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책] 딩크던컨과 미스터리 수사대 2권 드라큘라의 휴가 / 삼성출판사

 

 

 

 

 

지난번 1권 사라진 미라에 이어 2권 드라큘라의 휴가예요.

미국에서 아동용도서로 최고의 베스트셀러로 등극했다고 합니다.

총 26권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하는데,

삼성출판사에서 계속해서 나올 것 같아요.

이 책에 나오는 세 명의 주인공은 초등학교 4학년이예요. 

그래서 책 수준은 그 나이 또래의 아이들이 읽으면 가장 좋지요.

아동 탐정소설로 단서를 가지고 추리해가는 아이들의 모습이 진지하고, 보기 좋습니다.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보면

세 아이가 살고 있는 그린 론에 수상한 남자가 등장했습니다.

입술이 얇고, 피부가 창백하고, 검은 선그라스를 끼고,

검은 옷을 입은 남자~

우연히 눈에 띈 이 남자를 보고 조쉬는 드라큘라를 닮았다고 생각합니다.

급기야 아이들에게 뒤를 밟자고 제안을 하게 되지요.

 

 

 

 

 

그 이상한 남자가 엘리네 식당으로 들어갔습니다.

아이들도 따라갔지만

가게 안에는 그 남자가 없었던 거예요.

어디로 갔을까? 엘리아줌마에게 물어도, 아줌마는 못봤다고 합니다.

그런데 아줌마의 목에.....

동그란 반창고가 붙어 있는게 아니겠어요.

이 정도만 읽으면 아까 그 수상한 남자의 정체를 대충 짐작을 하게 되지요.

그리고 아주머니의 목에 있는 반창고의 정체가 어떤 것인지 상상을 하게 되지요.

 

 

 

 

 

그 남자가 묶고 있는 곳은 바로 호텔~

호텔로 간 아이들

그곳에서 이상한 이야기를 듣습니다.

에어콘을 쎄게 트는 그 남자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호텔 방에 검은 망토까 있다는 이야기도 들었습니다.

이제 정체는 확실해진 것 같습니다.

 

 

 

 

 

경찰을 찾아가 이야기를 하는 아이들,

그런데 이번에는 세 아이 중 하나인 로즈가 위험에 빠졌습니다.

과연 로즈도 목덜미에 반창고를 붙이게 될런지~

아주 흥미진진하지요.

앞부분은 아주 흥미진진했지만,

뒷부분의 결과 부분은 약간 김이 빠진 듯한 느낌도 들었었어요.

 

그러나 아이들의 역동적인 관찰력,

그리고 책 전반에 흐르는 긴장감은 제대로된 탐정소설을 보여주고 있지요.

그리고 책 속의 어른들이 아이들 말에 귀를 귀울이고,

사건해결에 도움을 주는 모습이 보기 좋은 것 같아요.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미스터리수사대 이야기,

다음편은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궁금합니다.

 

 

미국어린이도서관 인기순위 1위인 시리즈라고 하네요.

삼성출판사에서 출간되어서 나오고 있는데요. 지금 2권까지 나와있는데요.

아주 재미있어요.

초등 3~4학년 정도면 아주 재미나게 볼 수 있어요.

추리소설의 형식을 지니고 있어서,

CSI와 흡사한 듯한 느낌이었어요.

아이들이 추리소설 참 좋아하는데,

미국 어린이들도 이러한 종류를 좋아하나 봅니다.

 

딩크던컨과 미스터리 수사대는

어린이가 직접 해결하는 장면이 나와 있어요.

아마도 이 책을 읽는 아이들은 딩크, 조쉬, 로즈에 몰입을 해서

마치 자신들이 사건을 해결하는 듯한 느낌도 받게 될 것 같아요.

 

책을 읽으면서 단서를 하나하나 놓치지 않고 보면서,

논리적으로 해결고리를 찾게 되면

자신도 모르게 관찰력이나 논리력이 느는 것을 알게 되지요.

 

 

 

 

 

 

1권의 내용은

박물관에 전시된 사라진 미라에 대한 내용을 다루고 있어요.

