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사고 선생님이 만든 몰입식 영단어장 시리즈를 홍보를 통해 보았지만 책을 직접 보니 역시 맘에 드는 책입니다.

아이가 과학과목을 좋아 해 영단어 공부를 과학과 접목 시킨 이 교재를 보더니 단어 공부가 잘 될것 같다며 좋아 해요.

무엇보다 딱딱한 단어만을 채운 타 교재보다는 재밌는 삽화로 아이들의 입장에서 만든 교재라 하니 아이도 쉽게 이해 하고 받아 들이는 것 같습니다.

학교 영어수업이 현저하게 짧다 보니 학원을 안다니는 울 아이에게 가정에서의 영어공부가 필수 인데 제가 교재를 선택하기에도 애로 사항이 많았답니다.

초등학생들을 위한 너무 쉽지도 않고 어렵지도 않은 교재를 찾던 중 이 교재는 초등학교 과학 과목에서 접할수 있는 필수 단어들을 선별해 단어가 실제로 어떻게 쓰이는지도 친절하게 알려 주네요.

아이가 자기주도적 학습이 웬만큼 자리 잡고 있어 이 책을 가지고 혼자 스스로 공부하기에 적합 한것 같아요.

또한 책으로 공부하는 단점 중에 영어 듣기에 소홀할 수 있으나 시디가 첨가 되어 있어 듣기 쓰기 , 읽기,  말하기를 통합적으로 배울 수 있다는게 큰 장점입니다.

단원에 들어 가기 앞서 재밌는 그림으로 어휘를 습득하고 원어민 발음으로 된 시디를 들으면서 아이 스스로도 영어공부가 즐거울것 같다고 해요.

아이들이 자칫 어려워 하는 발음에 강세 표시와 발음기호가 친절하게 나타나 있는 점

그리고 예문을 통해 단어가 어떻게 쓰였는지 영단어뿐 아니라 통문장으로 된 구문도 익힐 수 있도록 해줍니다.

한번 배운 단어는 복습 없이는 쉽게 잊기 쉬운데 이 책에서는 복습문항과 그림을 보며 다시 기억을 떠올릴수 있게 해 이 책의 이름이 왜 몰입식인가를 깨닫게 해주네요.

과학영재를 수료 하고 딸이 친근하게 다가오는 과학용어가 영어로는 어떻게 쓰이는지도 새롭게 알게 되면서 영어에 흥미를 불러 일으키게 합니다.

제가 학창 시절 영어 공부를 하면서 연습장에 빼곡히 영단어를 외웠지만 지금 기억하는 어휘수는 얼마나 될지 의문이네요.

지금 시기에 이런 좋은 교재를 만난 딸이 이 책과 함께 공부를 쭉 해나간다면 앞으로 영어에 대한 자신감이 부쩍 커지지 않을 까 기대가 큽니다.

스펜서 존슨의 명성을 익히 알고 있었지만 책을 통해 직접 다가가기는 이번이 처음인것 같아요.

어른들 보다는 어린이들이 앞으로 살아가면서 수없이 부딪히는 작은 일에서 부터 큰일에 이르기 까지 이 책은 어린이를 위한 올바른 선택의 해법을 잘 알려주는 책입니다.

딱딱한 설명 방식 보다는 어린들의 눈높이에 맞게 스토리 형식으로 대안을 제시 해준 게 무척 맘에 듭니다.

어른들도 지금까지 살아 오면서 선택의 기로에 섰을 때는 누군가 방향을 가르쳐 주지도 않고 또한 스스로 선택을 함에 따라 옳은 선택을 할때도 있고 잘못된 선택으로 인생을 망치기 까지 합니다.

하지만 어려서 부터 이러한 책을 가까이 하고 자기것으로 받아 들인다면 더 멋진 삶을 꾸려 나갈 수 있지 않을까 기대도 들게 하는 책이네요.

