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학교를 다니면 친구들과 어울리면서 배울 것들을 코로나 때문에 못 배우고 있다는 것이 너무 아쉬운거 같아요...
대신 간접경험을 통해서라도 배울수 있는 방법 중에 하나인 "독서~"
키위북스는 여러가지 인성에 관한 내용이 담겨 있는데 그 중에 "화분맨! 삼분이를 지켜줘!"를 읽고 책임감에 대해 배울수 있어요..
아이가 한살 한살 자라면서 본인이 해야할 일과 약속에 대해 책임감 있게 해내는 것이 필요한거 같아요
키위북스 책은 재미난 에피소드를 통해 아이가 꼭 익혀야 할 생활규칙등을 자연스럽게 익히게 도와주는거 같아요..
이번 책은 해우가 어려운 역할을 피해 1인 1역으로 화분관리 담당 "화분맨"이 되었고, 화분 세개 일분이, 이분이, 삼분이를 다루면서 해우의 책임감도 커지는 이야기에요.
화분기르는 역할을 맡고 싶었던 송이를 이기고 화분맨이 된 강해우
하지만 해우는 화분에 붙어 있는 화분들을 키우는 법을 제대로 읽지 못하고
일분이는 물이 부족해서 이분이는 과습으로 죽게 되었어요..
키우기가 가장 까다로운 삼분이...
비실비실해지면서 자꾸 벌레도 꼬이는데..
그런데 마법처럼 삼분이가 말을 하면서 마법의 계약을 맺게 되었어요.
삼분이가 튼튼해지는 대신 해우에게 무언가를 제시한 마법~~~~
해우는 이상하고 특이한 행동들을 하게 되요~~~
삼분이가 잘 자라게 된 이유는.. 숨은 조력자가 따로 있었어요..
그리고 마법의 계약을 맺고 이상한 행동을 해우는 어떻게 되돌아 왔을까요~~~~
그 과정이 너무너무 재밌는 이야기로 이루어져있다보니.. 아이도 푹 빠지게 되네요..
실은 빈양도 본인이 틸란드시아를 키워보겠다고 이름도 초코로 지었거든요 ..
그리고 몇번 물을 열심히 주더니.. 나중에는 잊어버리더라구요.
본인의 이야기처럼 느껴져서 해우가 어떻게 원래대로 돌아오는지 굉장히 궁금해했어요.
앞으로는 잊지 않고 촉촉하게 물을 꼭 주겠다고 약속했답니다.. ^^
빈양도 해우처럼 책임감이 얼마나 중요한지 배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