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가 아이를 화나게 만든다 2007/06/14 09:15
지은이 이정숙
출판사 한국경제신문사(한경비피)
별점
책 제목을 보면서 연신 고개를 끄덕거리고 있는 나 자신을 보면서
요즘 아이들의 행동양식과 성향이 예전과는 상당히 다르다는 걸 생각해 볼 수 있었다.
부모가 아이를 화나게 만든다~ 어찌 보면 아이는 어른들의 거울이다라는 말과도
연관성이 많은 듯 하다.
내 자녀 잘 되기를 누구보다도 바라는 부모로 많은 물질과 시간 공력을 들여 올바르게
성장시키고 성공하기를 간절히 바라는 부모로서는 부모가 아이를 화나게 만든다는 말에
강한 거부감이 들거란 생각이다.
나도 얼마전까진 두 아이들을 사교육에 휘둘리지 않고 나름 열심히 교육시키면서
정말이지 모범적으로 인성과 교육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았다고 내심 뿌듯하게 생각해 왔는데
그런 생각들이 나 만의 착각이였음을 이번에 큰 아이를 초등입학 시키고 나니 여지없이
잘못된 점들이 드러나면서 혼란과 앞으로의 일들을 어찌 감당할지 막막하기까지 했다.
지금에 와서야 잘못된 점들을 바로잡으려 하니 몇배의 노력이 필요함을 절실히 느끼고
아이들을 올바르게 세우기 위한 父母 의 아름다운 노력과 수고가 나중에 큰 열매로 보답한다는
걸 느끼고 있는 중이다.
아이들의 이유없는 반항? 이 아닌 이유있는 반항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인간,누구에게나 존재하는 자립본능을 부모가 단지 부모라는 이유만으로 묵살해서는 안된다.
아이들은 부모의 소유물이 아니기에 아이의 자립을 인정하고 쿨하게 그 권리를 인정하는 것이다.
한없이 내 품에서 보호와 관심을 쏟으려 할수록 내 아이는 자립에 대한 권리를 찾으려 부모와 대립할 것이다.
내 아이를 똑똑하게 키우려면 무엇보다도 아이의 능력을 절대적으로 믿어야한다고 한다.
아이의 능력을 믿어주기에 앞서 내 아이를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내 아이의 자립을 지켜주고
때로는 아이가 원하는대로 할 수 있도록 지켜봐줘야 한다는 것이다.
물론 쉽지만은 않는 문제라고 생각한다.
아이들도 어른들과 같이 인격적인 대우를 받았을때 비로소 건강하게 자란다는 것이다.
부모도 때로는 지칠때가 있고 그로 인해 오는 스트레스를 풀지 못하고 고스란히 아이들에게
풀때가 사실 많다. 내 감정을 있는 그대로 여과없이 아이들이 접하게 하고 돌아오는 책임을
나 몰라하는 것이 현실이다.
여자인 엄마가 남자인 두 아들을 키워오면서 항상 느끼는 것이였지만 되돌아오는 메아리처럼
뭔가의 돌파구가 필요하다는 생각이었다.
내가 커오던 것처럼 우회적인 방법이 아닌 아들에게는 직설적인 대화법이 훨씬 더 통한다는
것을 몇차례에 걸쳐 알게 되었다.
아이들과 친구같은 부모가 되는 것을 바래왔었는데 그 보다는 인생의 길잡이가 되어주라는
말 지금 시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부모의 권위와 아이들의 자립 두가지 다 지킬 수 있는 방법일 것이다.
부모로의 내 위치를 자각하지 못하고 내 아이를 사랑하는 법을 알기를 원했는데
많은 사례와 경험들을 통해서 앞으로 일어날 수 많은 문제들과 올바른 대처방법들을
실질적으로 부모와 아이들과의 관계 복잡미묘한 감정들의 표현법을 미리 숙지 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어 준 것 같다.
얼마전 큰 아이가 엄마와 대립하면서 울음끝에 내뱉는 말이 있었다.
