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 순수하고 사랑스럽고 안아주고 싶은 두 아이 율리안, 그레타...

두 아이는 아빠가 오래전에 돌아가시고, 할머니마저 돌아가신다.

할머니 없이 이번 크리스마스는 그냥 지내야 한다.

엄마는 새로운 남자친구인 미하엘과 지내기 여념이 없고, ㅎㅎ 여기서 아이들은 미하엘을 '그놈의 미하엘'이라고 표현하는데, 아이들의 표현이 너무나 귀엽다.

여동생인 그레타는 오빠에게 할머니를 돌아오게 할 수 있는 제안을 한다.

자신들이 할머니가 싫어하는 일을 하게 되면 할머니가 돌아오시지 않을까라는 생각에 유치원갈 때 복장도 엉망으로 가고, 가서는 점심도 먹지 않고, 둘이서 크리스마스 용 쿠키를 엉망으로 만들고, 할머니 아니 증조할머니로부터 대대로 내려오는 반지도 바다에 던져버린다. 그리고는 엄마와 바다에 가서는 길을 잃고 헤매고... 그러나 할머니는 여전히 돌아오지 않는다. 결국엔 율리안이 특단의 방법을 강구하는데.... ^^ 여기까지..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을 위해.. 생략한다.

이 시간 할머니는 하늘나라로 가지 못하시고 하늘나라와 땅과의 중간세계에 머무르고 계신다. 천사인 구스타프와 함께.. 할머니는 손주들이 하는 것을 보고는 못떠난며 그 주위를 맴돌고 있게 된다. 나중에 할머니가 곁에 있음을 알려주는 하나의 징표를 남겨두고, 가족들간의 사랑을 확인하고, 하늘나라로 올라가신다.

책을 읽으면서 어쩜 아이들이 엉뚱하면서도 순수하고, 아이들만의 독특한 생각을 하는 것 같아서 미소를 지으면서 읽기도 했지만 최후의 방법은 너무나 위험해서 마음졸이기도 하였다.

그리고 읽으면서 나와 아이들의 할머니에 대해 생각을 했었다.

나의 할머니는 기억에 남는 할머니는 외할머니셨다. 10살되던 해에 돌아가시긴 했지만 그 전에는 엄마아빠가 놀러가실 때 우리집에 오셔서 우리들을 봐주시곤 했는데, 나는 외할머니가 오신다고 하면 왠지 기분이 좋고, 빨리 오시길 기다렸던 기억이 난다.

그리고 우리 아이들의 할머니는 우리 시어머니인데, 우리 시어머니는 지금 나의 두 아이들을 봐주신다. 저녁 때마다 두 아이가 서로 할머니를 차지하려는 일종의 다툼을 한다. 결국엔 양쪽 팔을 하나씩 잡고 잠드는 모습을 보곤 하는데, 그때마다 할머니가 계시는 게 너무나 다행이고 행복하다는 생각이 들곤했었다.

이 책 너무나 귀엽고 사랑스러운 아이들이 나온다. 가족들간의 사랑을 완성하고, 아주 즐거움을 주었던 책이었다.

사랑해요 할머니!! 참 재밌게 읽었다.

너무나 순수하고 사랑스럽고 안아주고 싶은 두 아이 율리안, 그레타...

두 아이는 아빠가 오래전에 돌아가시고, 할머니마저 돌아가신다.

할머니 없이 이번 크리스마스는 그냥 지내야 한다.

엄마는 새로운 남자친구인 미하엘과 지내기 여념이 없고, ㅎㅎ 여기서 아이들은 미하엘을 '그놈의 미하엘'이라고 표현하는데, 아이들의 표현이 너무나 귀엽다.

여동생인 그레타는 오빠에게 할머니를 돌아오게 할 수 있는 제안을 한다.

