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콜마에 입사한지 5년이란 시간이 되었다. 5년이란 시간동안 많은 사람들을 만나보고 겪어보았다.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을 겪어봐야 알겠지만 공병호의 이런 간부는 사표를 써라라는 책은 지금까지 내가 만나본 사람들을 간략하게 정리할수 있게 해주는 계기가 되었다. 그리고 나는 어떤 사람이 되어야 되겠다는 다짐또한 들게 만들었다. 이 책을 간략하게 소개하자면 제목 그대로 이 책에 소개된 간부는 사표를 써라 이다. 총 53가지의 소제목을 두고 그 제목을 공병호 자신 주위 사람들의 예나 간략한 명언으로 잘못된 간부들을 소개하고 있다. 처음 이책을 읽어가면서 난 이책을 너무 빨리 접한 것이 아닌가란 생각을 가지면서 보았으나 중반이 넘어서면서 공병호 저자가 간부만을 타겟으로 두고 얘기한 것이 아니라는 것은 느끼게 되었다. 간부가 될 수 있는 조건이 되기위해서는 미리 준비를 해야하며 준비가 된 상태라야 회사를 위한 그리고 개인의 발전을 위한 간부가 될 수 있다. 그것이 가장 완벽한 간부이지만 비록 늦었다고 느꼈다고 생각되는 시점이 가장 빠른 시점이라는것도 이 책을 통해 알수 있었다.
이 책을 완독한 지금 시점에서도 아직 모든 내용들이 나의 가슴속에 와닿지는 않지만 한가지 가슴 깊은 한곳에 와닿는 내용이 있었다. 그 내용은 직급이 올라가 간부가 되었을 때 가장 발휘할 때라고 생각이된다.
'노블리스 오블리주' 프랑스와 영국간의 100년전쟁시 영국이 점령한 프랑스 도시에 일어난 사건이다. 영국왕 헨리 4세는 프랑스점령국 모든 시민을 살려줄터니 내일까지 6명의 대표가 나와 사형을 당해야 한다고 했다. 그리고 다음날 6명의 대표자는 그 도시의 귀족들... 그들은 귀족이란 신분으로 이런 상황에 책을 지어야 한다는 사명의식이 있었다. 간부또한 마찬가지일 것이다. 어렵고 힘들일들을 아랫사람부터 시키는 것이 아니라 자신부터 몸서 실천을 한다면 이 이야기처럼 아랫사람들로부터 존경을 받을수 있을 것이다.
전쟁시에 나를 따르라, 와 돌격 앞으로는 엄연한 차이가 있다. 나를 따르라는 대장이 앞서 돌진하면서 부하들에게 자신을 믿고 따라오게 하는것이지만 돌격 앞으로는 자신은 뒤에 있고 부하들만 나서게 한다.
무엇이 옳은지는 그때 상황과 느끼는 사람마다 틀리겠지만 앞서 말한 노블리스 오블리주 의 예시처럼 현재의 위치에서도 내가 가질수 있는 책임을 다해 앞의 미래를 준비해 나가야겠다

