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향한 슈팅 시리즈 3권
세계 최고가 된 불량소년 즐라탄

1권 메시,2권 호날두에 이어서 3권 즐라탄이네요

축구를 좋아하는 남자 아이가 축구선수 즐라탄에 대한 책을 받는 순간 정신없이 읽어요 ㅎㅎ
책 속에서는 즐라탄이 성장한 나라와 지역을 소개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되네요
사진으로 소개되어있어 이해가 잘 되네요

즐라탄의 부모는 지금은 존재하지않은 나라인 유고슬라비아 사람이며 스웨덴 남부 해안도시인 밀뫼외곽인 로젠고드 지역의 이민자로 오셔서 즐라탄이 이곳에서 생활하게 되요
아빠는 보스니아출신의 건설현장에서 일하시는 벽돌공,빌딩관리와 수리일을 하셨으며 엄마는 크로아티아출신으로 청소부일을 하셨어요
집안형편은 좋지못했으며 부모님은 이혼하시고 늘 바쁘신 엄마 때문에 즐라탄은 운동장에서 축구를 했고 자신의 영웅인 호나우두에 빠져 지냈어요

배다른 형으로 부터 선물받은 자전거로 자전거묘기를 부리며 어릴적 작은키 큰코 그리고 언어장애에 대한 자신의 약점을 극복하고 자신감을 얻게 되었네요
누구든 돌이켜보면 약점이 있고 그런 약점을 극복하는 모습을 보며 난 어떻게 대처해야할지 느끼게 되네요
가장 친한친구였던 자전거 피도디토를 잃어버린 후 즐라탄은 다른 자전거를 훔치게 되는데 나쁜일인 것을 알면서 계속 하다보면 죄책감도 모르게되는거 같아요
어른이 된 즐라탄은 그때 모습을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도둑질이 나쁘다는 것과 그런 자신을 구해준건 자신이며 축구였다네요
이렇게 책속에서 자신의 잘못된 행동도 솔직하게 이야기하네요
혹 지금 나쁜행동을 하는 아이가 책을 읽는다면 자신의 행동을 돌아볼수있는 책이에요
즐라탄은 엄마가 아닌 아빠집에서 생활하게 되고 아빠는 고향의 전쟁으로 우울증과 알콜중독이셨으며 이런배경을 모른 어린 즐라탄은 아주 괴롭고 힘든 시절이었다네요 어른들의 생각으로 아이에게 이야기하지 않는것보다 가족간에 대화로 서로를 이해할수있게 하는게 맞는거 같아요
슈퍼마켓에서 산 운동화.훔친 자전거 그리고 배송비가 없어 직접 침대를 집까지 옮기는 아빠를 둔 즐라탄은 밀뫼FF에 입단하게 되네요

이제부터 본격적인 축구이야기가 나와요
밀뫼FF에서 소년들과 아주 다른 취급을 받게되고 불편함의 힘든감정은 결국 동료를 때리기까지 하게 되네요 그일로 1년 가까이 벤츠신세가되며 축구대신 태권도를 시작하기도 했네요
코치의 자전거를 훔치기도하고 자신과 다른 부자집 친구들과의 관계가 힘들었지만 자신을 아끼는 주변 사람들,감독의 믿음,자신의 능력에 대한 자신감 덕분에 즐라탄은 자신의 스타일대로 살수있었다네요

여기서 어릴때 부모나 아이가 만나는 사람들이 아이들의 미래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내용이 마음에 확 와닿더라구요
내가 지금 자녀들에게 잘하고있는지 다시금 생각해봤어요

포기하지 않는 강한 의지와 용기를 가진 즐라탄은 결국 1999년 1군팀에 합류하게 되네요
또 최고의 이적료를 받으며 2001년 아약스로 이적하게 되네요
막스웰이라는 친구를 만나고 본격적인 프로의 생활이 시작되요
또한 이탈리아 바르셀로나 파리까지 팀을 옮길때마다 최고의 이적료로 자신의 가치를 인정받고 있어요

