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치원에 관한 이야기만 나오는 책인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최치원 말고도 성삼문, 남이 장군, 오성과 한음, 송시열, 홍계관, 서산대사와

사명당의 숨은 일화가 담긴 이야기가 전개되는 위인전과 비슷한 책이랍니다.

초등학교 1-2학년이 적당할 것 같아요.

최치원 이야기에서는 젊은시절 현명함을 엿볼 수 있는 일화를 소개하고 있구요.

성삼문의 이야기에서는 훌륭한 병풍에 먹물을 튀기게 해 놓고,

그 먹물을 이용하여 자신의 성삼문문체를 선보이게 됩니다.

남이 장군이야기에서는 귀신을 볼 줄 아는 능력으로 재상의 딸을 구하고, 그 재상의 사위가 되는 이야기이고,

오성과 한음이야기에서는 서로의 부인을 골탕먹이는 아주 개구진 이야기가 소개되고 있습니다.

송시열 부분에서는 서로 당파가 다른 허목에게 자신의 약을 처방받아 믿음 하나로만

그 사람을 믿고 행동에 옮긴 일화를 보여주고 있으며,

홍계관의 경우에는 자신의 미래를 점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처방도 함께 내리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서산대사와 사명당에서는 뛰어난 능력을 가진 사명당이었지만

결국은 서산대사의 현명함에 감명받아 그의 제자가 된답니다.

여기에 나오는 인물들의 이야기이긴 하지만 이것이 업적을 기리는 내용보다는 유명해지기 이전에 행했던

그들 나름대로의 행동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아이에게 더 쉽게 다가갈 수 있을 것 같고,

무엇보다 위인도 나와는 별반 차이가 없구나 라는 생각을 심어줘서

위대한 업적은 누구라도 남길 수 있는 것임을 깨우쳐 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제가 중고등학교 때 이런류의 소설을 읽은 것이 기억이 나는데, 거기서는 아주 현명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데, 최치원 책을 보면서 그 책 생각이 많이 나기도 했답니다.

옛날 사람들이 비해 현대사람들이 지혜면에서 떨어지는 것 같다는 생각을 하기도 했습니다.

위인전처럼 그 위인의 결과치를 중요하게 다룬 책이 아니며, 위인의 업적을 남기기까지 그가 겪었던 일들과

현명함에 대해 나오고 있어서,

이 점은 우리 아이가 본받았으면 하는 것들이었습니다.

그리고 책에 그려진 그림은 고전적인 것이 아니라 얼굴모양이라든지 눈코입모양이라든지 좀 다른 책과는 다른 느낌이었습니다.

표정이 너무나 재미있는 것이 많답니다.

책 잘 보았습니다.

최치원에 관한 이야기만 나오는 책인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최치원 말고도 성삼문, 남이 장군, 오성과 한음, 송시열, 홍계관, 서산대사와

사명당의 숨은 일화가 담긴 이야기가 전개되는 위인전과 비슷한 책이랍니다.

초등학교 1-2학년이 적당할 것 같아요.

최치원 이야기에서는 젊은시절 현명함을 엿볼 수 있는 일화를 소개하고 있구요.

성삼문의 이야기에서는 훌륭한 병풍에 먹물을 튀기게 해 놓고,

그 먹물을 이용하여 자신의 성삼문문체를 선보이게 됩니다.

남이 장군이야기에서는 귀신을 볼 줄 아는 능력으로 재상의 딸을 구하고, 그 재상의 사위가 되는 이야기이고,

오성과 한음이야기에서는 서로의 부인을 골탕먹이는 아주 개구진 이야기가 소개되고 있습니다.

송시열 부분에서는 서로 당파가 다른 허목에게 자신의 약을 처방받아 믿음 하나로만

그 사람을 믿고 행동에 옮긴 일화를 보여주고 있으며,

홍계관의 경우에는 자신의 미래를 점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처방도 함께 내리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서산대사와 사명당에서는 뛰어난 능력을 가진 사명당이었지만

결국은 서산대사의 현명함에 감명받아 그의 제자가 된답니다.