이 책을 처음 접할시는 히틀러에 대한 의구심이 많을때였다. 히틀러에 대해 무지했던나는 히틀러란 사람에 대해 알고자 이책을 접하게 되었다. 이 책을 본지는 언 2년이란 시간이 흘렀지만 그때 독서 후기를 남기지 못해 지금에서라도 남기고 싶어 이 책을 다시열어 보게 되었다. 아무것도 아닌 그가 독일인들의 마음을 사로잡게된 그 배경...
불행하게도 이 책에서는 내가 알고 싶던 내용은 없었다. 이 책을 본후 여러 다른 매개체를 통해 내가 알고 싶었던 그 배경은 알게 되었다. 하지만 그 다른 매개체에서도 이 책에서 다룬 그러한 만행들은 없었다. 히틀러의 아이들..
제목을 봐서도 대략 짐작할 수가 있다. 그는 그 당시 아이들을 이용하였다. 오스트리아 태생이였던 그가 독일의 시민권을 얻고 그리고 수상의 자리에 앉기까지 그는 히틀러 청소년당을 이용하여 어린아이들로부터 성인까지 자신의 말도 안되는 세계를 세뇌시켰다. 자신을 따르지 않는 자들은 그들의 어린 자식들을 이용하여 색출하였을뿐만 아니라 그 어린 아이들또한 전쟁에 참가시켰다. 그 아이들은 하잇 히틀러를 외치면서 그 처참한 전쟁속으로 뛰쳐들어갔고 그 소중한 생명들을 잃어갔다. 이 책은 그런 책이다. 전쟁이 끝날때까지 그가 그 좁은 벙커안에서 자신을 버릴때까지 어린 아이들을 끝까지 이용하였고 5천 3백여만의 그들의 생명들을 빼앗아 갔다.
이 책 그때 살아남았던 아이들의 생생한 기억으로 만들어졌다. 그리고 저자의 불붙는 노력으로도 만들어졌다.
역사에 심판에 다시 올라온 히틀러... 그런 자가 다시는 나타나지 않도록 모든 사람들이 역사에 많은 관심을 가졌으면 한다.

사랑이란... 사람들은 사랑을 왜 하는 것일까...?? 이 책은 나에게 이런 의문을 가지게 하였다. 사랑은 분명 행복하려고 하는것인데 이 책에서 나오는 사랑은 고통의 연속이였다. 하지만 그 표현법이 너무나 아름다워 잠시나마 아름답게 느껴지긴 하였지만 읽으면 읽을수록 이 주인공들의 사랑에 의해 겪는 고통이 읽는 나에게까지 고통을 주는 듯 하였다. 책을 다읽고 너무 많은 생각에 잠겨 그리고 그 생각들을 글로 남기고 싶은 마음에 글을 쏘고 있긴 하지만 막상 쓰려고 하니 머리가 멍하다. 그 책의 실마리를 풀어가는 여자 주인공 혜주... 처음 글을 쓰려고 마음을 먹었을 때 혜주를 욕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다. 혜주로 인해 상처받은 남자 주인공 두명 서영우와 남상규...
처음에는 남상규는 일제 친일파 자손으로 부를 축적한 집안에 또 대성그룹의 후계자로 민혜주를 어릴때부터 좋아한다. 하지만 민혜주는 서영우를 좋아하고 서영우 또한 민혜주를 좋아하는 그런 삼각관계로 시작이 된다. 그리고 이별... 20대의 어느시절 이 세명은 다시 만나게 된다. 항상 남상규에게 힘에 눌려있었던 영우는 운동을 하다 감옥을 자기집 드나들기 바빴고 그 사이 혜주는 어머니의 발작...(혜주 어머니는 역사적인 아픔을 가지고 있다.)으로 자신의 처지에서 벗어나고파 남상규를 통해 이 모두를 버리고 그와 결혼해 미국으로 도망간다. 영우와 어머니를 버린 자신을 혼내듯 그녀는 미국에서 생활이 그리 순탄하지는 않았다. 그녀의 임신... 남상규의 돌방행동... 그녀는 그것이 다 본이 잘못이라 자신에게 주문을 걸고 생활해 나간다. 남상규를 떠나고서는 갈곳이 없다는 것을 알고 있는 그녀는... 그녀는 그를 떠나고서는 갈곳이 없었다. 자신이 지금 사랑하고 기다리고 있는 사람 남상규... 하지만 이것이 진심일까.? 그녀는 자신의 몸과 마음을 모두 그에게 주었기에 그를 사랑한다고 느끼지만 가슴속에 남아있는 서영우를 생각할 때 눈물을 머금는다. 그리곤 바로 여우를 지워버린다. 미국생활을 청산후 자신을 버린 남상규를 따라 한국으로 돌아오게 되고 불행인지 다행인지 어떤 사건을 통해 대성그룹의 맞며느리로 들어가게 된다. 그리곤16년간의 지옥생활... 그리고 찾아온 영우와의 만남... 서영우는 한시도 잊지않고 그녀를 기다린다. 그녀의 결혼 그녀의 임신... 모든 것이 용서가 되었던 것일까...?? 그는 끝내 그녀를 기다리다가 죽임을 맞는다. 후에 민혜주는 영우의 배다른 여동생 재희(이 내용을 풀어가는 주인공)의 도움으로 남상규에게 탈출하게 되고 그녀의 어머니또한 남상규에게 찾아내어 구출하게 된다. 그리고 이혼... 대성그룹의 부도...
이 책은 이렇게 흘러간다.
너무 화가났다. 그녕의 행동으로 상처받았던 서영우와 남상규... 서영우는 본인이 상처받았던 것을 그녀에 대한 사랑으로 또 그녕가 자신에게 보여준 사랑으로 모든걸 덮고 용서하고 자신의 사랑을 계속해서 주었지만 남상규는 달랐다. 서영우만큼 그녀를 사랑했던 그는 혜주의 몸과 마음을 얻고 승자가 되었지만 그녀가 영우 좋아하고 자신에게는 빈 껍데기만 있다 생각한 나머지 그녀에게 괴롭히게 된다. 남상규 자신도 자신의 행동이 싫었는지 그녀보고 자신을 떠나라고 얘기하지만 그녀를 떠나지 않았다. 남상규 입장에서는 그녀가 자신을 계속 괴롭힌다고 생각할수도 있었을 것이다. 그리고 잦은 외도와 가출... 그녀는 남상규에게 질투를 느끼지 않는다. 느끼지 않은것인지 아님 그 마음을 노력해서 누른것인지는 모르겠다. 결국 남상규가 그녀를 떠나게 된다. 그럼 서영우는 무언인가. 사랑의 배반을 느낀 서영우는 그래도 계속적으로 그녀에게 사랑을 준다. 그녀를 그것을 알고 있다. 알고 있으면서 그녀는 남상규의 사랑을 받는다. 그리고 잠깐이지만 남상규를 진심으로 사랑한다고 말하기까지도 한다. 서영우의 질투를 그녀는 느끼지 못했다. 서영우 그녀와의 잠자리에서 남상규에게 다신는 자신을 위해 노력하지 말아달라고 부탁한다. 하지만 그녀는 그뜻을 이해하지 못했다. 그 뜻은 분명 남상규를 다시는 만나지 말아달라 다른 말이였을 것이다. 하지만 그녀는 자신의 상승시킬수 있는 남상규의 매력에서 벗어나지를 못한다. 그것까지 사랑했었던 서영우였다.

