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 마음을 읽는 대화의 기술

하루 10분 자존감을 높이는 기적의 대화
아델 페이버.일레인 마즐리시 지음 김혜선 옮김

프롤로그 첫페이지에
요즘 부모들의 화두는 '자존감'이 아닐까 싶습니다.

공부를 잘하는 아이도, 자신감이 넘치는 아이도, 자기 주도적인 아이도 그 뿌리는 '자존감'에 두고 있기 때문입니다.

아이가 커가면서 아이의 자존감을 키워주기위해 어떻게 하면 좋을지,
아이가 상처 받지않으면서 자존감을 높여줄수 있으려면 어떻게 하면 좋을지, 좋은 부모가 되기위해서는 구체적으로 어떻게 해야하는지...
방법들에 대해 좀더 구체적으로 알고 싶을때 이 책을 보게되었어요~

이책의 저자는 책을 읽기전에 먼저 전체를 만화와 함께 훑어보고 난다음 다른 책과는 달리 한장을 다 읽고 난 뒤에는 바로 다음 장을 읽지 말고 책을 한쪽으로 치워두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책에서 내준 과제를 일주일정도 생각하고 실행에 옮겨본 후

다시 읽는 것이 좋다고합니다.

그래서 저는 먼저 전체를 만화로 훑어보고 천천히 읽어보고 있습니다.

지금도 읽고 있는 중이랍니다.

읽고 있는 부분중에 제일 공감이 많이가고 저희 아이들한테 많은 도움이 될것같아 밑줄치면서 읽어보고 있는데 잠시 소개해보고자 몇자 적어봅니다.

아이의 감정을 이해하고 도와줄수 있는 네가지 방법
아이의 말을 집중해서 진지하게 들어주고,
아이가 느끼는 감정에 같이 공감해주고,
아이의 감정이 어떤상태인지 이름을 붙여주고,
아이가 원하는 것을 상상할 수 있도록 부모가 이끌어주면 되는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네가지 방법보다 중요한것은 바로 아이를 바라보는 부모의 태도라고 합니다.

부모의 마음은 그렇지 않은데 말로만 아이에게 공감하는 척하면

아이는 이내 거짓이라는 것을 알게된다고 하네요.

오늘도 둘째아이가 TV를 보고있는 아빠에게 공룡에대해 이야기하는데 아빠가 건성으로 대답하자 아이는 몇번 같은 질문을 하다 자리를 떠나버리더라구요~

아빠의 성의없는 대답에 아이는 거짓이라는것을 느낀거 같았어요

그리곤 엄마한테도 달려와 아빠한테 했던말들을 똑같이 합니다.

이번엔 아이의 말을 진지하게 들어주면서 같은말로 공감을 같이 해줬더니 끊임없이 아이의 입에서 이야기 보따리가 풀어져 나옵니다.

저녁식사를 준비해야해서 아이한테 아빠한테 가서 이야기를 더 해줄래? 했더니아빤 싫다며, 엄마한테 애기해야 한다며 앉으라하네요

세살짜리 아이도 아빠가 자신의 말을 주의깊게 듣지 않는 아빠와의 대화를 멈춰버리고 자신의 말을 집중해서 들어주고 공감해주는 엄마한테 달려오는 아이를 보면서 부모의 태도가 참 중요하다는 걸 느꼈답니다.

부모의 말속에 진심이 느껴질때

자신의 마음을 부모에게 털어놓을수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할것 같아요

아이의 마음을 진심으로 이해하기만 해도 부모와 자녀사이의 관계는

어느 누구보다도 친밀하고 따뜻해진다는건 누구라도 아실거예요

부모와 아이가 올바른 소통을 통해 서로 행복한 삶을 만들어가기위해 필요한 것은 아이를 야단치거나 비난하는 것이 아니라 적절한 말로 아이의 잘못된 습관을 고치는 것이라고 합니다. 또한 부모와 아이가 서로의 감정을 다치지 않으면서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것또한 중요하다고 하네요

이책은 우리가 아이를 키울때 필요한 대화의 기술과 방법을 명쾌하게 제시하고 있어요

각 CHAPTER 별로 저자의 경험, 다양한 에피소드나 카툰으로

다양한 방법을 통해서 이해하기 쉽게 설명되어있어요,

또한 부모들이 궁금해하는 질문 베스트 부분에선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는 점과, 각 CHAPTER 마지막은 POINT로 그 장의 핵심을 정리해 놓아서 한번더 생각할수 있는 시간을 가지게 해줘서 더 좋은것 같아요~

하루 10분 자존감을 높이는 기적의 대화는

부모와 아이의 사랑을 키우고 자존감을 높여주는 대화의 기술이 다양한 방법과 사례가 나와 있어 "자녀 교육의 바이블"이라고도 불린다고 해요

하루 10분 사랑의 소통만으로도 아이의 자존감을 높일 수 있다니 정말 놀라운일 아닌가요?

