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이런 책이 있냐는 친구의 한숨섞인 말,

악평을 서슴지 않는 리뷰어들...

이 모든 상황 속에서 이 책을 읽고 난 느낌은...

작가가 마치 독자들을 이리 쥐고, 저리 쥐고,

악동같이 일부러 논쟁점을 만드는

장난꾸러기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리고 작가가 케이크를 굽고, 오븐에 고기를 굽고,

깨끗이 세탁된 빨래가 바람에 펄럭이는 행복감을 느끼는

여자들에 대해 강한 질투를 보이는 것 같기도 했다.

과연 이 책이 출간된 1971년의 상황은 이러했을까?

머리말에 보면 그 당시에도 많은 항의를 들었다고 한다.

그런데 이 책이 아직까지도 독자들의 관심을 받는 것은 무엇일까?

그것은 그 속에 반대하는 의견도 있지만

어느 정도는 수긍이 가는 내용이 있어서가 아닐까 생각해본다.

물론 나도 이 작가가 말하는 모든 것을 찬성하는 것은 아니다.

특히 아이출산에 대한 시각은 도저히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었다.

그리고 직장을 가진 여성에 대한 시각 또한 이해가 안되었다.

그러나 남자를 노예로 삼는 여자라는 표현에 있어서는

내 주위에도 이런 부류가 있기 때문에 고개를 끄덕이고 읽기도 하였다.

제3자가 바라본 그 커플의 남자는 분명 노예(?) 아니 머슴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그 남자는 그것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더라....

여성은 남성을 착취한다.

남자는 아내와 아내의 아이들을 부양하기 위해 열심히 일을 하는 존재이다.

남자들은 여자들이 없으면 안되는 길들여지는 존재로 살아간다.

여성은 혼자서 살아갈 능력이 없기 때문에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남자들을 구하게 된다.

결혼하고 난 여성은 <사랑 때문에> 더 이상 일하지 않고, 남성은 <사랑 때문에> 두 사람 몫을 일한다.

하하하 어쩜 작가는 논쟁을 즐기는 사람인지도 모르겠다.

어쩜 여성을 이리도 무개념의 인간으로 만들어놓을 수 있었는지...

그런데 한 가지는 분명한 것 같다. 여자가 남자보다 똑똑하다는 사실...^^

그러나 책을 읽는 동안 머리가 무거운 건 왜일까?

뭐 이런 책이 있냐는 친구의 한숨섞인 말,

악평을 서슴지 않는 리뷰어들...

이 모든 상황 속에서 이 책을 읽고 난 느낌은...

작가가 마치 독자들을 이리 쥐고, 저리 쥐고,

악동같이 일부러 논쟁점을 만드는

장난꾸러기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리고 작가가 케이크를 굽고, 오븐에 고기를 굽고,

깨끗이 세탁된 빨래가 바람에 펄럭이는 행복감을 느끼는

여자들에 대해 강한 질투를 보이는 것 같기도 했다.

과연 이 책이 출간된 1971년의 상황은 이러했을까?

머리말에 보면 그 당시에도 많은 항의를 들었다고 한다.

그런데 이 책이 아직까지도 독자들의 관심을 받는 것은 무엇일까?

그것은 그 속에 반대하는 의견도 있지만

어느 정도는 수긍이 가는 내용이 있어서가 아닐까 생각해본다.

물론 나도 이 작가가 말하는 모든 것을 찬성하는 것은 아니다.

특히 아이출산에 대한 시각은 도저히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었다.

그리고 직장을 가진 여성에 대한 시각 또한 이해가 안되었다.

그러나 남자를 노예로 삼는 여자라는 표현에 있어서는

내 주위에도 이런 부류가 있기 때문에 고개를 끄덕이고 읽기도 하였다.

제3자가 바라본 그 커플의 남자는 분명 노예(?) 아니 머슴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그 남자는 그것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더라....

여성은 남성을 착취한다.

남자는 아내와 아내의 아이들을 부양하기 위해 열심히 일을 하는 존재이다.

남자들은 여자들이 없으면 안되는 길들여지는 존재로 살아간다.

여성은 혼자서 살아갈 능력이 없기 때문에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남자들을 구하게 된다.

결혼하고 난 여성은 <사랑 때문에> 더 이상 일하지 않고, 남성은 <사랑 때문에> 두 사람 몫을 일한다.

하하하 어쩜 작가는 논쟁을 즐기는 사람인지도 모르겠다.

어쩜 여성을 이리도 무개념의 인간으로 만들어놓을 수 있었는지...

그런데 한 가지는 분명한 것 같다. 여자가 남자보다 똑똑하다는 사실...^^

그러나 책을 읽는 동안 머리가 무거운 건 왜일까?

민주네 정치일기

처음엔 아이들을 위해 정치를 쉽게 설명한 책이라고 설명이 되어 있어서 아이를 위해 읽어본 책이랍니다.

