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과 관련하여
주변에 너무도 많은 전문가들이 있다.
하지만 주변에 폭락을 외치는 폭락론자와 대세 상승을 주장하는 상승론자 두 전문가들의 이야기를 듣다 보면 누구
말이 옳은지 정말 판단하기가 어려워진다.
나름 대로의 논리와 Data를 바탕으로 하고 있기에, 더더욱이 헷갈린다.
따라서 우리는 항상 고민을 하게 된다.
부동산을 사야하는가? 산다면 언제 사야하는가?
저자는 부동산에 대한 해박하고 깊은 지식을 바탕으로,
현재의 부동산 시장에 대해서 객관적으로 이야기해주고 있다.
반면에 독자를 위해, 특히 마음을 결정하지 못하고 우왕좌왕하고 있는
독자를 위해 따뜻한 배려와 독려를 해주고 있음을 느낄 수 있는 책이다.
저자는 극단주의(폭락 VS 대세
상승, 정부의 정책에 대한 무분별한 비판 VS 찬성)를 경계하고, 그 이면을 바라보며,
그 이면을 들여다 볼 것을 이야기 해주고 있다.
부동산은 단순 경제적 논리 뿐만 아니라 3가지 액터(정부, 기업, 국민)의 입장과 이해관계가 얽혀 있는 대상임을 독자에게 알려주어, 한쪽에
치우치지 않는 안목을 갖도록 해준다.
그러면서 독자에게 “정책은 비판의 대상이 아니며, 활용의 대상”으로 삼을 것을 요구하며, 항상 부동산(경제) 공부를
통해 자신만의 안목, 자신만의 insight 를 갖출 것을
당부한다.
지금 부동산을 사야하는지 고민하는 사람,
이제 부동산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사람이라면 필독을 권한다.
나아가 부동산에 관심을 갖지 않던 사람, 관심은 커녕 오히려 부동산이라면
돈 있는 사람들의 투기 대상이고 나랑은 상관 없다고 생각하면서, 부정적인 시각으로 부동산을 바라 보던
분이라면 더더욱 이 책을 권하는 바이다.
이런 분들이라면 우리가 왜 부동산에 관심을 갖어야 하는지를 이책을 읽으면 알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
아울러 함께 읽으면 좋은 책으로 동 저자의 “수도권 알짜 부동산 답사기”를 추천하는 바이다.
부동산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면, 또 하나의 고민에 빠지게 된다.
그렇다면 과연 어느 부동산이 좋은 부동산인지, 어느 지역을 관심을
갖고 바라보아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이다. 저자가 한결 같이 이야기 하는 것은 부동산의 “입지” 이다.
이 책을 읽는다면 저자가 강조하는 “입지”에 대한 안목을 갖출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따라서 함께 이 책을 읽는다면 입지를 바라 볼 수 있는 무기도 함께 갖출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