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 라는 말이 있다. 이 말이야 말로 도시락에 가장 적합한 것이라 생각한다. 도시락일수록 더욱 더 먹음직스럽고 정갈하고, 깔끔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도시락은 지저분하거나 반찬과 밥이 서로 한테 일그러져 버리면 그것 만큼 볼상  사나운 것이 없다. 

아무튼 도시락은 최대한 아름답게 꾸미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문제는 아름답게 꾸미는 방법, 즉 어떻게 아름답게 할 것인가가 아니라 어떤 재료로 무엇을 만들것인지가 전제되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누구를 위해 어떤 음식을 도시락으로 만들 것인가에 대한 결정이 이루어져야 한다. 그럼 면에서 이 책은 이런 고민을 갖고 있는 사람들에게 많은 도움을 줄 것이다. 음식의 종류 뿐만 아니라 음식을 담는 방법 또한 알려주기 때문이다. 

도시락이야 말로 예술적으로 돋보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 간편하되 그 도시락 속의 간결함과 아름다움의 조화가 딱 들어 맞는다면 더할 나위 없는 최고의 음식이 될 수 있다. 일본 만큼이나 우리네 도시락 문화가 발달하지 않았지만 나름대로 집에서 만드는 도시락 문화는 아직도 존재한다. 그렇기 때문에 이 책을 통해 진정하 도시락의 맛깔스러움을 배우는 것도 굉장히 생산적이고 능동적인 일이 될 것이다. 

또한 도시락은 자신이 먹을 음식을 만드는 일이 되기도 하지만 남을 위해 정성을 다하는 기쁨이 될 수도 있다. 한끼 식사를 멋진 도시락으로 해결하는 것도 웬지 낭만적이지 않는가.

<매3비> 인터파크 고등문제집 언어영역 부분 판매 1위 등극~ ^^





지난 11월 SETEC에서 열린 <EBS 영어교육박람회>에서의 키출판사 부스 ^^

안녕하세요, 키출판사의 도서를 아끼고 사랑해 주시는 여러분 ^^
키출판사 온라인 마케팅 담당자입니다 ^^

드디어~ 많은 분들이 아기다리고기다리셨던.. 4차 정기서평단원 모집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 동안 쪽지며 전화로 저희 정기서평단 활동을 하고 싶다고 해 주셨던 독자여러분,
이제 3차 정기서평단원 분들의 활동이 오는 12월을 마지막으로 종료됨에 따라
새로운 분들을 모시게 되었다는 반가운 소식 전해드립니다 ㅎㅎ

저희 키출판사에서는 독자여러분들의 목소리를 보다 가깝게 듣고자
지난 해 부터 연 2회 정기서평단을 선발, 운영하고 있습니다.

정기서평단원이 되면
키출판사의 따끈따끈한 신간과 좀 더 많은 분들께 알리고 싶은 좋은 구간을 월 1회씩 받아보시게 되구요.
각종 이벤트, 교육박람회 등에 가장 우선적으로 초대받으실 수 있게 됩니다. ^^


이제 2011년 상반기 키출판사의 든든한 응원군이 되어주실
4차 정기서평단원분들을 모시려고 합니다 :)

아래의 모집 안내글을 참고하여 많이 지원 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키출판사 4차 정기 서평단 모집안내

인원: 20명
역할: 월 1회 발송될 키출판사의 도서를 꼼꼼히 읽고 1주일 내에 리뷰를 작성해
인터넷 서점 2곳을 포함한 개인 블로그, 활동 중인 카페 등 총 3곳에 업로드 하면 미션 클리어!
(포토 서평, 꼼꼼한 서평 작성 시 다음 서평단 모집에 우선 선발권 부여)
특전:
1. 키출판사의 신간을 가장 먼저 받아볼 수 있는 기회 부여
2. 향후 키출판사에서 주최하는 행사(박람회, 강연회 등)에 우선적으로 참여권 부여

신청 대상: 키출판사의 도서(미국교과서 시리즈, 한자급수 시리즈, 피츠로이 파닉스 시리즈, 매3비 등)로
학습지도 하시는 선생님 또는 학부모님
신청 방법: 학습지도 대상(학생 또는 자녀)의 학년을 명시하시고, 신청 사유와 활동중인
소셜미디어(블로그 필수, 트위터,페이스 북은 옵션^^) URL을 링크시켜 댓글로 달아주시면 됩니다. 

예시) (중등1학년) 미교3권으로 공부중인 아들을 둔 학부모입니다.
우리 아들에게 도움될 만한 키출판사의 신간을 가장 먼저 받아보고 싶습니다~
http://book.interpark.com/blog/bunch16

**** 트위터, 페이스북 이용자 우대, 키출판사 트위터(@keypub) 팔로우 필!! ****

*4차 서평단 모집 기간_ ~ 12월 19일까지
*4차 서평단 활동 기간_ 2011년 1월부터 6월까지 6개월간

* 키출판사 공식 북피니언과 네이버 공식카페 키스터디에서 동시 모집 진행중입니다.
북피니언과 카페 둘 중 한 곳에서 신청하시면 됩니다.

* 3차 서평단 마지막 서평도서는 12월 중 출간예정인 <미국교과서 읽는 리딩> Core3 입니다.
출간과 동시에 발송 해 드리겠습니다.. ^^ 마지막까지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전작에 이어 시리즈 두번째 이야기이다. 전작에서 황태자 이은의 어머니가 되는 엄귀인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가면서 한국근대사의 파란만장한 시대를 보여주었다면 이번 2번째 권에서는 본격적인 황태자의 도쿄 인질살이를 말해준다. 그런데 이 책은 구성이 참 독특하다. 간간히 소설같은 대화체 형식이 나오지만 저자의 설명이 대부분이다. 그래서 인지 독자들에게 신선한 느낌을 줄 수 있겠다. 그 만큼 고증적으로 쓰여진 것을 보여주는 것이고 또한 무분별한 허구를 뒤섞어 역사를 왜곡하는 우를 범하지 않는다는 안정감을 준다. 

이토히로부미의 정략적인 기술로 인해 끝내 일본으로 끌려가 일본인으로 살아야 했던 황태자 이은의 삶은 그가 대한제국 황태자라는 위치를 상기해 볼 때 분명히 그 개인의 비극으로 끝날 사항이 아니었다. 강하지 못한 대한제국의 울분이요, 백성들의 통탄이었다. 결국 황태자는 일본인과 결혼하게 되고 그 과정 속에서 많은 비난을 받았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이방자여사와 결혼을 하고 일본의 패전 후 어렵사리 한국에 돌아오게 되는 것이다. 

이 책은 이러한 대한제국 마지막 황태자에 대한 삶을 조명하지만 결국 그 황태자의 삶이 곧 우리와 아주 가까운 한국근대사의 모습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결코 그 개인의 문제로 생각할 수 없다. 따라서 독자들은 그의 격동의 삶을 통해 우리 민족의 불운했던 근대사의 본 모습을 생생하게 파악해볼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