자신들이 할머니가 싫어하는 일을 하게 되면 할머니가 돌아오시지 않을까라는 생각에 유치원갈 때 복장도 엉망으로 가고, 가서는 점심도 먹지 않고, 둘이서 크리스마스 용 쿠키를 엉망으로 만들고, 할머니 아니 증조할머니로부터 대대로 내려오는 반지도 바다에 던져버린다. 그리고는 엄마와 바다에 가서는 길을 잃고 헤매고... 그러나 할머니는 여전히 돌아오지 않는다. 결국엔 율리안이 특단의 방법을 강구하는데.... ^^ 여기까지..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을 위해.. 생략한다.

이 시간 할머니는 하늘나라로 가지 못하시고 하늘나라와 땅과의 중간세계에 머무르고 계신다. 천사인 구스타프와 함께.. 할머니는 손주들이 하는 것을 보고는 못떠난며 그 주위를 맴돌고 있게 된다. 나중에 할머니가 곁에 있음을 알려주는 하나의 징표를 남겨두고, 가족들간의 사랑을 확인하고, 하늘나라로 올라가신다.

책을 읽으면서 어쩜 아이들이 엉뚱하면서도 순수하고, 아이들만의 독특한 생각을 하는 것 같아서 미소를 지으면서 읽기도 했지만 최후의 방법은 너무나 위험해서 마음졸이기도 하였다.

그리고 읽으면서 나와 아이들의 할머니에 대해 생각을 했었다.

나의 할머니는 기억에 남는 할머니는 외할머니셨다. 10살되던 해에 돌아가시긴 했지만 그 전에는 엄마아빠가 놀러가실 때 우리집에 오셔서 우리들을 봐주시곤 했는데, 나는 외할머니가 오신다고 하면 왠지 기분이 좋고, 빨리 오시길 기다렸던 기억이 난다.

그리고 우리 아이들의 할머니는 우리 시어머니인데, 우리 시어머니는 지금 나의 두 아이들을 봐주신다. 저녁 때마다 두 아이가 서로 할머니를 차지하려는 일종의 다툼을 한다. 결국엔 양쪽 팔을 하나씩 잡고 잠드는 모습을 보곤 하는데, 그때마다 할머니가 계시는 게 너무나 다행이고 행복하다는 생각이 들곤했었다.

이 책 너무나 귀엽고 사랑스러운 아이들이 나온다. 가족들간의 사랑을 완성하고, 아주 즐거움을 주었던 책이었다.

사랑해요 할머니!! 참 재밌게 읽었다.

나는 할 수 있어! 자신감을 가르쳐 주는 10가지 방법...

우리 아이가 올해 초등학교 입학한답니다.

아주 도움이 된 책입니다.

밀레니엄베이비라 경쟁이 치열하다는 소식때문에 하루 하루 걱정을 하고 살아가고 있는데, 딱 이 책을 보니 우리 아이에게 제가 해주고 싶은 말들만 골라서 들어 있네요.

1.좋은 생각을 함께 나눠 봐

2. 네가 정말 좋아하는 일이 뭘까?

3. 네 안은 사랑으로 가득하단다

4. 마음이 평화로워지는 곳을 찾아봐

5. 오늘 하루를 특별하게 만들어 봐!

6. 좋은 쪽으로 생각해 봐

7. 너는 소중하단다.

8. 멋진 네 모습을 떠올려 봐

9. 신은 모든 사람을 사랑하신단다

10. 행복한 생각을 하면 힘이 솟아

좋은 생각을 함께 나누면 기분이 좋아지고, 모든 일에 겁을 먹고 움츠러들지 말고 정말로 네가 좋아하는 일을 해보게 하고, 자신의 마음 속에 사랑이 가득하다고 알려주고, 마음이 평화로운 곳을 찾아 상상의 나래를 펼쳐보고, 오늘을 멋지게 살아보며, 뭐든 잘 될꺼라고 좋은 쪽으로 생각하며, 자신이 가장 소중한 존재라는 것을 늘 염두에 두며, 앞으로 살아가면서 미래의 자신의 멋진 모습을 상상하고, 그 꿈을 이루려고 노력하며, 행복한 생각을 늘 하라는 등 내가 아이에게 꼭 해주고 싶은 말만 엄선해서 들어있습니다.

