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탐험 보물시리즈 14편 터키편입니다.

터키하면 지난 월드컵때 형제의 나라라고 보여주었던 모습이 기억이 납니다.

이 책을 보면서 아이에게 터키는 형제의 나라 라고 이야기를 해주긴 했지만 어떤 이유로 인한 것인지에 대해서는 설명을 못해주었네요.

그런데 우리 나라와의 관계에 대해 여기에 잘 설명을 해주고 있습니다.

터키인의 조상은 훈 족과 튀르크 족으로 고조선 시대에 이웃에 살던 민족이었다고 합니다.

주변국과의 싸움에서 져서 지금 터키로 이주를 해서 자리를 잡았다고 하네요.

그리고 6.25 전쟁 때 연합군으로 터키가 참전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터키에서 보물찾기를 보게 되면, 터키의 예술, 사회문화, 역사, 종교, 정치경제, 건축, 세계유산, 야외박물관까지 이야기가 끝나는 단원 말미에 제시해주고 있습니다.

여행서의 경우에는 지리적인 측면만 다루고 있지 이 책처럼 여러 분야에서의 터키의 모습을 다루고 있지는 못할 것 같아요.

만화의 이야기도 재미있습니다.

지팡이, 도토리가 지구본교수와 함께 터키로 보물을 찾으로 가고, 터키에 가서는 마흐무트 교수와 합작하여 찾으러 가지만,

의문의 단체 트레저 마스터에 의해 방해를 받게 되고, 위기에 닥치게 되나 결국에는 보물인 소피아성당의 건축도면을 손에 넣는데 성공을 한다는 이야기입니다.

만화를 읽다보면 이슬람사회의 풍습을 설명해주기도 합니다.

라마단(코란을 배운 달을 기념하는 명절로 해가 떠서 질 때까지 금식을 함)이라고 하는 풍습도 나오고, 터키의 요리인 케밥, 이슬람 사원에 들어갈 때는 긴옷과 긴바지를 입어야 한다는 것, 터키인들은 손님접대를 굉장히 중요시해서 음식을 계속 준다는 것, 수피댄스, 카파도키아, 지하도시, 아토피나 피부에 효과적인 닥터피쉬에 대한 이야기에다가 마술매듭까지 너무나 다양한 이야기가 만화 속에 들어가 있습니다.

성소피아 성당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혹시나 터키여행을 하게 된다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아이들에게는 만화로 일단 흥미를 끌게 한 후, 전달하고 싶은 세계유산이나 풍습에 대해 이야기를 해주고 있는 보물찾기 시리즈, 기획도 잘 되었고, 아이들도 재미있어 하니 참 좋은 것 같아요. 한번 보고 치우는 것이 아니라 여러 번 읽게 될 것 같습니다.

스페인에서 보물찾기도 곧 나온다고 하니 기대가 됩니다.

세계탐험 보물시리즈 14편 터키편입니다.

터키하면 지난 월드컵때 형제의 나라라고 보여주었던 모습이 기억이 납니다.

이 책을 보면서 아이에게 터키는 형제의 나라 라고 이야기를 해주긴 했지만 어떤 이유로 인한 것인지에 대해서는 설명을 못해주었네요.

그런데 우리 나라와의 관계에 대해 여기에 잘 설명을 해주고 있습니다.

터키인의 조상은 훈 족과 튀르크 족으로 고조선 시대에 이웃에 살던 민족이었다고 합니다.

주변국과의 싸움에서 져서 지금 터키로 이주를 해서 자리를 잡았다고 하네요.

그리고 6.25 전쟁 때 연합군으로 터키가 참전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터키에서 보물찾기를 보게 되면, 터키의 예술, 사회문화, 역사, 종교, 정치경제, 건축, 세계유산, 야외박물관까지 이야기가 끝나는 단원 말미에 제시해주고 있습니다.

