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과학 관련 도서를 무척 좋아 합니다. 어려서 부터 과학에 친근하게 다가서게 하기위해 이 책 처럼 과학을 재밌게 풀어 낸 교재를 가까이 하다 보니 어느새 과학에 관심도 많아지고 관련 도서를 많이 찾아 읽더군요.
큰아이가 과학영재에 도전해서 2년째 수료중인데 아마도 과학관련 도서가 가장 큰 밑바탕이 된것 같습니다. 이 책을 읽은 큰아이는 과학사를 폭넓게 다루고 있어 무척 흥미 있게 읽었다고 하네요.
지도 없이 떠나는 101일간의 과학사 일주는 다섯가지 주제를 바탕으로 도구,재료,보존,교통,정보,를 맥락으로 우리주변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생활도구나 물질을 바탕으로 과학사 이야기가 전개 되네요.
딱딱한 설명방식 보다는 그에 관련한 에피소드가 첨가 되어 있어 아이들이 과학사에 호기심을 갖고 재밌게 읽어 나갈 수 있을것 같아요.
문명의 씨앗인 불에서 부터 시작하여 도구에 이르기까지 옛 역사적 사실을 엿볼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네요.
또한 박물관에서 보아왔던 우리나라 삼국시대나 고려시대 때 사용했던 숟가락의 모습에서 과학적인 지식을 접하다 보니 시대의 상황도 알수 있게 해줍니다.
지렛대의 원리를 이용한 가위나 망치로 인해 다양한 도구가 생성되기 까지 동,서양의 여러 에피소드를 전해 들으니 몰랐던 사실까지 새롭게 알게 되었어요.
사람들이 좋아 하는 금의 희소 가치로 인해 서로 싸우고 급기야 황금을 직접 만들려 했던 연금술사들의 금속 화학기술을 바탕으로 과학이 발전 하게 된 계기 까지 과학사의 이야기는 흥미를 불어 일으키게 합니다.
금 말고도 은으로 독성을 판별 한다는것 그리고 은단이라는 약품이 은가루로 만든 한약재로 쓰였다는것 우리주변에서 흔하게 접할수 있는 물질이나 도구를 과학과 접목하여 이해를 돕게 해주네요.
그 밖에도 플라스틱이나 ,교통,우주선,지구촌 전세계와 통하고 있는 컴퓨터등이 생겨나기까지의 인류의 불편함에서 편리함 더 나아가 미래를 추구 하려 했던 끊임 없는 연구와 탐구정신으로 곳곳에 과학이 숨어 있다는 것을 알게 해주었어요.
이 책에서 전하는 50여가지가 넘는 발명품들이 지금까지 인류생활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는것을 재밌는 과학사 이야기를 통해 아이들에게 과학은 재밌고 흥미진진한 기발함에서 탄생 되었다는것을 책을 통해 많이 배우리라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