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님傳~

어라 이게 뭐지? 새로 발견된 고전인가?

처음 이 책을 보았을 때 느낌이었다.

그러면서 표지에 써진 글과 그림을 보고 대충 눈치를 챘다.

 

개놈이 아니라 개님,

사람보다 나은 진도개 라는 말,

그리고 진도개의 모습이 그려진 표지~

이 모든 것을 보면서 아하 진도개에 관한 이야기로구나 했다.

 

그러면서 책을 넘겼다.

고전은 아니고, 전라도의 사투리가 나오는 책이었다.

진도개가 진도산이 토종이라고 하지 않는가?

바로 그 전라도를 배경으로 하고 있고,

내용은 철저하게 개의 입장에서 묘사되고 있다.

개의 생각, 개의 입장 그런 것들을 개의 입으로 이야기하고 있는 것이다.

책은 청소년문학에 적합하게 글밥, 내용으로 적절하다.

 

개님전의 주인공 세모녀, 황구, 누렁이, 노랑이...

황구는 늙은 진도개로 집안에서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존재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

고양이 대신 쥐를 잡는다든지, 아기들이 누는 똥을 먹어치운다든지,

집안에서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개 님 이신 것이다.

그리고 황구가 나은 두 강아지들 노랑이와 누렁이~

이 두 마리는 각자 어디론가 팔려가게 되고, 그곳에서 나름대로 생활을 잘 하고 있다.

 

누렁이의 생각이 재미있다.

자신을 두고 토종 진도개가 아니니, 잡종이니, 똥개이니 하는 말을 두고,

사람에게 하는 말이 재미나다.

사람도 똥인간이 있냐는 그 말...

개라면 개인것이지, 그걸 왜 나누냐고...

맞는 말이다.

뭔가 사람들은 앞뒤가 안맞는 행동을 하고 있구나 싶었다.

 

철저하게 개의 입장에서 써진 소설이고,

개가 아마도 이런 생각을 하고 있을것이다라는 것을 추측해서 쓴 소설인 것이다.

상당히 재미있고,

전라도의 사투리에 흡입력이 있다.

 

사람과 더불어 살아가는 개들의 팔자..

그 개팔자가 상팔자인 것일까?

요런 것도 생각하게 만든 소설이었다.

 

재미있다.

사람과 개가 별차이 없음을 작가는 말하려는게 아닐까 싶다.

 

 

우리반 스파이~

내용을 보면 초등학교 교실에서 일어날 법한 일을 담고 있어요.

저 어릴 때도 요런 비슷한 일이 학급에서 일어났었지요.

읽으면서 요즘도 그러할까라는 생각도 하게 만든 동화였는데,

아니다 다를까 우리 딸이 그러는데, 요런 비슷한 일이 있다고 하더라구요.

참 재미있는 것 같아요.

 

 

 

 

 

사람을 찾습니다라고 써진 저 종이~

저것은 바로 은수가 적은 건데요.

이 종이의 이유에 대해서는 책을 읽으면서 차차 알게 되어요.

 

이 책의 주인공은 은수라는 아이인데요.

학급에서 장난이라면 1등인 친구랍니다.

장난이 너무 심해서 학급에서 무슨 문제가 생겼을 때 범인으로 지목되기도 하는 일이 잦았지요.

너무나 억울한 은수

어떻게 하면 이러한 억울함을 벗을 수 있을까요?

 

 

 

 

 

 

스파이를 심어놨어~ 라는 선생님의 말로 인해,

은수는 그 스파이를 찾으려고 합니다.

왜 항상 은수가 범인으로 몰려야 하는지를... 그 스파이는 알고 있을 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지요.

그러나 스파이를 찾을 수 있었을까요?

찾으면 이야기가 안되지요.

 

자신의 행동의 억울함은 동네 아저씨인 배우 아저씨의 조언을 얻고,

침묵시위까지 하기도 하는 은수~

 

스파이를 찾는 과정,

그리고 침묵시위를 하는 과정 등등

다양한 일들을 겪으면서 은수는 점점 성장하게 되지요.

 

담임선생님의 말로 인해서 은수라는 아이가 성장하는 모습을 담고 있긴 했지만,

왠지 학급도 작은 사회의 모습이 담겨져 있어서 씁쓸하기도 했어요.

 

공부를 잘하건, 못하건 간에,

누구에게나 진실은 있고,

그 진실을 들어줄 그런 사회풍토가 마련되어야 하는데....

 

여러 가지 생각을 하게 한 동화였구요.

아이들이 이 책을 읽으면서 진실에 대한 것을 어느 정도 이해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초등학교 교실에서 일어날만한 일을 소재로 해서

책 속으로의 흡입력이 좋은 것 같습니다.

재미나게 읽었네요.

온통 책 마다 NEAT 대비라는 것이 써 있군요.

진짜 이제는 임박해 왔음을 알리는 것 같아요.

영어일기 쓰기는 우리 아이의 경우에는 학원에서 계속적으로 해오고 있어서

제가 시켜야겠다 마음먹은적은 없었던 것 같아요.

그러나 영어를 집에서 시키는 부모님들에게는 이 책이 많이 도움을 줄 것 같아요.

영어를 어느 정도 하다보면 영어일기쓰는 것이 영어공부에 도움이 많이 된답니다.

매일 조금씩 쓰는 것이지만,

그것이 나중에는 엄청나게 큰 효과를 가져오기 때문이지요.

영어 공부에 있어서 뒷받침되는 활동을 해줄 수 있는 것으로

영어일기쓰기 괜찮은 것 같아요.

 

 

 

 

 

주니어김영사의 영어일기쓰기 책을 보면

주제로 잡으면 좋은 것들을 가지고 하나의 챕터로 구성하고 있어요.

가족, 친구, 일상생활 등등

주제별로 일기쓰기 내용을 정리해주고 있어요.

 

 

 

 

 

왼쪽에는 영어일기가,

오른쪽에는 뜻이 나옵니다.

영어로 일기쓰는 것 많이 어려운 것은 아니에요.

늘 하던 영어에서 몇 가지 문장을 가져다가 쓰는 것으로,

국어로 일기쓸때를 생각하면 좀더 쉬울 거예요.

그림이 그려진 일기를 써보고 그 다음에는 일기에 써진 문장을 분석해주고 있어요.

 

 

 

 

틀리게 쓴 문장을 맞게 고쳐보는 활동을 하면서

영문법에 대해 공부를 하기 도 한답니다.

그리고 남자아이의 입장에서, 또 여자아이의 입장에서

달라질 수 있는 일기의 내용을 써보는 코너도 되어 있어요.

자신의 성별에 따라 생각하는 것이 다르기 때문에,

요런 부분도 섬세하게 구성한 것 같네요.

 

 

 

 

 

일기에 써진 표현들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몇 가지 표현을 알고 있으면 훨씬 영어로 말하기에 편리하지요.

중요한 표현 들은 따로 표시를 해주고 있어서

아이들이 알고 가면 좋을 듯해요.

 

요런 패턴으로 총 30개의 챕터가 구성되어 있답니다.

 

 

 

우선 처음부터 아이에게 쓰라고 하는 것은 안되겠지요.

요런 책을 통해서 따라 쓰는 연습을 하면서

하나하나 표현을 익혀나가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하루에 조금씩 써가면서 익히는 영어일기쓰기~

지금은 아주 작은 양이지만,

누적이 된다면 엄청난 힘을 발휘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