여행서의 경우에는 지리적인 측면만 다루고 있지 이 책처럼 여러 분야에서의 터키의 모습을 다루고 있지는 못할 것 같아요.

만화의 이야기도 재미있습니다.

지팡이, 도토리가 지구본교수와 함께 터키로 보물을 찾으로 가고, 터키에 가서는 마흐무트 교수와 합작하여 찾으러 가지만,

의문의 단체 트레저 마스터에 의해 방해를 받게 되고, 위기에 닥치게 되나 결국에는 보물인 소피아성당의 건축도면을 손에 넣는데 성공을 한다는 이야기입니다.

만화를 읽다보면 이슬람사회의 풍습을 설명해주기도 합니다.

라마단(코란을 배운 달을 기념하는 명절로 해가 떠서 질 때까지 금식을 함)이라고 하는 풍습도 나오고, 터키의 요리인 케밥, 이슬람 사원에 들어갈 때는 긴옷과 긴바지를 입어야 한다는 것, 터키인들은 손님접대를 굉장히 중요시해서 음식을 계속 준다는 것, 수피댄스, 카파도키아, 지하도시, 아토피나 피부에 효과적인 닥터피쉬에 대한 이야기에다가 마술매듭까지 너무나 다양한 이야기가 만화 속에 들어가 있습니다.

성소피아 성당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혹시나 터키여행을 하게 된다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아이들에게는 만화로 일단 흥미를 끌게 한 후, 전달하고 싶은 세계유산이나 풍습에 대해 이야기를 해주고 있는 보물찾기 시리즈, 기획도 잘 되었고, 아이들도 재미있어 하니 참 좋은 것 같아요. 한번 보고 치우는 것이 아니라 여러 번 읽게 될 것 같습니다.

스페인에서 보물찾기도 곧 나온다고 하니 기대가 됩니다.

전래동화에 나오는 여우이야기는 교활함의 대명사, 둔갑술에 능해서 사람을 현혹하는 동물로 나오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구미호처럼 영화에서도 많이 소재가 된 동물이 여우이기도 하지요.

그러나 그 여우의 입장에서 씌여진 책은 드문것 같아요.

이 책이 바로 여우의 입장에서 여우의 생각과 둔갑술로 변했을 때의 심정, 사람과 친해지고 싶어하는 마음을 담고 있습니다.

스릉 스릉 흥흥, 바랑 바랑 흥흥!~

이것이 여우가 둔갑술을 할 때 사용하는 주문이예요.

엄마 여우는 이처럼 둔갑술을 이용해서 참나무도 되었다가, 젊은 새댁도 되었다가, 대나무로 변신하기도 합니다.

마을에서는 아이들이 여우야 여우야 노래를 부르면서 놀기도 합니다.

아이들의 노랫소리에 아기여우는 자기를 부르는 것 같아 대답도 하기도 합니다.

어느날 엄마가 자리를 비운사이 아기여우는 마을로 내려오게 되는데요.

거기서 아이들에게 잡혀서 재동이 아저씨 집에서 살게 됩니다. 그런데 재동이 아저씨는 앞을 못보는 장님이세요.

아기 여우는 재동이아저씨와 살고, 엄마여우는 아기여우를 찾으러 다니다가 재동이 아저씨네 집 마당에 있는 대나무로 둔갑해서 지켜보았답니다.

재동이 아저씨에게 너무 고마움을 느낀 아기 여우는 자기의 두 눈을 재동이아저씨에게 주고(둔갑술을 이용해서) 자기는 엄마여우에게 되돌아갑니다.

엄마여우는 두 눈을 주고 온 아기여우에게 자기 눈 하나를 주게 되지요.

동화이지만 너무 감동적인 이야기였습니다.

비록 동물이지만 자기를 예뻐한 사람에게 자신의 충절을 맹세한 것에 대해 박수를 보냅니다.

그리고 여우는 마음씨가 착한데, 이에 대한 사람들의 태도가 잘못된 것 같아요.