"난 울지 않으려고 했는데 엄마가 자꾸 울게 만들잖아요"
부모가 아이를 화나게 만든다. 반드시 생각해볼 문제인 것 같다
부모가 아이를 화나게 만든다 2007/06/14 09:15
지은이 이정숙
출판사 한국경제신문사(한경비피)
별점
책 제목을 보면서 연신 고개를 끄덕거리고 있는 나 자신을 보면서
요즘 아이들의 행동양식과 성향이 예전과는 상당히 다르다는 걸 생각해 볼 수 있었다.
부모가 아이를 화나게 만든다~ 어찌 보면 아이는 어른들의 거울이다라는 말과도
연관성이 많은 듯 하다.
내 자녀 잘 되기를 누구보다도 바라는 부모로 많은 물질과 시간 공력을 들여 올바르게
성장시키고 성공하기를 간절히 바라는 부모로서는 부모가 아이를 화나게 만든다는 말에
강한 거부감이 들거란 생각이다.
나도 얼마전까진 두 아이들을 사교육에 휘둘리지 않고 나름 열심히 교육시키면서
정말이지 모범적으로 인성과 교육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았다고 내심 뿌듯하게 생각해 왔는데
그런 생각들이 나 만의 착각이였음을 이번에 큰 아이를 초등입학 시키고 나니 여지없이
잘못된 점들이 드러나면서 혼란과 앞으로의 일들을 어찌 감당할지 막막하기까지 했다.
지금에 와서야 잘못된 점들을 바로잡으려 하니 몇배의 노력이 필요함을 절실히 느끼고
아이들을 올바르게 세우기 위한 父母 의 아름다운 노력과 수고가 나중에 큰 열매로 보답한다는
걸 느끼고 있는 중이다.
아이들의 이유없는 반항? 이 아닌 이유있는 반항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인간,누구에게나 존재하는 자립본능을 부모가 단지 부모라는 이유만으로 묵살해서는 안된다.
아이들은 부모의 소유물이 아니기에 아이의 자립을 인정하고 쿨하게 그 권리를 인정하는 것이다.
한없이 내 품에서 보호와 관심을 쏟으려 할수록 내 아이는 자립에 대한 권리를 찾으려 부모와 대립할 것이다.
내 아이를 똑똑하게 키우려면 무엇보다도 아이의 능력을 절대적으로 믿어야한다고 한다.
아이의 능력을 믿어주기에 앞서 내 아이를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내 아이의 자립을 지켜주고
때로는 아이가 원하는대로 할 수 있도록 지켜봐줘야 한다는 것이다.
물론 쉽지만은 않는 문제라고 생각한다.
아이들도 어른들과 같이 인격적인 대우를 받았을때 비로소 건강하게 자란다는 것이다.
부모도 때로는 지칠때가 있고 그로 인해 오는 스트레스를 풀지 못하고 고스란히 아이들에게
풀때가 사실 많다. 내 감정을 있는 그대로 여과없이 아이들이 접하게 하고 돌아오는 책임을
나 몰라하는 것이 현실이다.
여자인 엄마가 남자인 두 아들을 키워오면서 항상 느끼는 것이였지만 되돌아오는 메아리처럼
뭔가의 돌파구가 필요하다는 생각이었다.
내가 커오던 것처럼 우회적인 방법이 아닌 아들에게는 직설적인 대화법이 훨씬 더 통한다는
것을 몇차례에 걸쳐 알게 되었다.
아이들과 친구같은 부모가 되는 것을 바래왔었는데 그 보다는 인생의 길잡이가 되어주라는
말 지금 시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부모의 권위와 아이들의 자립 두가지 다 지킬 수 있는 방법일 것이다.
부모로의 내 위치를 자각하지 못하고 내 아이를 사랑하는 법을 알기를 원했는데
많은 사례와 경험들을 통해서 앞으로 일어날 수 많은 문제들과 올바른 대처방법들을
실질적으로 부모와 아이들과의 관계 복잡미묘한 감정들의 표현법을 미리 숙지 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어 준 것 같다.
얼마전 큰 아이가 엄마와 대립하면서 울음끝에 내뱉는 말이 있었다.
"난 울지 않으려고 했는데 엄마가 자꾸 울게 만들잖아요"
부모가 아이를 화나게 만든다. 반드시 생각해볼 문제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