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일상생활을 하다 보면 시간의 중요성을 가끔 잊고 살때가 있어요.

요즘 방학기간이라 스스로 어떻게 시간을 활용하고 알차게 보내야 하는지 어린이들의 입장에서 시간의 개념이 다소 어려울수 있겠지만 이 책을 읽어보면 아이들 스스로도

시간의 소중함을 알고 알찬 시간을 보내려 하지 않을까 생각도 들게 해줍니다..

현실에서 일어 날수 있는 상황은 아니지만 아이들이나 어른들도 한번쯤은 시간을 되돌릴수 있다면..하는 허황된 꿈을 꾸기도 하지요.

저 또한 학창시절로 다시 돌아갈 수만 있다면 공부도 더 열심히 하고 그리고 부모님께 못다한 효도도 더 잘 할수 있는데...후회되는 일이 있다면 모든 사람들이 저와 같은 꿈을 한번쯤 꾸리라 생각합니다.

이 책에서는 민주라는 아이가 자신의 일상생활을 통해 간접적으로 우리들의 생활 모습도 엿 볼수 있었어요.

매일 등교 하기전에 빨리 빨리를 외치는 엄마나 굼뜨는 행동으로 지각하는 아이들을 보면서 바로 우리 아이들의 이야기라는것이 친근감 있게 다가오네요.

민주가 어느 날 학교 근처에서 행운이라 이름 붙인 강아지를 구해주면서 인연은 시작됩니다.

행운이의 놀라운 시간 되돌리기..민주처럼 울 아이들도 시험을 못보거나 친구관계에서 질투를 느낄 때 다시 전의 시간으로 되돌리고 싶어 할꺼에요.

민주도 자신의 욕심을 나중에야 깨닫게 되고 행운이라는 강아지는 원래 주인이 찾아가게 됩니다.

민주의 질투로 인해 친구가 다치게 되자 민주는 행운이를 만나러 상상속 모험을 하게 되지요.

오로지 친구를 구해야만 한다는 신념으로 시간을 되돌려 놓기 위해 어려운 위기도 헤쳐가며 결국엔 친구도 구하고 같이 떠난 알베로와의 따뜻한 마음도 주고 받게 되는 교훈적인 스토리예요.

스토리 중간 중간에 시간여행을 통해 인간이나 지구의 역사이야기는 민주의 궁금증이라는 코너로 과학인 지식도 알게 해주어 아이들이 호기심과 흥미를 더욱 유발하게 해주는것 같습니다.

또한 모험을 통해서 그려지는 시간의 소중함을 깨닫게 되고 지금까지 헛되게 보낸 시간들을 반성하게 되며 울 아이들도 이 책을 읽고 뭔가 깨닫는게 있지 않을까 기대가 되는 좋은 책입니다.

아이들이 일상 생활에서 법과 관련된 일이 생활 주변에 많다는걸 인식하는 아이들은 별로 없을것 같습니다.

이 책을 보니 만화로 법과 정의 그리고 법원의 개념을 딱딱한 설명 방식이 아닌 스토리를 이어 가면서 세세하게 설명을 해주어 아이들이 읽어 가다보면 저절로 법에 관한 개념을 터득할 수 있을것 같아요.

우리사회는 개인이 혼자 사는 사회가 아닌만큼 사회속에서 정해진 법과 질서를 시대에 맞게 개정하면서 오늘날 까지 왔다는 것을 알 수 있게 해주네요.

아이들이 받아들이기 쉽게 흥미진진한 캐릭터를 등장시켜 사건에 관련된 법의 개념들을 하나하나 설명 해줍니다.

다랑초등학교의 팡팡기자단으로 구성된 네명의 어린이들과 기자단을 이끄는 국어 선생님은 같은 학교 안가나 아빠의 억울한 교통사고 누명을 벗기 위한 스토리로 이야기는 전개 됩니다.

아이들이 뉴스를 통해 한 두번 들어 본 법적인 용어 들이 중간 중간 설명을 통해 이해를 돕게 해주며 법은 왜 필요 한지 아이들이 실제적으로 느끼지 못한 일상생활에서 법의 존재를 깨닫게 해주네요.

모든 사람들이 자유를 위해 질서를 잡아주는 역할을 하는 법은 우리 사회에 없어서는 안될 규칙이라는것도 아이들 스스로도 책을 통해 터득하리라 생각합니다.

또한 가나 아버지의 억울한 사고 누명을 벗기기 위해 아이들이 직접 행동에 나서므로써 연관되는 경찰과 법의 관계에서 대두되는 법적인 용어,그리고 아이들이 심층있게 알아 볼 수 있는 자세한 설명이 2쪽 페이지 분량으로 중간 중간 첨가 되어 있어 학습만화로 부족한 설명을 해소 시켜주네요.

사건이 마무리 되어 갈즈음에 어린이들에게 가장 와닿을 법한 어린이를 위한 법은 자신이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 자각할수 있도록 해주었어요.

초등 6학년 사회교과서에서 접할 정치나 법에 관한 개념을 일상 생활을 통해 학습만화로 쉽게 알게 해 주는 이 책은 학교에서 뿐 아니라 우리아이들이 알고 있어야 할 교양지식이 아닐까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