겪어보지도 않고 미워하고 피하면 안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일을 하고 먹을 것을 얻으려고 한 엄마여우의 예쁜마음,

'사람이든 여우든 사랑으로 살아간다'라는 진리^^

너무 예쁘고 감동적인 이야기 한편 읽었습니다.

우리 아이에게도 어서 읽으라고 해야 할 것 같아요.

이솝이야기나 전래동화에 나오는 교활한 여우만 있는 것이 아니라 이처럼 착한 여우도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어요.

전래동화에 나오는 여우이야기는 교활함의 대명사, 둔갑술에 능해서 사람을 현혹하는 동물로 나오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구미호처럼 영화에서도 많이 소재가 된 동물이 여우이기도 하지요.

그러나 그 여우의 입장에서 씌여진 책은 드문것 같아요.

이 책이 바로 여우의 입장에서 여우의 생각과 둔갑술로 변했을 때의 심정, 사람과 친해지고 싶어하는 마음을 담고 있습니다.

스릉 스릉 흥흥, 바랑 바랑 흥흥!~

이것이 여우가 둔갑술을 할 때 사용하는 주문이예요.

엄마 여우는 이처럼 둔갑술을 이용해서 참나무도 되었다가, 젊은 새댁도 되었다가, 대나무로 변신하기도 합니다.

마을에서는 아이들이 여우야 여우야 노래를 부르면서 놀기도 합니다.

아이들의 노랫소리에 아기여우는 자기를 부르는 것 같아 대답도 하기도 합니다.

어느날 엄마가 자리를 비운사이 아기여우는 마을로 내려오게 되는데요.

거기서 아이들에게 잡혀서 재동이 아저씨 집에서 살게 됩니다. 그런데 재동이 아저씨는 앞을 못보는 장님이세요.

아기 여우는 재동이아저씨와 살고, 엄마여우는 아기여우를 찾으러 다니다가 재동이 아저씨네 집 마당에 있는 대나무로 둔갑해서 지켜보았답니다.

재동이 아저씨에게 너무 고마움을 느낀 아기 여우는 자기의 두 눈을 재동이아저씨에게 주고(둔갑술을 이용해서) 자기는 엄마여우에게 되돌아갑니다.

엄마여우는 두 눈을 주고 온 아기여우에게 자기 눈 하나를 주게 되지요.

동화이지만 너무 감동적인 이야기였습니다.

비록 동물이지만 자기를 예뻐한 사람에게 자신의 충절을 맹세한 것에 대해 박수를 보냅니다.

그리고 여우는 마음씨가 착한데, 이에 대한 사람들의 태도가 잘못된 것 같아요.

겪어보지도 않고 미워하고 피하면 안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일을 하고 먹을 것을 얻으려고 한 엄마여우의 예쁜마음,

'사람이든 여우든 사랑으로 살아간다'라는 진리^^

너무 예쁘고 감동적인 이야기 한편 읽었습니다.

우리 아이에게도 어서 읽으라고 해야 할 것 같아요.

이솝이야기나 전래동화에 나오는 교활한 여우만 있는 것이 아니라 이처럼 착한 여우도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어요.

사고뭉치 하워드는 왜 귀만 클까요?

책을 보기 전에는 왜 귀만 클까? 라는 의구심이 들었답니다.

우리 아이에게도 토끼같기는 한데, 왜 귀가 클까? 라는 질문을 하고 나서 책 읽기를 시작했답니다.

책을 읽고 나니... 음.. 이유를 알겠네요.

이 책의 주인공 하워드는 정말 사고뭉치입니다.

이야기듣기 시간에는 조용히 듣지 않고, 이리저리 뛰어다니고,

선풍기 가까이에는 위험해서 가지말라고 했는데, 가까이가서 그 큰 귀가 선풍기에 말리고,

친구들이 해주는 말도 듣지를 않고, 그림그리라고 했더니, 친구의 옷과 몸에 물감으로 그림을 그려놓고 말이지요.