여기에 나오는 인물들의 이야기이긴 하지만 이것이 업적을 기리는 내용보다는 유명해지기 이전에 행했던

그들 나름대로의 행동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아이에게 더 쉽게 다가갈 수 있을 것 같고,

무엇보다 위인도 나와는 별반 차이가 없구나 라는 생각을 심어줘서

위대한 업적은 누구라도 남길 수 있는 것임을 깨우쳐 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제가 중고등학교 때 이런류의 소설을 읽은 것이 기억이 나는데, 거기서는 아주 현명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데, 최치원 책을 보면서 그 책 생각이 많이 나기도 했답니다.

옛날 사람들이 비해 현대사람들이 지혜면에서 떨어지는 것 같다는 생각을 하기도 했습니다.

위인전처럼 그 위인의 결과치를 중요하게 다룬 책이 아니며, 위인의 업적을 남기기까지 그가 겪었던 일들과

현명함에 대해 나오고 있어서,

이 점은 우리 아이가 본받았으면 하는 것들이었습니다.

그리고 책에 그려진 그림은 고전적인 것이 아니라 얼굴모양이라든지 눈코입모양이라든지 좀 다른 책과는 다른 느낌이었습니다.

표정이 너무나 재미있는 것이 많답니다.

책 잘 보았습니다.

오랜만에 재미있는 소설 한편 읽었다.

케이티 뉴욕을 구하다~

케이티는 텍사스주 출신으로 친구들에 이끌려 뉴욕이라는 거대도시에 오게 되는데,

케이티의 눈에 보이는 뉴욕은 이상한 사람들이 가득한 좋지는 않은 그런 도시였다.

직장생활을 하는 평범한 여성이었지만 마법, 주문, 환상, 주식회사 즉 MSI 주식회사에

채용되면서 이야기가 전개된다.

케이티는 일명 마법면역자여서, 어떠한 마법에도 영향을 받지 않으며,

속임수를 쓰는 마법을 바로 판별해 낼 수 있는 그러한 능력을 가진 사람이었던 것이다.

뉴욕은 여러 가지 마법이 있는 그러한 도시였기에, MSI주식회사는 마법을 만들면서

그것을 검증할 사람이 필요한 것이었고, 그 사람이 바로 케이티였던 것이다.

점점 회사 중요업무까지 관여하고 뉴욕전체를 위험에 빠트릴 수 있는 마법을 부리는 이드리스를

대항하여 나쁜 마법을 쓰지 못하도록 결정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는 이야기이다.

끝부분에는 메트릭스를 본딴 장면들이 유치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재미있기도 하였다.

내가 이 책을 20대에 읽었더라면, 감성에 빠져들고, 케이티라는 여성과 주위의 멋진 남성과의 좋은 감정 등에서도

마음에 설레였을 것 같다.

그러나... 30대 중반인 나로서는 읽으면서 실소를 금치못했고, 오랜만에 책 읽는 동안 기분이 좋고

감성이 살아있는 듯한 감정을 느꼈다.

이 책을 보면서 지금 살고 있는 현실에서도 마법이 있는데, 내가 그 마법을 못알아보는

그냥 평범한 사람은 아닐까라는 생각을 했었다.

저런 자들이 마법을 이용해 세상을 뒤엎도록 내버려두느니 차라리 이 세상에서 마법을 없애는 게 낫겠어요. (p.392)

현실에 마법이 있다면 그 마법이 나쁜 일에 사용된다면... 차라리 마법이 없는 편이 더 나을 수 있을 것 같다.

마법은 신기한 것이며, 그것이 좋은 일에 사용될 때 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나름대로의 환타지풍이 조금은 가미된 재미있는 소설이었던 것 같다.

그리고 케이티와 오언, 에단의 멜로도 가미되어 있기도 하다.

새로운 상상을 한 작가의 창의력과 창조력에 박수를 보낸다.오랜만에 재미있는 소설 한편 읽었다.

