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가수 자우림!
자우림의 남편으로 알려져있지만 본업은 치과의사인 김형규샘의 양치 전도책이 출간이 되었답니다
음악가 남편답게
양치송까지 함께 만들어서 아이들과 함께 보기 참 좋은 그림책이예요
양면으로 볼 수 있는 그림책 인데요
한 쪽은 양치를 잘 할 거야
다른 한쪽은 양치를 안 할 거야 랍니다
입 안에 충치 균이 살고 있는 것은 다 알고 있잖아요
우리 아이가 가는 어린이 치과에서도 늘 선생님이 충지 잡자!!! 라고 이야기 하시는데요
압 안에 200억 마리의 구강 미생 물 중 충치균이 포함되어 있다는 수치는 놀랍더라고요
특히 아이는 충치균의 똥을 싼다는 표현에 거의 경악을!!!
둘째 딸은 치아가 약하게 태어났다고 하더라고요
부식니라는 이야기를 듣고 더 조심조심 관심을 가지고 살펴도
정말 3개월 정기 검진을 갈때마다 조금씩이라도 충치가 생겨서 치료를 받기 때문에 여간 스트레스를 받는게 아니거든요
늘... 양치 습관은 강조하고 또 강조하고 있답니다
뒤집으면 양치를 안 할 거야가 짠!!!
보기만 해도 심하게 충치균에게 공격받는 친구의 모습이 나온답니다
극과 극의 생활 패턴을 보여줌으로써 더 경각심을 주는 그림책 이예요
큰애 아들은 책을 보더니
왜 바른 습관을 가지고 있는 친구는 여자고 나쁜 습관을 가진 친구는 남자야?라며
입이 불퉁하게 나왔더라고요
솔직히 저희집은 딸보다 아들 이가 튼튼하고
특히 군것질, 단 것들도 아들보다 딸이 더 좋아하거든요
이도 약한데 단 것을 좋아하니 여간 신경쓰이는 것이 아니예요
살금살금 간식을 찾는 모습이 너무 동생 같다며 큰애가 이야기 할 정도로 말이지요
결국 충치균에 습격을 받는 친구!
결론은 빤히 보이죠?
엄마 손에 이끌려 치과로... 고고씽
요즘은 치과를 가면 아이들이 무섭지 않게 치과를 꾸미기도 하고
TV도 보여주고 선생님들도 두렵지 않게 이야기하시며 치료를 해주시지만
제가 어렸을 때를 기억하면 정말 치과는 두려운 공간이었던 거 같아요
치아가 아플때 치과를 찾았다면 이미 많은 부분 충치균에게 잠식되어 가고 있는 시점이니
치과샘이 조금만 톡톡 건드려도 아프고
마취를 하고 치료를 받을 때 잇몸이 뚠뚠해지는 느낌... 치치칙!!! 소리 모든것이 두려운 공간이잖아요
정기 검진은 꼬박꼬박 가더라도
"치아 관리 잘했네요! 다음에도 이렇게 만나요!"라는 칭찬만 들으며 컸으면 참 좋겠답니다
이미 알고 있던 사실이지만
충치균의 번식력을 다시 한번 확인하면서
간식을 줄일 수 없다면 바로바로 양치를 하며 충치균이 똥 싸지 않게 조심하자고 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