10가지 지침은 아이 뿐만 아니라 이 세상을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에게 참 도움이 되는 말 같아요.

세상살이 참 어렵지요. 또 요즘시대가 한가지만 잘해서는 안되고 멀티플레이의 역할을 요구하는 것 같아요. 이 힘든 세상에 아이를 내보내는 것이 쉬운일이 아님을 알기에 부모로써 최대한의 많은 가르침을 주고 싶답니다. 이 책이 그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 같아요.나는 할 수 있어! 자신감을 가르쳐 주는 10가지 방법...

우리 아이가 올해 초등학교 입학한답니다.

아주 도움이 된 책입니다.

밀레니엄베이비라 경쟁이 치열하다는 소식때문에 하루 하루 걱정을 하고 살아가고 있는데, 딱 이 책을 보니 우리 아이에게 제가 해주고 싶은 말들만 골라서 들어 있네요.

1.좋은 생각을 함께 나눠 봐

2. 네가 정말 좋아하는 일이 뭘까?

3. 네 안은 사랑으로 가득하단다

4. 마음이 평화로워지는 곳을 찾아봐

5. 오늘 하루를 특별하게 만들어 봐!

6. 좋은 쪽으로 생각해 봐

7. 너는 소중하단다.

8. 멋진 네 모습을 떠올려 봐

9. 신은 모든 사람을 사랑하신단다

10. 행복한 생각을 하면 힘이 솟아

좋은 생각을 함께 나누면 기분이 좋아지고, 모든 일에 겁을 먹고 움츠러들지 말고 정말로 네가 좋아하는 일을 해보게 하고, 자신의 마음 속에 사랑이 가득하다고 알려주고, 마음이 평화로운 곳을 찾아 상상의 나래를 펼쳐보고, 오늘을 멋지게 살아보며, 뭐든 잘 될꺼라고 좋은 쪽으로 생각하며, 자신이 가장 소중한 존재라는 것을 늘 염두에 두며, 앞으로 살아가면서 미래의 자신의 멋진 모습을 상상하고, 그 꿈을 이루려고 노력하며, 행복한 생각을 늘 하라는 등 내가 아이에게 꼭 해주고 싶은 말만 엄선해서 들어있습니다.

10가지 지침은 아이 뿐만 아니라 이 세상을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에게 참 도움이 되는 말 같아요.

세상살이 참 어렵지요. 또 요즘시대가 한가지만 잘해서는 안되고 멀티플레이의 역할을 요구하는 것 같아요. 이 힘든 세상에 아이를 내보내는 것이 쉬운일이 아님을 알기에 부모로써 최대한의 많은 가르침을 주고 싶답니다. 이 책이 그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 같아요.

독일의 자기계발 전문 트레이너이자 코치로 활동하는 코르넬리아토프 박사가 저술한 책으로, 읽으면서 독일에 맞는 상황과 현실이어서 그런지 우리 나라의 현실과는 조금은 차이가 있지만 여기서 말하는 여성들의 대화기술은 기억하고 익혀둘만한 내용들이다.

은유적이고, 사랑스럽기까지 한 여성의 화법은 그것이 회사의 분위기를 이끌 수는 있어도 여성들의 성공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한다. 남들이 저절로 알아주겠지라고 생각하고 은유적으로 표현하고, 이리저리 말을 돌리면서 말하는 화법은 전혀 도움이 안된다는 것...

이것은 연봉협상법에서 뿐만 아니라 실생활에서도 아주 도움이 되는 말인것 같다.

남녀의 사랑에서도 남자들은 여자가 말하지 않으면 여자가 원하는 것을 미리 알아차려서 행동하는 경우는 거의 없는 것 같다. 여자들은 내심 이러저러하게 해주길 원하면서도 말은 안하고, 또 말을 하더라도 이리저리 돌려가면서 말하게 된다. 이럴 경우 남자들이 여자의 마음을 알아차리기란 무척이나 어렵기에 애정전선에 문제가 생기기도 하는 것이다.

