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민화 겁쟁이 토끼라는 민화를 재해석한 <바나나가 쿵 하고>는

몽상가 토끼와 숲속 친구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제목을 보고 어떤 내용이 담겨져 있을지 유추해보기!!!

바나나가 쿵 하고 떨어진다면... 맛있다고 동물들이 서로서로 싸울려나?

바나나가 쿵 하고 떨어진다면... 모양이 흐뜨러져서 속상해 할려나?

그럴까요???

 

 

이야기는 몽상가 토끼의 확대 해석으로 시작되네요

쿵 소리에 놀란 가슴!!!

숲이 무너진다는 어마어마한 생각을 하게 된답니다

토끼의 오해로 다른 동물들도 술렁술렁!!!

같이 당황하고 놀라고 도망다니기 여념이 없지만

역시 동물의 왕 사자 답다고 할까요!

사자는 한번 원인을 생각해 봅니다

 

 

그림을 보면

정말 원색적이라서~~~ 고갱같은 느낌이랄까요

남국의 정렬과 화사함이 가득한 색감이 가득해서~~~

아이의 호기심 및 집중력을 키워 줄 수 있는 컬러들이 주를 이루고 있답니다

 

 

인도 민화 <겁쟁이 토끼>는 어떤 내용일지 궁금해지는

<바나나가 쿵 하고> 였는데요

새롭게 재해석하고~ 살짝 뒤틀어서 보는 거라면

바나나가 쿵하고 놀란 동물이 사자이고

오히려 토끼가 현명하게 해결책을 찾아주는 건 어땠을까 하고 전 생각해 보았답니다

 

 

 

 

<독후활동 TIP>

 

아직은 33개월 아들에게 책을 보면 읽어주고 내용을 설명하고 이해시키기에는 어려운 부분이 있는 책이었습니다

하지만 동물들이 간결하고 강렬해서~

생각한 놀이... 바로 기억력 게임이예요

  

그림을 보고 동물들을 인식시키고

점점 오해가 늘어날수록 줄줄이 뛰어가는 동물들이 많아지는데요~~~

동물들 순서를 아이에게 말해주면서

순서대로 기억을 하는지...

몇번 책을 읽다보니... 다음장에 어떤 동물이 나오는지 기억을 하더라구요

그렇게 아이가 생각을 하며

토끼... 여우... 사슴... 음머(=소)... 를 말하며 집중할 수 있는 게임을 하는 것도 좋을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