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권으로 구성되어진 달력속 살아 있는 세계사

이책은 통째로 세계사를 읽고 있는 아이에게 도움이 될까 싶어

그리고 나도 관심이 있었던 책이라

선택했습니다.

6개월기준으로 1,2로 나뉘어져 있는데.

세계사를 딱딱하게 시대별로만 달달 암기했던 우리의 학창시절과 비교

할수 없을 만큼  각 달력의 일별로 세계의 모든 역사이야기가 수록되어

있고,  예를 들어  6월 12일 안네 프랑크 태어 나다

란 이야기로  유태인 안네의 일기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당시 상황이 독일의 히틀러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는데..

책 하단부분에 

안네 프랑크가 쓸쓸히 죽은 아우슈비츠 강제 수용소에 대해 알고 싶다면....................

 1월 27일로 가보세요란 문구가 쓰여져 있어,

1월 27일 세계사로 들어가보면 소련군이 아우슈비츠 강제 수용소 해방

이란 문구가 나옵니다.

이렇게 첫장부터 열심히 읽어 가는 책이 아닌...

매일의 날짜 혹은 나의 생일날에는 아들의 생일날에는 남편의 생일날에는

이런 식으로 날짜를 찾아 가면서 읽어보고,  하단 문구가 지시하는 날짜를 찾아가

읽어보니 이해도 빠르고 책한권이 뚝딱 읽혀 진다.

좀 어려울수 있을텐데.....날짜와 연관해 읽는 재미에, 사진의 설명과 만화형식의 설명으로

3학년인데도 재미있게 오히려 더 궁금해 하며 호기심 가득한 시선으로

엄마와 함께 잘 읽고 있습니다.

엄마인 제가 읽어도 몰랐던 부분과 다시 생각나게 하는 부분이 많아

마치 한편한편의 단편역사이야기를 한권으로 묶어놓은듯

안네의 일기 읽다가, 독일, 유태인, 히틀러 나오다가 결굴은 예전에 보았던 쉰들러 리스트란

영화제목까지 나오게 되었네요.

그래서 주말을 이용해 그영화를 아이들과 함께 보기로 약속했는데.

아이와 많은 이야기를 할수 있게 하는 좋은 책입니다.

영화나, 그외의 관련된 책까지 더불어 보게 하는 힘이 있는 책입니다.

큰아이를 위해 들여놓았던 과학 전집이

둘째가 꾀고 찬지 1년쯤 되었네요. 인체에 큰 관심이 많은 울 둘째..

뼈맞추기 퍼즐을 즐겨 하며,  내과 혹은 소아과에 아파서 가게 되면....

의사선생님의 책상위에 있는 인체 내분비계열쪽의 마네킹을 유심히 보며,

손으로 자꾸 만져서 저를 당혹스럽게 하지요.

남자아이들인지라 공룡과 동물 그리고 인체에 지대한 관심이 많지요.

그이유중 하나가 남편이 좋아하는 동물의 세계와 네셔날 지오그래픽을 많이 봐서일수도 있지만.

비교 동물 진화편이 온다는 이야기를 살짝 귀뜸해주니 큰녀석은 택배만 기다립니다.

작은 녀석은 뭔지도 모르고 있다가 도착해서 형이 몰래 보던 책을 발견하고는 뛰어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