 20권의 책들은 우리 아이들이 읽었던 책도 있고 아직 읽어 보지 못한 책들도 있어요.
우선 이러한 책들의 본문으로 들어가기 전에 책은 왜?,무엇을,어떻게 읽어야 할까?
의문을 제시합니다.
책을 읽으면 무엇이 좋을까? 책을 읽다보면 자신이 생각하는 이루고 싶은 꿈이 생기고 또 학교공부에 많은 도움이 되어 공부가 즐거워 진다고 합니다.선생님이나 부모님들이 아이들에게 그 만큼 책을 강조 하는 이유가 이 점이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또한 책 속의 수많은 등장 인물들의 성격이나 처지를 통해 간접적으로 바라본 나의 모습과 비교해 볼수 있고 이를 통해 이해심과 다른 사람의 마음을 헤아려 볼수 있다는 양분을 얻게 된다고 생각해요.
또 어떤 책을 읽을 것인지 책도 음식처럼 자신에게 필요한, 자기자신을 사랑할수 있는,올바른 가치관을 심어주는 좋은 책을 가려 읽어야 한다고 합니다.
이러한 책들을 읽고 아무것도 남는게 없다면 책읽은 보람이 없을거라 생각합니다.
저 또한 아이들에게 많은 책을 권하기만 했지 책을 통해 아이들이 어떤 마음의 약식을 얻었는지 ,또 올바른 가치관을 심어주기 위해 꼭 필요하다는 것을 고학년이 되면서 더욱 절실하게 느껴졌어요.
몇권을 읽었는가가 아니라 어떻게 읽었는가? 아이들 뿐 아니라 부모님들 모두 한번 쯤 읽고 독서 지도하시는데 많은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초등 고학년이 꼭 읽어야 할 20권의 책목록입니다.]
1.네 마음의 황원은 어떤 모습일까?[비밀의 화원]
2.왜 착한 아이가 되어야 할까?[찰리와 초콜릿 공장]
3.못생겨도 좋아! 네 자신을 사랑하렴[조선의 여걸 박씨 부인]
4.가장 강력한 마법은 '사랑'이란다.[해리포터 시리즈]
5.부족한 환경에서 자라도 마음이 굳세면 강한 사람이 될수 있단다.[몽실언니]
6.아이들은 누구나 실수 하며 자란단다.[피노키오]
7.너희도 신화의 주인공이 될수 있어[바리공주]
8.나약한 아이라도 친구와 함께라면 강해진단다.[어둠속의 참새들]
9.용기와 지혜가 힘보다 더 세단다.[산왕 부루]
10.'자기다움'을 지키고 사랑해야 해[머피와 두칠이]
11.왜 남을 도우면 기분이 좋아질까?[샬롯의 거미줄]
12.어려운 일이 있다고 쉽게 포기 해서는 안돼[토끼전]
13.가장 소중한 순간은 바로 이순간이야 [트리갭의 선물]
14.기술은 많은 사람을 위해 쓰일 때 가치 있단다.[목수들의 전쟁]
15.오늘날 효도란 어떤 의미일까?[심청전]
16.편안함은 때론 꿈을 이루는데 방해가 된단다.[마당을 나온 암탉]
17.서로 길들여 간다의 의미는?[어린왕자]
18.일하는 사람이 존중 받아야 한다.[바보이반]
19.무엇이 진정한 성공일까? [바보온달]
20.동식물과 환경을 보호 하는것이 인간이 살아갈 지구를 지키는 일이야.[하늘로 날아간 집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