저희 아이는 초등학교 올해 입학합니다. 다행히도 유치원에서 국회견학도 다녀오고 선거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자세한 설명을 들었기에 정치에 대해서는 어렴풋이 알고 있는 듯 했습니다.

그런데 이 민주네 정치일기로 인해 더 확실하게 알게 되었던 것 같아요.

민주네 가족은 아빠, 엄마, 오빠, 민주 이렇게 4인 가족이구요.

처음에는 오빠가 회장선거에 출마하는 이야기로 시작되어요. 회장출마를 했는데, 상대편아이가 반아이들에게 햄버거를 돌리게 되는 장면도 나오면서 선거관리위원회의 역할이 함께 설명이 된답니다. 그리고 공명선거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번 강조를 해주고 있답니다.

그 다음은 가족회의를 하면서 대통령제와 의원내각제에 대한 설명이 자연스럽게 이어지구요. 투표, 선거, 행정부, 시민단체, 정당, 재판부 판결까지 우리의 실생활에서 이어지는 일화와 함께 같이 설명을 해주고 있어서 아이가 참 이해하기 쉽게 되어 있습니다.

정치에 대해 어려운 것을 이 이야기를 통해 아주 쉽게 아이가 다가갈 수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뒤에보니, 경제일기, 농장일기 시리즈물로 여러 가지가 있네요. 그 책도 접해봐야 할 것 같아요.

민주네 정치일기

처음엔 아이들을 위해 정치를 쉽게 설명한 책이라고 설명이 되어 있어서 아이를 위해 읽어본 책이랍니다.

저희 아이는 초등학교 올해 입학합니다. 다행히도 유치원에서 국회견학도 다녀오고 선거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자세한 설명을 들었기에 정치에 대해서는 어렴풋이 알고 있는 듯 했습니다.

그런데 이 민주네 정치일기로 인해 더 확실하게 알게 되었던 것 같아요.

민주네 가족은 아빠, 엄마, 오빠, 민주 이렇게 4인 가족이구요.

처음에는 오빠가 회장선거에 출마하는 이야기로 시작되어요. 회장출마를 했는데, 상대편아이가 반아이들에게 햄버거를 돌리게 되는 장면도 나오면서 선거관리위원회의 역할이 함께 설명이 된답니다. 그리고 공명선거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번 강조를 해주고 있답니다.

그 다음은 가족회의를 하면서 대통령제와 의원내각제에 대한 설명이 자연스럽게 이어지구요. 투표, 선거, 행정부, 시민단체, 정당, 재판부 판결까지 우리의 실생활에서 이어지는 일화와 함께 같이 설명을 해주고 있어서 아이가 참 이해하기 쉽게 되어 있습니다.

정치에 대해 어려운 것을 이 이야기를 통해 아주 쉽게 아이가 다가갈 수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뒤에보니, 경제일기, 농장일기 시리즈물로 여러 가지가 있네요. 그 책도 접해봐야 할 것 같아요.

왜 모든 자기계발서의 결론은 약속이라도 한 것처럼 "모든 것은 자신의 의지에 달려있다"로 끝이 나는 것일까? 이래라 저래라 말(?)은 많으면서 우리에게 최종책임을 떠넘기는걸까? ^^

이 책에서는 <삶은 개구리형>, <민들레 홀씨형>, <해바라기형>, <카멜레온형>으로 직장인의 유형을 4가지로 나누어 설명하고, '나대로'라는 인물을 통해 어떻게 극복했으며, 처방전에 대해 나온다. 결론은 자신의 의지대로 해야 된다라고 되어 있긴 하지만 나의 직장생활에 대해서 의미있는 생각을 하게 해 준 책이었다. 책을 보면서 나는 어떤 부류에 속할까? 생각도 해보고, 나는 앞으로 어떤식으로 직장생활을 해야겠다라는 아주 작은 조언을 들은 것 같다.

내가 보기에 직장 13년차인 나는 한 8년까지는 해바라기형 이었던 같다. 그러나 그 후로는 점점 삶은 개구리형으로 되어 가고 있다.

대한민국에서 직장맘으로 살아가는 것이 얼마나 힘든 일인지 겪어본 분들은 모두 알 것이다. 지금 내 처지 역시 아이들 양육문제와 교육문제로 너무나 많은 고민을 하기 때문에 사실 현실에 안주하고자 하는 태도를 취하고 있는 것 같기도 하다.

물론 회사에서의 나의 능력은 인정을 받고 있는 분위기이긴 하지만

언제 어디서 어떤 상황에 처하게 될런지는 아무도 모르는 것이기에, 나도 뭔가의 대책을 세워야 하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했었다.

35세, 참 의미있는 나이이다. 35세는 결혼, 일, 건강 이 세 가지의 고민을 처음으로 하게 되는 시기인 듯하다.