본문에 들어 가기에 앞서 넌지시 제시하는 짦막한 글은 이어지는 글에 대한 해결의 실마리를 풀 수 있도록 생각을 유도 하게 하네요.

브라이언이 축구와 공부라는 두 선택의 기로에 섰을 때 스스로가 판단하고 행동하는 모습을 통해 간접적으로 교훈을 제시 해줍니다.

또한 브라이언이 숲속학교에 갈지 안갈지 망설이다 늦어져서 길을 헤맸을 때 제때 결정을 못해 일을 그르치게 되는 경우를 봐서 울 아이들도 한때 그러한 경험을 통해 무엇이 잘못 된건지 스스로가 깨닫게 되더군요.

숲속 학교 야영장에 만난 친구들과의 YES , NO시스템은 다른사람의 의견과 자신의 생각을 돌이켜 봄으로써 더 나은 결정을 내리는 방법인데 이 방법은 흔히 설문조사에서 하던 방법과 많이 비슷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이 시스템을 선택의 중요한 결정을 하는데 충분한 생각과  마음으로 결정되는것이라 아이들에겐 쉽고 재밌는 방법으로 다가설것 같습니다.

순간 순간 선택의 기로에 서서 올바른 선택만을 할 순 없기에 잘못된 선택을 통해서도

더 나은 선택을 할수 있도록 어린이들에게 여러 대안을 제시 해주는 정말 좋은 책을 오랜만에 만난것 같아요.

상근이~ 텔레비젼 프로그램을 통해 처음 알게 된 이름이 친근한 개입니다.

아이들도 1박 2일 프로그램을 무척 좋아해서 자주 보는 프로그램인데 텔레비젼에서 보아왔던 상근이를 동화책을 통해 만난다 하니 텔레비젼 속에 나오던 상근이가 맞나?의심도 하더군요.

아이들이 보는 어린이 신문에 처음 광고를 보았을 때도 과연 책속 내용에 어떤 재미있는 일들이 담겨 있을지 무척 기대 했었답니다.

상근이의 처음 이름이 허비 였다는것 하지만 아이들은 지금의 상근이가 더 가깝고 친근하다는 느낌이 든다고 해요. 마치 사람 이름 처럼 부르기도 편하고 어찌 보면 개와 인간이 동등하다는 선입견도 들게 해주는 이름입니다.

이 책에서 전하고자 하는 내용도 우리 아이들이 강아지나 동물들을 대하면서 서로 사이 좋은 친구가 되길 바라면서 이 글을 써 내려 가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들게 해 줍니다.

상근이와 재동이의 첫 만남은 순탄치 않았으나 서로 지내게 되면서 개도 사람들을 잘 따르고 정이 넘친다는 것을 상근이를 통해 알게 해 주네요.

재동이를 바라 보는 부모의 입장에서 항상 공부에 얽혀서 사는 모습이 맘이 아프지만

벌똥 마을에서의 상근이와의 생활을 통해 몸도 마음도 나아가는 모습을 지켜보니 잠시나마 우리 아이들에게도 공부를 떠나 자연속에서 동물들과 친구 해 보는것도 좋으리란 생각을 해봅니다.

이 책의 묘미는 상근이가 사람말을 알아 듣고 자신의 생각도 표현하는걸  보면서 개가 어떻게 사람말을 알아 듣고 대화가 가능한지 현실과는 조금 떨어진 이야기지만 말 못하는 상근이와 같은 동물들도 저마다의 의사 소통을 할거라고 생각해요.

저도 어려서 세퍼트라는 강아지가 아주 큰 어미가 될 때까지 길러 본 경험이 있어 이책의 상근이와 재동이의 사이를 잘 이해 할 수 있었답니다.

벌똥 마을에서 펼쳐지는 상근이와 재동이의 우정이 오래도록 변치 않았으면 하는 바램도 들게 하네요.

더불어 아이들에게 상근이와 같은 동물들도 사이좋은 친구가 될 수 있으며 이 책을 통해 좋은 본보기를 배워 나갈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