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세움에서 실험왕에 이어서 발명왕도 나온다는 사실 아시나요?
지난번 1권을 만나고 나서 2권도 무진장 기다려왔다지요.
발명 키트가 부록으로 되어 있어서 아이들과 함께 발명의 원리를 이해한 실험을 해볼 수 있어요.
발명 키트에는 그냥 조립하는 것인데요.
2권에서는 압력변환기를 통해서 순간적으로 전류를 만들고, 번개가 생기는 원리를 알아보는 키트랍니다.
좀 위험할 수 있다고 생각이 들기도 했는데요. 막상 아이들과 해보니 위험하지 않게 만들었더라구요.

 

책을 보고 나서 발명키트를 이용해서 실험을 해보는 요런 식의 학습 아주 좋습니다.
요즘의 과학수업은 주로 실험을 위주로 하기 때문에, 과학수업이 아주 재미있어졌다고 하네요.

 

내일은 발명왕 2권은 비오는 날에 발견할 수 있는 발명 원리를 이야기합니다.
비가오면 우산이 있어야하지요. 바로 그 우산의 발명과정과 비닐까지도 이야기합니다.
방수주머니를 이용하여 우산만들기, 그리고 헤어드라이어를 가지고 순간건조기를 만드는 등
생활 속에서 무궁무진한 발명소스를 제공해주고 있어요.
그리고 우산을 들고 다니면 위험할 수도 있기 때문에 안전하게 우산을 담을 수 있는 가방도 발명해낼 수 있었어요.

 

생활속에서 사용된는 것들이 대부분이 발명이라는 매개로 이루어졌음을 아이들에게 말함으로써
발명이란 그리 어려운 것이 아님을 인지시켜준답니다.

 

핵심주제가 무엇이고, 그리고 학습해야 할 내용이 무엇인지 정리를 해놓고 있고,
집에서 탐구하기 코너에서는 보다 발명을 체계적으로 정리해주고 있어서
아이들이 계속 넘겨가면서 발명에 대한 인지를 확고하게 하게 되어요.
무엇보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만화로 되어 있어서 책에의 접근성이 아주 좋은 것이 이 책의 장점이랍니다.

 

역시나 만화라서 걱정되는 것은 만화만 보고 덮는 것인데요.
우리 아들 보니 처음에는 만화만 보다가 계속 그것을 반복적으로 읽더라구요.
반복해서 읽게 되니, 처음에는 보지 못했던 핵심내용도 나중에 보는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학습만화 괜찮다고 생각해요.

 

아이세움에서 실험왕 이후로 발명왕이 나와서 참 좋습니다.
아마도 조만간 아이들이 발명왕 책을 사달라고 하지 않을까 싶네요.

 

판타지의 느낌이 들어 있으면서 학습이라는 두 마리의 토끼를 잡는 아이세움의 만화예요.

우리 아이들은 이미 전편을 읽어봤기에, 마법전사호머 이야기를 아주 잘 알고 있지요.

이번에 나온 8권은 강가의 새들이라는 부제목을 달고,

조류에 대한 이야기를 자세하게 알려주고 있어요.

마법전사 호머가 강가의 새들의 정체를 과연 파헤칠 수 있을지 무척이나 궁금해져요.

 

강가에 있는 수많은 새들, 너무나 친절하고, 말도 하고, 이상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요.

호머는 왜 새들이 이렇게 되었을까 고민하다가 강의 신이라는 정체불명의 존재를 알게 됩니다.

강의 신을 모시기 때문에 말을 한다는 새들~

과연 이들의 정체, 비밀은 무엇일까요?

나머지는 책을 통해 보시면 되시지요.

여기에 다 말하면 재미없구요.

 

[마법전사 호머]시리즈는 생물계의 위기를 보호하려는 전사들이 나옵니다.

그 전사들의 노력으로 동물, 식물 등 생물계의 지식을 알려주고 있지요.

그들의 판타지모험을 통해서 어떻게 되어야 올바른 것인지도 알게 해주고 있어요.

새는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보는 동물이지요.

그 새들의 생태가 어떤지 궁금한다면 마법전사호머를 통해서 읽으면 아주 쉽게 접근할 수 있답니다.

전세계에 있는 다양한 새들, 그들이 날 수 있는 원리가 무엇인지 알려주고 있구요.

서로 다른 조류의 분류, 생태계, 그들의 습성까지도 중간중간 정리해서 알려주고 있어요.

 

조류에 대한 지식만을 다룬 학습만화가 아니고,

마법전사 호머의 활약이 담겨져 있기에,

아이들은 호머의 이야기와 학습의 이야기가 절묘하게 섞여진 이야기를 알게 되지요.

재미난 그림을 보면서 흥미있게 볼 수 있구요.

여러번 반복해서 읽게 되기 때문에 지식을 습득하는 데 효과적이라 생각해요.

 

마법전사 호머 시리즈 참 재미있어요.

아이들이 좋아합니다.

 

캡틴박~ 박지성 선수를 다룬 책이 나올 줄 알았습니다.
주니어김영사에서 박지성 선수를 모델로 해서 꿈과 성공의 이야기를 전달해주고 있지요.
책 표지를 넘기면 박지성 선수 사인이 나오는데요. 필체가 너무 친근해요.
아마도 보시면 다들 그런 생각 하실 것 같아요.

 

박지성선수, 국민스타이지요.
많은 분들이 좋아하고, 그 선수의 어린시절이 어떠했는지도 몇 가지 일화로 알려져 있기도 하지요.
보통 사람보다는 키가 크지만 선수로 본다면 단신이라고 하지요.
그런 박지성 선수가 어떻게 세계적인 축구선수가 되었는지, 박지성 선수가 들려주는 듯한 멘토링이 20가지나 나오고 있어요.
박지성선수의 일화를 먼저 이야기하고, 멘토링이 나오게 되지요.
옆에서 꼭 들려주는 친근한 어체로 되어 있습니다.

 

박지성 선수가 왜 이렇게 주목을 받는 것일까 생각도 해보았어요.
아무래도 남들이 보지 않을 때 묵묵히 연습을 하고,
오로지 자신의 꿈을 향해서 매일매일 노력하는 그 모습이 아름다워서였을거라 생각해요.
맨유에 가서도 외국선수에 뒤쳐지지 않는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면서 우리 국민들은 마음 속의 자부심으로 박지성선수를 여기고 있지요.
이 책에서는 박지성 선수가 어린 시절 어떻게 지냈었는지,
어떻게 축구선수에 선발되고, 어떤 연습을 하고, 어떤 식으로 훈련을 했었는지, 이야기를 통해서 다루어 주고 있어요.

 

전반적으로 재미있구요.
쉽게 읽을 수 있게 되어 있어요.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꿈을 심어줄 만한 그런 존재로 박지성 선수 훌륭하다고 생각해요.
자신이 가진 악조건을 극복한 사람으로 볼 수 있구요.
노력, 투혼 이런 것이 똘똘뭉친 선수였어요.
팀의 성공을 위해서 보조를 하기도 했던 박지성선수~
어린이들의 멘토로서 들려주는 20가지가 아이들에게 아주 도움이 되는 내용이구요.
아이들이 읽어보면 아주 괜찮은 책이라 생각해요.
꿈을 가진 아이들에게 박지성선수의 어린시절 이야기를 들려주면서 하나하나 집어주는 멘토링 참 의미있다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