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이 책을 읽어 보고 캠브리지식 영어 학습법이 따로 있는지 조차 몰랐다.

책 제목부터가 나의 솔깃한 호기심을 불러 일으키기 충분한 책이다.

세아이 모두가 학원을 다니지 않고 그 동안의 주어 들은 정보로 아이들의 영어공부를 어떻게 해야 할까 심각한 고민중이었는데 이 책을 읽고 보니 알고 있던 정보와도 많이 흡사하다.

이 책에서 말하는 저자는 직접 영어 공부를 하면서 얻은 경험으로 두 자녀를 가르친 노하우를 소개 해 준다,

많은 영어 학습법의 교재를 읽어 보았지만 영어라면 중고등 시기에 암기 위주로 배운 영어실력이 고작인 나에게 정말 현실에 와닿고 아주 기초부터 어떻게 학습해야 할지 그런 친절한 내용의 책이 정말 목말랐던 것 같다,

이 책을 통해 단단히 주입된 내용이 있다면 영어 환경 만들어 주기 ,기초단계에서 엄마와 함께 영어 공부를 하며 습관처럼 듣고 말하고 읽혀야 한다는것.

아이가 영어를 습관으로 자리 잡을때까지 엄마의 힘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것을 알게되었다.

하지만 이 책의 저자처럼 캠브리지식 영어 학습법을 우리 자녀들에게 곧이 모방 하기란 쉽지않다는걸 느낀다,

다만 이 책은 영어 공부의 방향을 알려주기에 독자들이 이 책을 읽고 얼마나 노력 하는지에 따라 성공여부에 달려 있는것 같다,

언어는 습관이라고 강력하게 주장하는 캠브리지 학습법에서 알수 있는 바와 같이 영어를 처음부터 제대로만 습관을 들인다면 중급,고급은 스스로 공부 하기에 늦지 않을것이다.

영어의 기초를 닦는데 처음부터 학원을 보내지 않아도 영어교과서 만으로 시작하기에 충분하다는 내용을 읽고 지금까지 교과서로 공부해 온 아이들의 영어공부가 나쁘진 않았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다만 기존에 잘못 알고 있던 영어 공부 방식이라면 무조건 단어를 많이 암기 해야 하는지?.정답은 no 다.문장과 함께 단어를 암기할것~

그리고 많은 부모님들이 궁금해 하는 질문중에 우리아이영어교육 언제부터 시작? 요즘은 조기교육 열풍으로 유아기부터 일찍 시작 하는 경우가 허다하다.하지만 저자는 영어교육도 모국어가 튼튼해야 영어도 잘 할수 있다는걸 가르쳐 준다,

이 책을 통해 내가 100% 다 받아들이고 아이들에게 영어공부를 권할수 없지만 시작이 참 중요하다는걸 알았다.아이와 함께 앞으로 영어 공부를 어떻게 시작 해야 할지 방향의 전환점을 불러 일으킨 유익한 책이었다.

 

아이들이 책을 다방면으로 많이 읽지만 글로 표현하는것에 여전히 어려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책을 읽어 보니 설명문 형식의 딱딱한 지침서가 아닌 아이들의 시각적 눈높이에 맞게 생각이 있는 글쓰기의 해답을 친절하게 안내 해 주네요.

이 책의 주제는 6학년 교과서 도덕, 사회 ,과학에  나오는 내용을 동화,위인전기,일기,편지,신문기사,설명문등 다양한 방법으로 노니라는 귀여운 캐릭의 안내로 글쓰기의 이해를 가르쳐 주고 있어요.

아이들이 글쓰는 방법을 이론을 통해 알고 있겠지만 이 책처럼 글을 읽고 직접 글을 써보는 기회는 별로 없는것 같습니다.

이런 점에서 이 책은 아이들이 글쓰기 실력을 키울수 있고 다양한 형태의 글을 써 볼수 있도록유도 하고 있다는게 이 책의 주요 장점 인것 같아요.

노니라는 아이와 수리라는 아이가 서로 주거니 받거니 하며 재밌는 이야기를 통해 그림으로 표현하기도 하고 또는 브레인 스토밍, 마인맵등 아이들의 생각을 바로 끄집어 내어 여러가지 표현으로 나타낼 수 있어 그런지 아이들도 지루하지 않게 글쓰기 공부를 할수 있을것 같다고 하네요.

책을 읽고 나서 끝이 아니라 아이들이 싫어 하는 글쓰기를 재밌게 표현할 수 있도록 노니는 글쓰기에 앞서 친절하게 코치를 해주니 엄마의 도움 없이도 아이들이 스스로 글쓰기 실력을 키울수 있는 아주 좋은 교재인것 같아요.

또한 각장에 어려운 어휘나 단어를 사전처럼 해설이 되어있으며 노니의 대화체 형식으로 풀어주니 아이들이 쉽게 이해를 하는것 같습니다.

또한 부록으로 나온 부모님과 함께 글쓰는법 을 통해 논설문 쓰기와 보고서 쓰기는 해마다 하는 방학과제물을 할 때 아주 유용하게 쓰일수 있을것 같아요.

이 책은 아이들의 생각을 길러 줄수 있고 다양하게 표현하는 방법을 터득하게 해주는 장점이 아주 많은 책입니다.

큐브가 두뇌계발에 좋다는 정보를 대중매체를 통해 알고 난후  아이들에게 큐브를 사준게 아주 오래전입니다.

큐브를 구매하기전에는 큐브의 공식이 있다는것도 몰랐고 설명서대로 따라 하면 할수 있겠지 막연한 생각만 가지고 구매를 했는데 구매 하고나서 설명서대로 따라 할수 있는 사람들이 과연 얼마나 될까 궁금했습니다.

아이들이 그 동안 큐브를 이리저리 조합을 해도 정말 맞히기 힘들었는데 이 책을 읽고 보니 큐브를 조합할 수 있는 수가 무려 43,252,003,274,489,856,000 이라는 숫자에 정말 놀랬어요.

이 책에서 큐브공주는 큐브연합국의 후계자로 황금큐브를 찾다가 미루라는 아이를 만나 큐브의 기초를 가르쳐줍니다.

큐브공주 안내 하는대로 큐브를 한손에 쥐고 이리저리 조작해보는데  직관력과 공간감각력이 부족해서일까요..큐브퍼즐 맞히기가 한번에 되는것이 아니라는걸 알았네요.

그리고 큐브의명칭이나 회전방향을 알파벳 대문자로 표시해 공식의 기호로 삼는다는것도 가르쳐줍니다.

큐브의 가장 간단한 초보자용 해법이 7단계인데 겨우 1단계 습득했어요.아이들은 아직 내용을 다 읽어 보지도 않고 설명만 보고 이리저리 조작하는 걸보니 큐브를 알아감과 동시에 창의력이나 놀라운 집중력도 발휘 하게되는데 그래서 두뇌 계발에 좋다고 하는것 같네요.

이 책은 만화의 줄거리로 큐브의 공식을 알려주고 있어 흥미진진하지만 한번 읽고는 해답을 완벽하게 이해 하기는 어른인 저로서는 조금 힘들었습니다.

여러번 반복함과 동시에 공식을 제대로 알고 있기만 한다면 초를 다투는 기네스북에 오른 사람들처럼 시간을 다투는 문제는 큰 문제가 없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아이들이 이 책을 통해 큐브의 공식을 습득하는데 정말 좋은 길잡이가 되어줄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