이 책에서는 '누구나 일한 만큼 월급을 받을 권리가 있다'고 말하고 있다고 말하고, 여성들의 위치를 조금이나마 높이기 위해 여성자신의 화법이나 행동들에 대해 말해주고 있고, 상관의 유형에 따라 대처해야 할 구체적인 실천요령들이 나온다.

우리 회사 같은 경우에는 연봉재계약시기가 오면 회사에서 정한 인상률이 나오고, 그것에 대해 근로자가 서명을 하는 형식으로 이루어진다. 대부분의 회사도 마찬가지일 것 같다. 말이 협상이지 통보나 다름없는 것이다. 간혹 자신의 연봉에 불만을 품고 얘기하는 경우도 있으나 받아들여지는 경우는 거의 없다. 나 또한 불만적 요소는 많으나 얘기를 하게 되면 하루이틀 회사를 다닐것도 아니고 계속적으로 다닐 텐데... 내가 말함으로써 지금까지 쌓아온 회사의 '조화'가 깨질 것 같다는 생각에 그냥 받아들이곤 했었다. ㅎㅎ 이 책에서도 여성들의 특징을 이렇게 설명하고 있었다.

딱 한번 연봉계약시기는 아니었지만 사장님한테 간부들도 연장수당과 휴가수당을 달라고 요청한 적이 있었다. 그때 우리사장님은 간부들은 수당이라는 제도가 없다고 말하고, 회사가 어렵다는 말을 하면서 대신 그냥 한달에 몇번씩 휴가를 쓰라고 하셨다. 그때 당시에 내가 이야기를 하지 않았다면 한달의 몇번씩의 휴가조차도 되지 않았을 것이다. 역시 '우는 아이에게 떡 하나 더 준다'는 말 맞는말인 것 같았다.

책에서 본 내용 중에서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들에게도 도움이 될만한 것들을 살펴보면,

'능력보다는 눈도장이 더 효과적이다'

'호감가는 직원이 더 많은 월급을 받는다'

'희미한 의사표현은 절대 금물!'

'모든 것을 문서로 작성해두어라' 등이 있다.

그리고 '아이가 학교에 들어가서...'. '아이들을 키우는 데 돈이 많이 들어가서...' 라는 신세한탄을 연봉협상에서 쓰면 절대 안된다고 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아주 공감이 되었다. 매정하게 들릴지 모르지만 오히려 마이너스 요인이 될 것이라는 점에 동의한다.

나 역시 두 아이를 둔 직장맘이기에 이 점 확실하게 내 머리속에 기억해 두었다.

사실 예전부터 아이때문에 결근이라도 할 것 같으면 '아이가 아파서'라고 사유를 대지 않고 '내가 아파서'라는 사유를 대었었다. 우리 사회가 아이가 있는 기혼여성이 직장을 다니는 것이 녹녹치많은 않은 일이기에 더욱 그리했었던 것 같다.

위의 모든 대화기술은 자신의 회사에서의 능력과 인정을 전제로 하고 있는 것이기에 일단 자신의 능력을 갖추는 것이 급선무이고, 능력을 갖추고 나서 현명한 대화법으로 연봉이나 복지 등을 알아서 챙겨야 할 것이다.

이 책은 여성들의 연봉협상법 외에도 대한민국에서 아이를 키우면서 직장을 다니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가에 대해 새삼 느끼게 되었던 것 같다. 또 여성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직장 남성분들도 읽으면 아주 도움이 될 것 같다. 독일의 자기계발 전문 트레이너이자 코치로 활동하는 코르넬리아토프 박사가 저술한 책으로, 읽으면서 독일에 맞는 상황과 현실이어서 그런지 우리 나라의 현실과는 조금은 차이가 있지만 여기서 말하는 여성들의 대화기술은 기억하고 익혀둘만한 내용들이다.

은유적이고, 사랑스럽기까지 한 여성의 화법은 그것이 회사의 분위기를 이끌 수는 있어도 여성들의 성공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한다. 남들이 저절로 알아주겠지라고 생각하고 은유적으로 표현하고, 이리저리 말을 돌리면서 말하는 화법은 전혀 도움이 안된다는 것...

