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라면 누구나 좋아할 공룡. 그런 공룡에 대해 잘 분석한 책이다. 그림도 많다. 여타의 다른 공룡관련 책들과 다른 점은 이것이 이 책의 장점이기도 한데, 그림이 참으로 자세하고 구체적이라는 것이다. 공룡의 익살스럽고 다소 과장된 모습의 다른 책들과는 달리 현실적으로 표현되어 있다. 이 점이 좋다. 물론 사람마다, 아이들마다 차이점이 있겠지만 기존의 다른 공룡책들과는 구별되는 이 책의 고유한 특징이다. 

뭔가 한차원 다른 이러한 특징을 지닌 이 책은 아이들의 눈높이를 맞춘 책이다. 그냥 공룡의 생김새나 간단한 특징만을 나열하는 식의 진부한 책이 결코 아니다. 현실에 맞는 서로 다른 다양한 그림과 세세한 내용이 담겨 있어 아이들은 더욱더 집중하며 책장을 넘기게 될 것이다. 

유아부터 어린이들까지 좋아하는 공룡을 소재로 수준있는 내용을 전개하고 있는 책이라 할 수 있겠다. 어른들도 보면 상당히 유익함을 느낄 것이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공룡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될 지도 모를 일이다. 아이들과 함께 읽으면 더욱 좋을 것이다. 이것 저것 설명해주고 아이의 생각도 들어보고 하면서 책장을 너기다 보면 어느새 공룡에 빠져 있는 자신의 모습을 반견할 것이다. 

아무튼 아이와 함께 집중해서 독서하기는 이 책이 참 좋을 것 같다. 적당히 흥미롭고 적당히 수준 있는 책이기 때문에 어른과 아이가 함께 흥미를 가질 수 있는 책이라 생각한다.
 

이런 책도 다 있다. 캠핑장에서의 맛난 요리를 하기 위해서 이 책을 접한다면 정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무엇을 해먹을지 고민스럽다면 주저없이 이 책이다. 또 어떻게 조리해야 할 지 난감할 때도 역시 이 책이다. 우리가 흔하게 할 수 있는 요리부터 정말 도전해보고 싶은 요리까지 정말 없는 게 없을 정도로 많은 레시피가 담겨 있다. 

진작에 이런 책을 접했더라면 사람들 사이에서 인정도 받도 나름대로 멋들어진 캠핑을 보낼 수 있었겠구나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그러나 이제라도 이 책을 접하게 되어 대단히 다행스럽게 생각한다. 이 책에 있는 여러가지 음식 노하우를 몸에 익혀서 실천에 옮긴다면 정말 기억에 남을 만한 캠핑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 

이 책은 캠핑장에서 어울릴 만한 다양한 요리를 소개하는데, 단순히 요리 종류만 나열하는 식이 절대로 아니다. 사진과 함께 친절하고 상세히 설명해 준다. 독자들은 여기에 나와 있는 음식을 하나씩 하나씩 익혀 보면서 배우면 될 뿐이다. 캠핑장에서 여러 사람들에게 칭찬을 받고 보람을 느끼면 이 책에 대한 애뜻한 마음이 절로 들 것이다. 

사실 우리 주변에는 요리 관련 책들이 정말 많다. 하지만 이 책 처럼 캠핑관련 요리 책은 별로 없었던 것이 사실이다. 때문에 이 책이 더욱 더 가치가 있는 것이다. 이 책에 있는 내용들을 하나 하나 숙지해 가면서 익혀보자. 정말 즐거운 휴가가 될 것이다.

Just Be Good To Green - Professor Gre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