난 이책을 읽어가면서 서영우가 왠지 나랑 닮았지 않나 생각을 들었다. 하지만 그가 행한 사랑은 사랑이 아니다.
혜주의 행동으로 그는 사랑이 아닌 집착이 되었던 것이다. 사랑은 아름답지만 그 속에 질투라는 화신도 포함되어있다. 질투없는 사랑은 성립이 될 수 없다는 것이다.  이 책은 질투를 행한 남상규를 악으로 몰고 있고 질투를 숨긴 서영우를 선으로 보고 있지만 질투는 사랑의 또다른 이름으로 질투를 숨긴다면 진정 사랑했다 말할수 없을 것이다.

난 아직까지 사랑을 잘 모르는지라 내가 느낀 사랑이 맞는지는 잘 모르겠다. 다른 사랑이 이책을 읽고 나랑 다른 느낌을 가질수 있기에 조심 또 조심하고 싶었지만 너무 답답한 나머지 나의 생각을 모두 쓰고 말았다.
내가 잘못되었다 하더라도 질투가 없는 사랑은 사랑이 아니다.
또 너무과한 질투는 남상규와 같이 집착이 될 수도 있다.

사랑한다면 그 사랑을 위해 모든 것을 걸지언정 그 사랑을 놓치지 말아라...
마지막으로 이 책을 보고 이 말 한마디가 생각이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