이것은 연봉협상법에서 뿐만 아니라 실생활에서도 아주 도움이 되는 말인것 같다.

남녀의 사랑에서도 남자들은 여자가 말하지 않으면 여자가 원하는 것을 미리 알아차려서 행동하는 경우는 거의 없는 것 같다. 여자들은 내심 이러저러하게 해주길 원하면서도 말은 안하고, 또 말을 하더라도 이리저리 돌려가면서 말하게 된다. 이럴 경우 남자들이 여자의 마음을 알아차리기란 무척이나 어렵기에 애정전선에 문제가 생기기도 하는 것이다.

이 책에서는 '누구나 일한 만큼 월급을 받을 권리가 있다'고 말하고 있다고 말하고, 여성들의 위치를 조금이나마 높이기 위해 여성자신의 화법이나 행동들에 대해 말해주고 있고, 상관의 유형에 따라 대처해야 할 구체적인 실천요령들이 나온다.

우리 회사 같은 경우에는 연봉재계약시기가 오면 회사에서 정한 인상률이 나오고, 그것에 대해 근로자가 서명을 하는 형식으로 이루어진다. 대부분의 회사도 마찬가지일 것 같다. 말이 협상이지 통보나 다름없는 것이다. 간혹 자신의 연봉에 불만을 품고 얘기하는 경우도 있으나 받아들여지는 경우는 거의 없다. 나 또한 불만적 요소는 많으나 얘기를 하게 되면 하루이틀 회사를 다닐것도 아니고 계속적으로 다닐 텐데... 내가 말함으로써 지금까지 쌓아온 회사의 '조화'가 깨질 것 같다는 생각에 그냥 받아들이곤 했었다. ㅎㅎ 이 책에서도 여성들의 특징을 이렇게 설명하고 있었다.

딱 한번 연봉계약시기는 아니었지만 사장님한테 간부들도 연장수당과 휴가수당을 달라고 요청한 적이 있었다. 그때 우리사장님은 간부들은 수당이라는 제도가 없다고 말하고, 회사가 어렵다는 말을 하면서 대신 그냥 한달에 몇번씩 휴가를 쓰라고 하셨다. 그때 당시에 내가 이야기를 하지 않았다면 한달의 몇번씩의 휴가조차도 되지 않았을 것이다. 역시 '우는 아이에게 떡 하나 더 준다'는 말 맞는말인 것 같았다.

책에서 본 내용 중에서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들에게도 도움이 될만한 것들을 살펴보면,

'능력보다는 눈도장이 더 효과적이다'

'호감가는 직원이 더 많은 월급을 받는다'

'희미한 의사표현은 절대 금물!'

'모든 것을 문서로 작성해두어라' 등이 있다.

그리고 '아이가 학교에 들어가서...'. '아이들을 키우는 데 돈이 많이 들어가서...' 라는 신세한탄을 연봉협상에서 쓰면 절대 안된다고 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아주 공감이 되었다. 매정하게 들릴지 모르지만 오히려 마이너스 요인이 될 것이라는 점에 동의한다.

나 역시 두 아이를 둔 직장맘이기에 이 점 확실하게 내 머리속에 기억해 두었다.

사실 예전부터 아이때문에 결근이라도 할 것 같으면 '아이가 아파서'라고 사유를 대지 않고 '내가 아파서'라는 사유를 대었었다. 우리 사회가 아이가 있는 기혼여성이 직장을 다니는 것이 녹녹치많은 않은 일이기에 더욱 그리했었던 것 같다.

위의 모든 대화기술은 자신의 회사에서의 능력과 인정을 전제로 하고 있는 것이기에 일단 자신의 능력을 갖추는 것이 급선무이고, 능력을 갖추고 나서 현명한 대화법으로 연봉이나 복지 등을 알아서 챙겨야 할 것이다.

이 책은 여성들의 연봉협상법 외에도 대한민국에서 아이를 키우면서 직장을 다니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가에 대해 새삼 느끼게 되었던 것 같다. 또 여성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직장 남성분들도 읽으면 아주 도움이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