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살이 참 많이도 변한듯 합니다.

평소 음주를 즐겨하지는 않지만 품격 있는 자리나 기념일에 격식을 갖추느라 와인은 조금씩 맛을 음미할 정도에요.

 

그렇다 보니 늘 차려져 있는 음식에만 관심이 가고 제가 직접 요리 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건 이책을 다 읽고 나서 부터인것 같습니다.

 

벌써 17년차 주부라면 요리에 많이 익숙할 만도 한데 저는 아직도 요리를 잘하지 못하는것 같아요.늘 아이들 입맛과 제 입맛만 고집하느라 요리 가짓수도 많지 않고 하다못해 남편한테 술 안주상도 올린지 꽤나 오래된것 같습니다.

 

그렇다 보니 선물 받아 온 양주나 와인이 장식장에 늘 고이 모셔져 있어요.

와인 안주라고는 스테이크 정도만 생각했지 이 책에서 소개하는 많은 요리들을 보고 정말 놀랐습니다.

 

그리고 와인에 어울리는 요리가 모두 비싸다는 선입견이 들기도 하고 우리나라 음식과는 상당히 거리가 멀지 않을까 싶었는데 재료도 왠만한 중형 마트에 가도 쉽게 찾을 수 있는 재료들이어서 기념일마다 굳이 고급 레스토랑이나 호텔을 찾지 않아도 될듯 싶습니다.

 

책에서 소개한 와인에 어울리는 요리들을 보며 아이들도 좋아 할 만한 메뉴들이 많이 있어 가끔 간식등으로 간편하게 만들어 줘도 좋을것 같아요.

생생한 사진자료들로 식재료 설명에서부터 요리 레시피르르 눈으로 먼저 확인 할수 있어 무척 마음에 들었습니다.

 

한장씩 오려서 냉장고에 붙여놓고 요리를 해보고 싶지만 책이 너무 고급스러워서 차마 그렇게 못하겠더라고요.하지만 이처럼 아쉬운 독자의 마음을 헤아렸는지 뒷 페이지에 요리방법과 사진을 따로 실어 미니책자를 만들어 사용할 수 있어 너무 좋았어요.

 

그리고 와인에 대해 아는 지식이 별로 없었는데 와인의 특징이나 매너등 상세한 설명이 되어 있어 와인에 어울리는 요리뿐만 아니라 매너까지 익힐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답니다.

 

이제 가정에서도 온 가족이 함께 품격있는 와인과 와인에 어울리는 요리로 즐길 수 있는 날이 많아 질것 같아요.일주일 한번 쉬운 요리에서 부터 한가지씩 흉내 내 보렵니다.^^

 

부즈펌, 와인에어울리는요리

초,중,고 자녀를 두고 있다 보니 큰아이 어렸을때 부터 문학책을 접했습니다.

그동안 여러 문학책들을 많이 접했고 또 같은 문학 작품이라 해도 내용이나 표현이 조금씩 다르지만 근본적인 교훈이나 주제는 한 뿌리라는걸 느낍니다.

 

홍길동전은 지금 중학생인 둘째 아이가 학교 시험에 출제 된다고 해서 따로 구입해서 읽은 적이 있어요.잘 알려진 한국문학중 하나지만 대부분 교과서로 짧게나마 접하기 때문에 내용 전체를 다룬 책들을 찾아 읽는 경우가 별로 없더라고요.방금 접한 삼성출판사의 홍길동전과는 내용면에서도 다소 어려운 감이 있는데 홍길동전 내용을 잘 모르는 아이라면 이 책을 가볍게 읽어도 아주 좋을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초등학생들이 우리 고전문학을 접하기 쉽지 않은데 어린이의 눈높이에서 좀더 쉽고 흥미진진한 내용을 담고 있어 호기심 있게 읽어 보았답니다.