케이티 뉴욕을 구하다~

케이티는 텍사스주 출신으로 친구들에 이끌려 뉴욕이라는 거대도시에 오게 되는데,

케이티의 눈에 보이는 뉴욕은 이상한 사람들이 가득한 좋지는 않은 그런 도시였다.

직장생활을 하는 평범한 여성이었지만 마법, 주문, 환상, 주식회사 즉 MSI 주식회사에

채용되면서 이야기가 전개된다.

케이티는 일명 마법면역자여서, 어떠한 마법에도 영향을 받지 않으며,

속임수를 쓰는 마법을 바로 판별해 낼 수 있는 그러한 능력을 가진 사람이었던 것이다.

뉴욕은 여러 가지 마법이 있는 그러한 도시였기에, MSI주식회사는 마법을 만들면서

그것을 검증할 사람이 필요한 것이었고, 그 사람이 바로 케이티였던 것이다.

점점 회사 중요업무까지 관여하고 뉴욕전체를 위험에 빠트릴 수 있는 마법을 부리는 이드리스를

대항하여 나쁜 마법을 쓰지 못하도록 결정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는 이야기이다.

끝부분에는 메트릭스를 본딴 장면들이 유치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재미있기도 하였다.

내가 이 책을 20대에 읽었더라면, 감성에 빠져들고, 케이티라는 여성과 주위의 멋진 남성과의 좋은 감정 등에서도

마음에 설레였을 것 같다.

그러나... 30대 중반인 나로서는 읽으면서 실소를 금치못했고, 오랜만에 책 읽는 동안 기분이 좋고

감성이 살아있는 듯한 감정을 느꼈다.

이 책을 보면서 지금 살고 있는 현실에서도 마법이 있는데, 내가 그 마법을 못알아보는

그냥 평범한 사람은 아닐까라는 생각을 했었다.

저런 자들이 마법을 이용해 세상을 뒤엎도록 내버려두느니 차라리 이 세상에서 마법을 없애는 게 낫겠어요. (p.392)

현실에 마법이 있다면 그 마법이 나쁜 일에 사용된다면... 차라리 마법이 없는 편이 더 나을 수 있을 것 같다.

마법은 신기한 것이며, 그것이 좋은 일에 사용될 때 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나름대로의 환타지풍이 조금은 가미된 재미있는 소설이었던 것 같다.

그리고 케이티와 오언, 에단의 멜로도 가미되어 있기도 하다.

새로운 상상을 한 작가의 창의력과 창조력에 박수를 보낸다.

처음에는 유아용 도서인줄 알았는데, 받고나서 보니 초등학교 5학년 이상은 되어야 맞을 것 같습니다.

자신은 계속 작아지는데, 왜 다른 사람들은 나의 존재를 모르는 것일까?

이 책의 주인공 트리혼은 자신이 계속 작아지는데도 어른들은 그 사실에 대해 무관심한 것에 대해 고민을 하게 됩니다.

어른들은 자신의 그런 모습에 관심이 없답니다.

엄마는 케이크가 잘 부풀어 빵이 잘 되어야 한다는 것에 온통 관심을 두고 있고, 아빠는 아예 아들의 모습을 제대로 보시질 않네요.

선생님이나 주위의 다른 어른들도 마찬가지 반응을 보입니다.

트리혼은 고민을 하다가 자신의 침대 밑에서 발견하게 된 보드게임을 통해 스스로의 고민을 해결하게 된답니다. 그런데... 몸이 몸이... (중략)

트리혼이 실제로 작아지는 것은 아닌 듯해요.

다만 자신에 대해 어른들의 무관심이 커서 자신의 존재가 작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 같습니다.

이야기의 흐름도 앞뒤가 잘 맞고, 그림 또한 제가 좋아하는 풍이랍니다.

흑백그림은 아이들에게 색에 대한 고정관념을 심어주지 않는 긍정적인 효과가 있는 것 같아요.