결혼에 있어서는 내 친구들을 볼 때 아직도 미혼인 친구들이 몇 명있다. 그들은 분명 결혼에 대해 가장 큰 번뇌를 하고 있을 것이다.

일에 있어서는 대부분이 10년 이상 다니고 있으니, 과연 이 직장이 자신에게 맞는 직장일까라는 고민을 하고 있을 것이다. 그리고 일을 할 때마다 어렵다고 생각이 들 수도 있겠다(내가 지금 꼭 그렇다).

처음 직업을 가지고 일을 시작할 때 일을 하면서 자신의 적성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할 것이다. 그리고 경력이 점점 쌓아질수록 내가 정말 하고 싶어하는 일을 하고 있는지 매일 매일 고민하게 된다. 그리고 경력직의 나이제한이 거의 33-35세인 것으로 미루어 35세가 전업이나 전직의 마지막 시기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건강 또한 많은 고민을 하는 부분이다. 몸이 하나 하나 망가져가는 기분이 들고, 나는 안 걸릴 줄 알았던 병이 나타나는 시기이기도 한 것 같다.

35세의 선택! 누가 승자의 식탁에 앉을 것인가? ^^

결국은 자신의 의지에 달려있지만... 50세가 되었을 때를 생각해보면 더 확실한 답을 얻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그런데 승자의 식탁의 기준은 누가 만든건지..

20대인 분들은 필히 이 책을 보시고 자신의 미래에 대해 심각하게 생각을 하는 시간을 가지시는 것이 좋을 것 같다.왜 모든 자기계발서의 결론은 약속이라도 한 것처럼 "모든 것은 자신의 의지에 달려있다"로 끝이 나는 것일까? 이래라 저래라 말(?)은 많으면서 우리에게 최종책임을 떠넘기는걸까? ^^

이 책에서는 <삶은 개구리형>, <민들레 홀씨형>, <해바라기형>, <카멜레온형>으로 직장인의 유형을 4가지로 나누어 설명하고, '나대로'라는 인물을 통해 어떻게 극복했으며, 처방전에 대해 나온다. 결론은 자신의 의지대로 해야 된다라고 되어 있긴 하지만 나의 직장생활에 대해서 의미있는 생각을 하게 해 준 책이었다. 책을 보면서 나는 어떤 부류에 속할까? 생각도 해보고, 나는 앞으로 어떤식으로 직장생활을 해야겠다라는 아주 작은 조언을 들은 것 같다.

내가 보기에 직장 13년차인 나는 한 8년까지는 해바라기형 이었던 같다. 그러나 그 후로는 점점 삶은 개구리형으로 되어 가고 있다.

대한민국에서 직장맘으로 살아가는 것이 얼마나 힘든 일인지 겪어본 분들은 모두 알 것이다. 지금 내 처지 역시 아이들 양육문제와 교육문제로 너무나 많은 고민을 하기 때문에 사실 현실에 안주하고자 하는 태도를 취하고 있는 것 같기도 하다.

물론 회사에서의 나의 능력은 인정을 받고 있는 분위기이긴 하지만

언제 어디서 어떤 상황에 처하게 될런지는 아무도 모르는 것이기에, 나도 뭔가의 대책을 세워야 하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했었다.

35세, 참 의미있는 나이이다. 35세는 결혼, 일, 건강 이 세 가지의 고민을 처음으로 하게 되는 시기인 듯하다.

결혼에 있어서는 내 친구들을 볼 때 아직도 미혼인 친구들이 몇 명있다. 그들은 분명 결혼에 대해 가장 큰 번뇌를 하고 있을 것이다.

일에 있어서는 대부분이 10년 이상 다니고 있으니, 과연 이 직장이 자신에게 맞는 직장일까라는 고민을 하고 있을 것이다. 그리고 일을 할 때마다 어렵다고 생각이 들 수도 있겠다(내가 지금 꼭 그렇다).

처음 직업을 가지고 일을 시작할 때 일을 하면서 자신의 적성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할 것이다. 그리고 경력이 점점 쌓아질수록 내가 정말 하고 싶어하는 일을 하고 있는지 매일 매일 고민하게 된다. 그리고 경력직의 나이제한이 거의 33-35세인 것으로 미루어 35세가 전업이나 전직의 마지막 시기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건강 또한 많은 고민을 하는 부분이다. 몸이 하나 하나 망가져가는 기분이 들고, 나는 안 걸릴 줄 알았던 병이 나타나는 시기이기도 한 것 같다.

35세의 선택! 누가 승자의 식탁에 앉을 것인가? ^^

결국은 자신의 의지에 달려있지만... 50세가 되었을 때를 생각해보면 더 확실한 답을 얻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그런데 승자의 식탁의 기준은 누가 만든건지..

20대인 분들은 필히 이 책을 보시고 자신의 미래에 대해 심각하게 생각을 하는 시간을 가지시는 것이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