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비 프로그램 중에서 한 가지 주제를 가지고 여러 분야의 사람들이

대화를 나누는 것을 재미있게 시청을 하는데 이 책을 읽고 그런 느낌을

받아서 개인적으로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단순하게 금속이라고 하면 뭐 별 이야기가 있을까? 과학 시간에 각 물질의

속성에 대해서 배웠던 거 정도를 생각을 했는데 생각보다 책이 두꺼워서

우와~ 이렇게나 할 이야기가 많다고? 도대체 무슨 이야기를 담고 있을까?

읽기 전에 엄청 신기하다는 생각도 했었다.

정말 이야기가 끊이지 않고, 이어지는데 내가 생각하는 결론은 금속은

인류가 시작을 했을때부터 함께 해서 꾸준히 함께 발전을 해 왔고,

앞으로도 어떤 금속을 찾게 될지... 또 어떻게 활용할지 그 끝을 알 수 없겠구나

라는 느낌이 제일 큰 것 같았다.

그리고 몇 가지의 실험도 나와 있는데 쉽게 따라한 것도 있지만, 바로 해보기는

이 책이 실험책은 아니기에 생각도 못 했었던 부분이라 다음으로 미루었는데

그래도 이 실험을 통해서 알 수 있는 사실과 또 결론까지 정리가 되어 있어서

실험을 해보지 않고도 소개된 실험이 어떤 실험이였는지 알 수 있어서

아이에게는 다른 설명들보다 실험이 제일 인상적이었다고 한다.

마지막에 원소 주기율표가 있었는데 나는 익숙한데 아이는 이게 뭐냐고 물어봐서

앞으로 중학생쯤 되면 외워야 될지도 모르고 표라고 설명도 해줬는데

주기율표 보는 방법이 설명되어 있어서 그 부분은 좋았는 것 같다.

개인적으로 아이가 읽기에 어려운 단어들이 좀 있어서 혹시나 뒷쪽에

단어들 정리가 되어있지는 않을까 봤었는데 없어서 조금 아쉬웠다.

금속이 사라진다면 음~ 이젠 이런 상상은 위험다는 것을 확실하게 알게 되었다. ㅋㅋ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우리집 청개구리... 방학하니 더 일찍 일어나요.

일찍 일어나야 더 많이 놀 수 있다구요. --;;

방학 숙제는 매일 조금씩 하라고 그것만은 지켜야 된다고 했는데

숙제 중에서 필수 과제 중 하나가 운동이 있더라구요.

줄넘기를 하는데 급수표가 있어서 거기에 맞게 연습을 하라고 되어 있는데

우와 아직도 줄넘기를 한 개도 못하는 아이를 보면서

줄넘기 학원에 보내버리겠다고 얼마나 협박을 했는지 모르겠어요.

이제 겨우 10급을 했는데... 에휴... 갈길이 머네요.

어리지만 운동이라고는 숨쉬기만을 즐기는 아이가

좋아하는 강아지가 표지에 등장하니 내용은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읽더라구요.

집에 요가매트도 마침 있고 이때다 싶어서 시켜봤어요.

동화는 어찌나 웃기던지요. 나름 로맨스(?)도 있고,

세상의 쓴맛과 달콤한 맛을 느낄 수 있어서 울컥 했다가 웃다가

아이가 말하길 이건 만화책 보다 더 웃긴다고 하더라구요.

재미를 봤으니 자 이제는 책에 나오는 자세 몇 개만 따라해 보자고 했지요.

그림으로 표현되어 있으니 가볍게 보면서 비슷하게라도

따라하면 된다고 했어요.

제일 쉬운 자세(?) 우리 아이가 제일 좋아하는 자세는 역시나

개 자세 ㅋㅋ 개가 실컷 낮잠을 자고 일어나 기지개를 켜는 자세라는데

주로 축 늘어져 있거나 침대 위에서 뒹굴거리는 울 아이가 따라하기에

제일 편한 듯 했어요.

이야기 속에 요가 자세가 몇 가지 녹아 있는 것이지 운동이 주를 이루는 것이

아니라 재미있게 읽었는데 방학이라 여유로우니 책도 읽고 자세도

따라해보고 좋네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벌써 이렇게 시간이 지났었나?

그 당시 뉴스를 보면서도 믿기지 않았는데... 여전히 어떻게? ...

도저히 상상도 하기 힘들다.

책 표지에서 건물이 뒤로 무너지고 있는데 달리고 있는 사람들이

티비에서 봤었던 장면들을 떠오르게 한다.

나는 그 당시 너무나 충격적이였기에... 아직도 여러 장면들이 잊히지 않는데

아이는 전혀 모르는 사건이라 느낌이 나와는 많이 다른 것 같았다.

이야기 자체는 허구라고 밝히고 시작을 했지만, 몇 시 몇 분이라는 그 표현들이

책을 읽으며 긴장감을 고조 시켰다.

나는... 알고 있으니까... 곧 무슨 일이 벌어질지...

요즘 비 피해로 여러 사고들이 뉴스에 나오면서 마음이 많이 무거운데

그래서 더욱 이러한 주제로 아이와 함께 얘기를 나누는게 의미가 있는 것 같다.

무사히 빠져 나와서도 불안한 심리 상태를 그대로 느낄 수 있었고,

실제로 눈앞에서 이런 일을 보고, 겪으면 나는 빠른 판단을 내리고,

움직일 수 있을까?

건물 안이 안전하다는 방송을 내가 만약에 들었다면 나는 아마도 대피하지

않았을 것 같다.

근데 아이는 대피 했을 것 같다고 한다. 무서우니까 거기에 있고 싶지 않아서

무조건 집에 가고 싶어졌을 것 같단다.

올해는 아이가 학교에서 생존 수영도 배웠는데 그 때 강사 선생님의 좀 과하다

싶었던 행동들이 이 책을 읽다 보니 조금은 이해가 되는 것 같다고도 한다.

사고는 예상과 다르게 흘러가니까..

사고 현장에서 벗어나기 위해 침착하게 해야 될 행동에 대해서 아이와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