그림도 너무 이야기와 딱 맞게 잘 그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이 책은 미국에서 출간된지가 30여 년이 지났다고 합니다.

많은 세월이 지났음에도 사랑받고 있음을 볼 때 그 내용이나 그림이나 모든 면에서

공통적인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 같아요.

책에서 왜 트리혼이 관심을 받고 싶어했을까요?

그 당시 미국은 경제개발이 한창이었을 것 같다는 시대적 배경을 추측해 보았답니다.

모두들 경제개발에 관심을 쏟고 있을 때 관심이 필요한 우리 아이들이 방치된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지금 시대도 마찬가지인 것 같아요.

맞벌이 부부가 많아짐에 따라 아이들이 기관으로 돌고 도는 현상을 보이고 있는데,

이러한 상태를 아이 스스로 선택한 것이 아니라 주위의 환경이 아이를 그렇게 만든 것이 되어

아이 입장에서 보면 자신이 무관심 속에서 지내고 있다는 생각을 할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줄어드는 아이]를 보면서 우리 아이가 혹시나 트리혼처럼 엄마의 애정어린 관심과 말을 간절히 바라는 것은 아닌가 생각해 본 계기가 되었습니다.

우리들의 소중한 아이들을 위해 실망을 안겨주는 일을 해서는 안될 것 같다는 생각도 했답니다.처음에는 유아용 도서인줄 알았는데, 받고나서 보니 초등학교 5학년 이상은 되어야 맞을 것 같습니다.

자신은 계속 작아지는데, 왜 다른 사람들은 나의 존재를 모르는 것일까?

이 책의 주인공 트리혼은 자신이 계속 작아지는데도 어른들은 그 사실에 대해 무관심한 것에 대해 고민을 하게 됩니다.

어른들은 자신의 그런 모습에 관심이 없답니다.

엄마는 케이크가 잘 부풀어 빵이 잘 되어야 한다는 것에 온통 관심을 두고 있고, 아빠는 아예 아들의 모습을 제대로 보시질 않네요.

선생님이나 주위의 다른 어른들도 마찬가지 반응을 보입니다.

트리혼은 고민을 하다가 자신의 침대 밑에서 발견하게 된 보드게임을 통해 스스로의 고민을 해결하게 된답니다. 그런데... 몸이 몸이... (중략)

트리혼이 실제로 작아지는 것은 아닌 듯해요.

다만 자신에 대해 어른들의 무관심이 커서 자신의 존재가 작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 같습니다.

이야기의 흐름도 앞뒤가 잘 맞고, 그림 또한 제가 좋아하는 풍이랍니다.

흑백그림은 아이들에게 색에 대한 고정관념을 심어주지 않는 긍정적인 효과가 있는 것 같아요.

그림도 너무 이야기와 딱 맞게 잘 그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이 책은 미국에서 출간된지가 30여 년이 지났다고 합니다.

많은 세월이 지났음에도 사랑받고 있음을 볼 때 그 내용이나 그림이나 모든 면에서

공통적인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 같아요.

책에서 왜 트리혼이 관심을 받고 싶어했을까요?

그 당시 미국은 경제개발이 한창이었을 것 같다는 시대적 배경을 추측해 보았답니다.

모두들 경제개발에 관심을 쏟고 있을 때 관심이 필요한 우리 아이들이 방치된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지금 시대도 마찬가지인 것 같아요.

맞벌이 부부가 많아짐에 따라 아이들이 기관으로 돌고 도는 현상을 보이고 있는데,

이러한 상태를 아이 스스로 선택한 것이 아니라 주위의 환경이 아이를 그렇게 만든 것이 되어

아이 입장에서 보면 자신이 무관심 속에서 지내고 있다는 생각을 할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줄어드는 아이]를 보면서 우리 아이가 혹시나 트리혼처럼 엄마의 애정어린 관심과 말을 간절히 바라는 것은 아닌가 생각해 본 계기가 되었습니다.

우리들의 소중한 아이들을 위해 실망을 안겨주는 일을 해서는 안될 것 같다는 생각도 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