그러다가 하워드는 외톨이가 되는 것도, 넘어지고 다치는 것도 싫어서 다른 사람들의 말을 귀담아 듣기로 결심합니다.

그 다음부터는 선생님 이야기를 열심히 듣고, 선생님께 칭찬 카드까지 받게 됩니다.

책이 끝나고 난 후에는 <잘 듣는 법을 배워 보아요>라는 타이틀로 7가지가 나옵니다.

이 부분은 아이들에게 인지시켜주어야 할 부분인 것 같습니다.

아이들의 좋지 않은 생활태도를 쉽게 바꿀 수 있는 방법으로 책읽기가 가장 괜찮은 것 같아요.

만일 남의 말을 잘 듣지 않고, 자기 맘대로 하려고 하는 아이가 있다면 이 책을 추천합니다.

또한, 책을 아이에게 읽어주면서 아이에게 할 수 있는 질문의 유형도 자세하게 나와있습니다.

요즘 책들은 읽는 데서 끝나기 보다는 읽고 나서의 활동을 할 수 있게 많은 자료를 제공해주는 것 같아요.

귀가 큰 이유를 알았습니다. 그것은 바로 다른 사람의 말을 잘 들어야 한다는 의미가 담겨져 있는 것이랍니다.

이 책은 어린이들의 생활습관개선을 위해 읽으면 좋을 것 같아요.

제멋대로 하던 하워드가 자기 스스로의 생각을 통해서 올바른 태도를 형성하는 모습이 아이들에게 큰 영향을 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사고뭉치 하워드는 왜 귀만 클까요?

책을 보기 전에는 왜 귀만 클까? 라는 의구심이 들었답니다.

우리 아이에게도 토끼같기는 한데, 왜 귀가 클까? 라는 질문을 하고 나서 책 읽기를 시작했답니다.

책을 읽고 나니... 음.. 이유를 알겠네요.

이 책의 주인공 하워드는 정말 사고뭉치입니다.

이야기듣기 시간에는 조용히 듣지 않고, 이리저리 뛰어다니고,

선풍기 가까이에는 위험해서 가지말라고 했는데, 가까이가서 그 큰 귀가 선풍기에 말리고,

친구들이 해주는 말도 듣지를 않고, 그림그리라고 했더니, 친구의 옷과 몸에 물감으로 그림을 그려놓고 말이지요.

그러다가 하워드는 외톨이가 되는 것도, 넘어지고 다치는 것도 싫어서 다른 사람들의 말을 귀담아 듣기로 결심합니다.

그 다음부터는 선생님 이야기를 열심히 듣고, 선생님께 칭찬 카드까지 받게 됩니다.

책이 끝나고 난 후에는 <잘 듣는 법을 배워 보아요>라는 타이틀로 7가지가 나옵니다.

이 부분은 아이들에게 인지시켜주어야 할 부분인 것 같습니다.

아이들의 좋지 않은 생활태도를 쉽게 바꿀 수 있는 방법으로 책읽기가 가장 괜찮은 것 같아요.

만일 남의 말을 잘 듣지 않고, 자기 맘대로 하려고 하는 아이가 있다면 이 책을 추천합니다.

또한, 책을 아이에게 읽어주면서 아이에게 할 수 있는 질문의 유형도 자세하게 나와있습니다.

요즘 책들은 읽는 데서 끝나기 보다는 읽고 나서의 활동을 할 수 있게 많은 자료를 제공해주는 것 같아요.

귀가 큰 이유를 알았습니다. 그것은 바로 다른 사람의 말을 잘 들어야 한다는 의미가 담겨져 있는 것이랍니다.

이 책은 어린이들의 생활습관개선을 위해 읽으면 좋을 것 같아요.

제멋대로 하던 하워드가 자기 스스로의 생각을 통해서 올바른 태도를 형성하는 모습이 아이들에게 큰 영향을 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