박물관의 날에 전시된 어린이 미라가 어떤 여성에 의해 사라지게 되었는데요.

그 곳에 세 아이들이 있게 되고,

세 아이들은 박물관에 얼떨결에 갇혀서 또 다른 범죄의 현장을 목격하게 됩니다.

그 현장을 목격하고, 그때의 기억을 바탕으로,

사건을 해결하게 되지요.

 

 

 

 

 

요건 책 앞에 있었던 그림인데요.

초등학생인 딩크, 조쉬, 로즈가 사는 마을을 그리고 있어요.

아이들이 박물관까지 버스를 타고 가는데,

버스값을 벌기 위해서 아빠의 일을 돕는 일도 인상적이었네요.

미국 가정에서는 흔히 있는 일이긴 하지만요.

 

 

 

 

 

딩크 던컨과 미스터리 수사대에 나오는 등장인물들이예요.

호기심많은 조쉬, 예리한 독서왕 딩크, 야무진 로즈 등의 세 아이가 해결하는 사건이 들어 있어요.

어린이가 직접 해결한다는 것이 너무 흥미로운 책이었어요.

책 내용이 아주 재미있고, 건전한 듯해요.

나름대로의 긴장감도 발견되고 말이지요.

 

 

 

 

 

미라의 월요일에 들어간 아이들~

트위드 박사가 이끄는 대로 미라를 관찰하게 되어요.

갑자기 어린이 미라가 사라지고,

그 이후로 아이들은 어찌하다보니, 박물관 안에 갇히게 되지요.

밤까지도 갇혀있다가,

자신들을 찾으러 왔는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라 도둑이었던 거예요.

숨어서 도둑들이 보물들을 훔쳐가는 모습을 본 세 아이~

각자 도둑들의 인상을 담아두고,

천천히 사건을 해결하게 되지요.

 

 

 

 

 

 

추리소설이라는 것이

앞부분에 단서가 계속 주어집니다.

그것을 캐취해 두었다가

나중에 결과랑 비교를 하게 되는 것이지요.

 

아주 재미있구요.

논리정연함이 재미있는 책이었어요.

 

2권도 재미있을 것 같아요.

 

 

 

사파리의 방방곡곡 구석구석옛이야기 16권째입니다.

이번의 전래동화는 그래도 많이 보던 이야기로군요.

좁쌀 한 알로 정승사위가 된 총각^^

어떻게 좁쌀 한 알로 정승사위가 될 수 있었을까?

총각은 어떤 방법으로 정승사위가 된 것일까?

흥미를 불러일으키는 제목이라 생각해요.

 

 

 

 

 

 

사파리의 방방곡곡옛이야기는 박영만의 조선전래동화집을 원작으로 하고 있어요.

책이 시작하기 전에

박영만의 조선전래동화집에 대한 내용이 나옵니다.

 

 

 

 

 

 

제가 사파리의 방방곡곡 옛이야기를 좋아하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일러스트예요.

각 권마다 일러스트가 특이해서 눈길이 가는데요.

16권 역시 재미난 일러스트로 책의 재미를 더해주고 있어요.

 

지금 총각이 좁쌀을 들고,

귀한 것이나 잘 간직하고 있으라고 말을 하는 장면이랍니다.

 

 

 

 

 

 

총각은 자신이 의도한 것은 아니었어요.

그런데 상황이 앞뒤가 딱 맞는 것이,

반복적으로 일어나면서 점점 거대해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지요.

 

 

 

 

 

말까지 획득한 총각~

그 다음은 무엇을 획득하게 될까요?

 

 

 

 

 

정승은 왜 기꺼이 자신의 딸을 총각에게 내줬을까요?

바로 그건 자신감있는 당당한 기세 때문이었다고 합니다.

지금은 가난하지만 총각의 소신있는 행동이 정승의 마음에 들었던 것이지요.

 

좁쌀 한알로부터 파생된 것이 장가까지 가게 된 총각의 이야기~

다른 출판사의 책을 통해서 본 이야기이기도 한데요.

볼수록 재미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