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인지 아이에게 더 흥미를 줄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 형식들 말고도 전집에 보면 일기나 기행문형식도 있다고 하니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6. 권말에 수록된 깊이 보기 부분
이 책의 가장 특징적인 부분이 아닐까 생각되어집니다.
본문 속에서는 일러스트로만 표시되었지만 <깊이 보기> 부분에서는 시각적 자료가 아주 풍부합니다.
아시아지역 중 상하이 전경과 홍콩 시가지 사진, 에메랄드 사원, 싱가포르, 타지마할까지 생생한 사진 정보가 수록되어 있고, 가족을 설명하는 부분에서는 옛날 대가족의 사진과 한 부모 가정, 다문화 2세 사진에 하인스워드의 사진이 있답니다.
과거 사라진 직업인 인력거꾼, 옹기 장수, 물장수의 사진까지 오호 아이가 너무 흥미있어 합니다.
7. 본문 속의 박스
책을 전개하다 보면 아주 중요한데, 그냥 넘어가기는 그렇고, 본문 속에 포함시키기에는 방대한 부분에 대해 박스처리를 해서 나타내주고 있습니다. 세계의 지붕 히말라야, 석유생산과 수출 비중, 자식 사랑이 지극한 동물들, 종갓집, 경찰관이 되려면 얼마나 운동을 잘 해야 할까? 등등의 세부적인 내용을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책을 구성하는 데 있어서 이러한 부분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8. 좋은 어린이책 최우수 추천도서
책 표지의 금딱지가 마음에 듭니다. ^^
좋은 어린이책 최우수로 추천되었다고 하니, 이미 검증된 것이니 믿을 수가 있을 것 같아요.
9. 이런 점이 보완된다면...
중요한 문장을 강조해주었으면 해요.
가령 어떤 직업을 갖든 사회에 꼭 필요한 사람이 될 거예요.(p.33)
와 같은 문장은 서체를 달리 한다든지, 좀 진하게 해줘서 강조를 해주었으면 좋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또한 뒷 부분에 논리, 논술문제 수록해 주셨으면 합니다.
이 논술부분은 어느 책이나 빠지지 않고 들어가는 분야이기도 합니다.
▶▶ 교과서에 나오는 사회탐구의 활용◀◀
특별한 활용후기는 없구요. 제가 책 마다 주관식문제를 내고 그것을 아이가 풀어보는 방법을 사용해 보았습니다.
아직은 아이가 어리기에 단답형으로 꾸며보았습니다. 0
1. 아시아에서 날아온 엽서
* 동부 아시아에 속한 나라를 써볼까?
* 일본에서 아주 따뜻한 곳과 추운 지역은 무엇일까?
* 몽골에서 이동용 조립 주택을 무엇이라고 할까?
* 몽골축제인데, 말을 누가 가장 잘 타는지 시합하는 축제의 이름은?
* ASEAN과 APEC에 속한 나라를 책에서 찾아볼까?
* 인도 사람들이 신성한 강으로 여기고 있는 곳은?
2. 흥부와 기러기 아빠
* 왜 옛날 사람들은 자식을 많이 낳았을까?
* 할아버지, 아버지, 손자로 곧바로 이어나가는 관계를 무엇이라고 할까?
* 현대의 가족 형태인데, 아버지, 어머니, 자식 하나 혹은 둘로 이루어진 가정을 무엇이라 할까?
* 아이와 엄마를 해외로 보내고 혼자 남아 돈을 버는 아빠를 무엇이라 부르는가?
* 자식 사랑이 지극한 아빠 동물들의 종류를 써볼까?
* 아빠와 나는 몇 촌 사이일까?
3. 꼭 필요한 사람이 될래요
* 직업과 직장의 차이를 말해 볼 수 있을까?
* 직업을 고를 때 선택의 기준이 되는 것은?
* 책에서 말한 요즘 새로 생긴 직업을 써볼까?
* 우리 유진이 자라서 무엇이 되고 싶을까?
책의 뒤편에 이러한 종류의 문제가 있었더라면 이라는 아쉬움이 남네요.
요즘은 책의 내용도 중요하지만 권말에 나오는 여러 가지 문제가 더 도움이 되구요.
엄마의 책에 대한 선택도 권말에 나오는 문제부분이 좌우하는 것 같아요.
▶▶ 마칩니다◀◀
이제는 사회탐구도 책으로 나와서 초등교과과정에 대비하여 미리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예전에 우리 학교 다닐 때를 생각해보면 그냥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