누구의 스타일도 아닌 즐라탄스타일 축구를 하는
넓은 마음과 영리한 머리 그리고 재치있는 말솜씨를 가진 즐라탄을 다시 보게 된거 같아요
또 어떤 의지로 어떻게 어린시절을 보내야할지
꿈이 얼마나 중요한지
그리고 목표를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아이들이 배울수있었음 좋겠네요

6,7세~초등4학년까지 학년별로 2권씩 진행되는 문제집이네요

이번에 접한 5권 문제집은 초등2학년 과정이네요

하루2쪽씩 1주일마다 한단원이 완성되고 2개월이면 한권의 공부를 끝낼수있어요
빠르죠? 많은 문제보다는 정확한 이해가 최고죠
단계별로 아이 나이와 수준에 맞게 시작하기 좋아요
처음 수학문제집 접하는 아이도 거부감없을꺼같아요

한단원씩 1일차에 개념이해를 만화와 스토리텔링 문제를 통해 익히게 되요

2~5일차에는 계산력을 연습해요
그중 2일,4일은 문제에 원리적용해서 연습

3일,5일은 빠르고 정확하게 풀도록 되어있어요

시간을 재야해서 아이가 더 집중하네요

6일차에는 한주를 완성하는 단계로 맞은개수와 시간을 체크해 잘 알고있는지 확인하네요

맞은 갯수와 시간을 마스터표에 작성해야하기때문에 완전 집중ㅋㅋ

5권은 2학년1학기가 대부분이라 아이가 쉽게 풀었네요

매주마다 계산력마스터표로 성취도를 체크해요
우리 딸은 이곳에 스티커 붙일려고 문제 열심히 푼다네요 ㅎㅎ

동화책같은 1일차의 분위기가 문제집을 딱딱하지 않게 만드는거같아요

저학년 취향저격 스티커까지 ㅋㅋ 많은 문제수에 질리지않고 편안하게 수학을 익히는 문제집이네요
처음 단원 접할때 시작하기 딱이에요
수학에 관심없는 아이들도 쉽게 받아들일수 있도록 편하게 되어 있어 강추네요

제4회 스토리킹 수상작
지구를 지키는 소년 아토믹스 이다
어린이 심사위원들에 의해 뽑힌 만큼 아이들이좋아할만 아토믹스라는 영웅으로 내용을 이끌어 나간다

원전사고에 피복된 후 슈퍼파워를 얻어 아토믹스가 된 오태평이라는 소년과 함께 등장 인물을 소개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점점 읽어갈수록 영웅이야기보다는 왠지 모를 아련함이 느껴진다 나만이 아닌 울집 애들도 재미있고 흥미진진하긴한데 계속 여운과 진지함이 느껴진다고 하는걸보면 같은 감정인듯하다

바다에 나타난 괴수 고래를 소탕하는 아토믹스는 생생감이 느껴지게 묘사하였으며 재미있게 읽게된다

원전의 피복된 태평이의 이야기인만큼 일본의 지진에의한 원전사고가 먼지역의 이야기가 아닌 언제든 일어날수있는 이야기라는게 마음이 아팠다
여기서 나오는 부모도 피복된 태평을 계속 걱정하는데...

태평에게 새로운 대원인 태풍이가 등장하며 자신이 초라하다고 느끼며 예전 행복했던 시절인 원전사고가 났던 마을을 찾아가는데 그곳의 모습은 다시금 원전에 대해 생각해보게 만든다
결국 태평은 아토믹스를 그만두려 하다 또 다시 다타난 괴수에 의해 태풍 태평 공동 작전에 들어가게되는데...
여기서 부턴 정신없이 책을 넘기게 되는거 같다
마지막전투이후 여러사건이 겹치며 마지막 순간까지 반전을 남겨두는데...
재미로 시작해서 흥미진진함과 반전 그리고 잔잔한 여운까지 남겨주는 책이다
우리가 살고있는 지구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게 만들어서 아이와 함께 읽으면 좋을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