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의 경계 두권을 인터파크에서 중고로 샀다.
언젠가 여기저기에서 애니메이션을 찾아보다가 공의 경계라는 애니를 봤는데...
참 독특했다.
애니로만 보기에는 온전한 이해가 너무 어려웠던 애니...
뭔가 자세한 설명이 필요했다. 그래서 책을 찾아보니... 허걱(ㅡㅁㅡ) 존재하는 것이 아닌가?
그래서 인터파크에 들어와 중고서적을 찾아봤다.
가격도 저렴했고 배송도 빨랐다. 구매는 대! 만! 족!
하지만 이 책을 읽은 것은 책을 구입하고도 1년이 훌쩍 넘어버린 후...
료우기 시키. 시키안의있는 두명의 시키. 여자아이 시키와 남자 인격의 시키.
그리고 그녀(그?)의 친구 고쿠토 미키야.
시키와 미키야는 고등학교 친구이다. 시키는 분위기를 읽을 줄 모르고 거짓말을 모른다. 누군가 무엇을 물어오면 가감없이 그냥 솔직하게 그녀의 표현을 할뿐...
그런 그녀는 친구의 필요성을 못느낀다.
그녀 자체가 혼자가 아니기 때문일지도 그런 그녀에게 다가와 친구가 되어버린 미키야
시키가 무엇을 하건 맹목적으로 시키를 믿는 미키야.
사랑인지 우정인지 모르겠지만 그는 시키가 살인고찰이후 사고로 의식없이 누워있을때도 그녀의 곁을 지켰다.
그러는 중 시키와 비슷한 인형을 발견한 그는 아오자키 토우코라는 마법사와 만나게 되고 취업(?)을 한다.
이야기들이 연결을 되어있지만 순서도 제맘대로이고 에피소드에 따라 분류되어 읽기에 어렵지는 않다.
다만 참... 공상적인 이야기라서인지 온전히 이해하는 것은 애니로만 봐도 책으로만 읽어도 쉽지 않다.
뭔가의 설명을 좀 더 찾아봐야겠다는 생각을 들게 하는 책이며 애니이다.
하권까지 다 읽고 나서 애니를 다시 봐야겠다...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