아이와 이야기하는것을 너무 좋아하지만, 이야기가 많이한다고 해서 다 좋은건 아니더라구요

대화하는 방식만 바꿔도 아이의 자존감이 커지고 자기 주도적인 힘이 길러진다고 하니 지금 당장이라도 부모와 아이 모두 행복해지는

하루 10분 자존감을 높이는기적의 대화를 통해 아이의 자존감을 키워주세요

창의적 문제해결 수업1 how how 언제나 해결책은 있어!!!

창의적 문제해결을 도와주는 how how 시리즈가 출간되었어요.
행복한 내일을 만드는 교실 지혜가 톡~톡, 내 인생의 책
언제나 해결책은 있어! 를 만나보았어요

이 책은 프랑스인으로 철학박사이며 작가인 마르틴느 라퐁<카롤린느 라퐁의 아버지>과

다큐멘터리 감독인 딸 카롤린느 라퐁과 함께 쓴 어린이 동화책이예요~
아버지와 딸이 함께 동화를 썼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기대가 되는 책인듯해요.

창의적 문제해결 수업 how how 는 지혜, 화, 믿음, 기쁨, 실패, 우정의

여섯 가지 주제로 친구들의 마음을 헤아리며 문제 해결하는 방법을 캐시의 모습을 보며
아이들이 생각하는 나만의 비법을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져보면 좋을것 같아요

 

둘째아이와 함께 누가 나오는지 보고있어요~

캐시, 피치, 누크

비가 주룩주룩 내리는 날,

캐시는 집에서 혼자 조용히 책을 읽고 싶었어요.

그런데 친구인 피치와 누크가 불쑥 찾아왔지요.

캐시는 "오늘은 너희랑 놀고 싶지 않아."라고 말하며

피치와 누크를 집 밖으로 내쫓을수도 있었어요.

하지만 그렇게 행동하지 않았어요. 왜 그랬을까요?

친구를 내쫓고나면 캐시의 마음도, 친구들의 마음도

좋지 않을테니까요.

그래서 캐시는 생각했어요.

어떻게하면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해결책을 찾을지 말이예요.

어떻게? 어떻게? 어떻게????

캐시는 생각하고 생각해서 해결책을 찾았어요~

아하! 친구들에게 부탁을 했군요~

친구들이 심부름을 간 사이 혼자 책을 읽으려고 말이예요.

캐시는 항상 문제상황을 꼼꼼히 따져요.

친구들의 마음도 헤아리면서요~

이게 바로 캐시의 how how 비법이랍니다.

이 책에서는 친구들의 마음도 상하지 않고

자신의 시간도 방해받지 않을 좋은 방법을 만나밨는데요,

캐시처럼 모두가 기분좋은 결말을 낼수 있는 문제해결 능력이 너무 부럽기만 하네요~

우리 아이 책을 읽더니 자기가 캐시라면 자기가 지금은 혼자 있고 싶다고
내 감정을 솔직하게 얘기하고 다음에 놀자고 하겠다고 하네요!

그럼 친구는 너와 놀고싶어서 온건데 실망하지 않을까? 물어보니 그런가?

그럼 어떻게하지? 합니다.

책을 읽고나서 친구와 놀고싶지 않거나, 너가 거절을 해야할때에는
친구가 상처받지 않도록 친구의 마음을 먼저 헤아려주는건 어떨까? 하니 좋다고 하네요

이 책의 내용과는 조금 다른 반응이었지만,
이책을 통하여 아이가 한번 더 생각해볼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준것만으로도

이책의 가치는 충분이 있다고 생각이 드네요~

뒷부분의 부록에서는 행복한 내일을 만드는 교실 지혜 톡톡이 있어요.

만약 내가 캐시라면 어떻게 했을까? 캐시의 행동을 다시한번 살펴보면서
어떻게 하면 서로 상처받지않고 문제해결을 할 수 있는지...

아이와 함께 생각해보면서 대화하다보면

아이의 지혜가 쑥쑥 자라고 있다는걸 느끼지 않을까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