 

내용에 들어가기에 앞서 홍길동전의 작가 허균에 대한 설명이 짧게 나마 설명이 되어 있어 이 책의 내용을 읽는데 이해를 돕네요.

 

행정개혁과 신분제에 대한 비판적이고 개혁을 주장하는 홍길동전의 내용에서처럼 작가의 사상을 조금이나마 엿볼수 있었어요.

 

내용을 읽다 보면 간혹 어려운 어휘나 문구를 책 아래에 따로 설명 표기를 해 주어서 막힘 없이 읽을 수 있었답니다.

 

또한 책을 읽고 난후 줄거리 요약과 작품을 이해하기 코너를 통해 어휘력과 논술 실력도 배가 될것 같아 아주 좋았어요.

 

이제 초등학생 5학년이 되는 막내가 이 책을 통해 한국문학에 눈을 뜬것 같아 다른 책들도 꼭 챙겨 보렵니다.

또한 한국문학에 이어 세계문학도 어린이 독자들에게 큰 호응을 불러 일으키지 않을까 기대가 됩니다.

 

 

삼성출판사, 홍길동전, 허균, 한국문학

올해 중학교 2학년이 됩니다.저는 위로 고등학생이 되는 언니가 있어서 교재를 선택할때 언니 조언을 많이 듣고 구입하는 편이에요.

 

솔직히 지금까지 오투나 자습서등 잘 알려진 교재를 사용했는데 이번에 처음 알게 된 하이탑은 정말 획기적인 교재였던것 같아요.

언니도 이번에 하이탑으로 바꾸면서 인강을 듣고 있어요.

제가 다니고 있는 강남학군은 학교 시험문제가 상당히 어려운 편이라 체계적인 공부를 하지 않으면 상위권 진입이 힘듭니다.

 

저는 학원을 다니지 않아서 과학공부를 할때 자습서와 교과서를 이용하는 편인데요.사실 자습서도 간혹 이해가 잘 안되는 부분이 있어서 막힐때가 있더라고요.

 

그런데 이번에 하이탑 중2과학을 받아보자 마자 첫인상이 매우 좋았어요.심플하고 깔끔한 표지와 눈이 시원해 지는 푸른색 계열의 색상으로 교재가 고급스럽다는 느낌이 들었고요,무엇보다 내용이나 구성이 더 중요한데 하이탑 과학은 상권과 하권 그리고 정답과 해설 ,총 3권으로 분권되어 있어서 사용하기가 정말 편해요.

 

저희 학교는 학교 시험범위가 앞쪽에서 부터 차례대로 배우지 않고 1학기에 2학기 교과 내용이 나올때도 있고 해서 하이탑 처럼 분권이 되어 있는 교재가 정말 좋더라고요.

 

그리고 정말 중요한 장점중에 한가지가 아무리 교과서를 완벽히 알고 있다 해도 저희 학교는 응용이나 심화 문제가 간혹 등장하는데 그런 고민을 해결해 주는 이해 위주의 내용을 담고 있어서 지금까지 사용하던 교재와 정말 비교 되었어요.

 

또 서술형 문제나 생활상에 반영된 문제등 당황 하기 쉬운 문제도 체계적으로 답을 유추해 내는 방법을 알려주기때문에 저처럼 혼자서 공부 하는 친구들에게 최적의 교재라고 생각합니다.

 

학교 교과서 출판사와 달라도 궁금한 내용을 부분별로 찾을 수 있도록 해 놓아서 정말 꼼꼼하고 배려가 돋보인 책이었어요.

개념을 확실히 인지하고 확인문제를 통해서 막히는 부분은 키워드나 답안 작성 팁을 알려주어서 오답이 나왔을때 개념을 빠르게 찾아 볼수 있어서 정말 좋았답니다.

 

1학년때와는 다르게 2학년때는 하이탑 과학2로 꼭 최상위권 진입 할수 있을것 같아요.

 

두산동아하이탑, 중학교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