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잘하는' 당신이 성공을 '못하는' '20가지' 비밀.

 

소위 잘 나가는 주변 지인들을 보며 한번쯤 마음 속으로

'나는 왜 이러지? 나만 왜 이럴까? 처음 시작은 똑 같았는데...' 하고 되뇌이게 되는 경험.

전무한 사람 보다는 한번쯤 해봤음직한 생각일 것이다.

 

지금껏,

주류,를 중심으로 쓰여진 기존의 '자기계발서'가 넘쳐난다면,

이 책은 비주류,에게 초점을 맞추고, 그 무리를 끌어 올리고자 하는 의지가 보이는 책이다.

 

현재의 사회를 이끄는 성공 주류, 역시

처음 시작은 비주류, 아니었겠는가!?

 

어찌 보면 대다수의 비주류에 속하는 독자의 자존심을 조금은 뭉게는듯, 도전적인 제목이지만,

또한...

일도 '못하는' 당신,이라면 성공하긴 애시당초 어렵다는 뉘앙스도 느껴졌다.

일 '잘하는' 사람도 성공 못하는 비밀이 20가지나 있다는데 !!! 말이다.

 

옮긴이의 글 中

 

좋은 책을 만나는 것은 멋진 멘토를 만나는 것과 같다.

인생에 필요한 세가지 금, 첫째는 '황금' 둘째는 '소금' 셋째는 '지금' . 인상 깊었다.

 

우리 모두 리허설 없는 드라마, 인생 속에서,

타인에게 인정 받는 것 보다, 그 이전에 나의 삶 자체가 내 스스로의 인정을 받고 있지 않는 것을 깨우쳐야 하지 않을까?

 

책에서는 아주 아주 사소한 실수가 성공을 못하는 20가지 비밀 중 하나라고 얘기한다.

눈여겨 보아야 할 것은,

이미 성공한 자의 의기 양양,일 수 있는 사소한 습관들도 시간이 지남에 따라 치명적인 약점이 될 수 있다고 말한다.

 

일 '잘하는' 것.

어찌 보면 머리 좋고 능력 좋으면 가능한 일 '잘하는' 것.

하지만 책에선, 내 능력을 갈고 닦아 키우라는 것보다,

사회 생활에서, 내가 몸 담고 있는 바로 이 곳에서, 나와 함께 일하고 있는 주변인들을 대하는 나의 태도와 그들에게 비춰질 수 있는

나의 모습에 대해 조언하고 있다.

 

바로 '인간관계'에 주력하고 있는 점이 눈에 띄인다.

특별한 이유가 없다면, 우리들은 사람을 대하는 것에 특별하게 어려움을 느끼지 않을 것이다.

특히나 사회 생활 경험이 몇 년쯤 된 사회인들은 더욱 그렇다.

 

하지만, 이 책에선 바로 그 맹점을 정확히 짚어 주고 있다.

'직장 생활 몇 년차' 은연중에 드러나는 이런 직함(?) 속에 숨겨진 치명적인 비밀.

성공을 가로막고 있는 20가지 비밀을 이야기 하고 있는 것이다.

 

내 아래로 후배 직원이 들어오고,

업무가 손에 익어서 쉬워지고,

상사들과의 친분 역시 몇년을 걸쳐 옴에 따라 적절한 친분 관계를 쌓아왔고...

 

그 일잘하는 당신이 성공 못하는 이유는 거기서 부터 시작되고 있다해도 과언이 아니다.

잘난 척 하게 되고, 정보를 나눔과 칭찬에 인색하게 되며, 변명, 핑계, 편애에 능숙해지기 시작한다.

또한 자신에 분야에 대한 타인의 말에 경청하지 않게 되고, 감사는 더더욱 하지 않는다.

책임 전가하는 이상한 능력도 쌓게 되고, '그래도 내가 이분야에선~~' 하는 자기 미화에 빠지기 쉽다.

 

일단 이 부분 까지 가슴이 뜨끔 뜨끔 하게 가책이 왔다면,

다음 장을 넘기기에 기대가 되며 희망을 가질 수 있다.

바로 나도 일 잘하니까 '성공'할 수 있다는 희망.

뒷 부분에서는 이런 맹점들에 대한 적절한 대안법과 조언을 다루고 있다. 

 

사회 경험이 있는 사람이라면,

또는,

어느 정도의 나이를 넘긴 성인이라면,

가족, 직장, 사회, 동료... 그 사이에서 한 번쯤 드러났을 나의 모습이 담겨져 있으며,

그 모습들이 어떻게 '독'으로 작용하여 나의 '성공'을 가로막고 있는지... 보여주고 있다.

 

나만의 능력으로 되는 것이 성공이 아님을 강조하는 책이었다.

자기 계발서, 라기 보단

자기 성찰,을 돕는 책이라는 느낌도 들었다.

상대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것을 시작으로 하는 나의 성공을 위한 투자.

저자가 말하듯,

정말로 지극히 '사소한' 몇 가지의 실수 혹은 습관들로 인해 많은 것이 변화되고, 큰 물결을 만들고 있었다.

마치 나비 효과 처럼 말이다.

 

좋은 학교를 나오고, 좋은 배경을 가져야만 이 사회에서 성공 한다는 요지가 아닌,

사회 생활에 동참함에 있어 나의 사소한 실수들로 부터 나를 지켜내면,

일 '잘하는' 노력으로도 충분히 '성공'의 보상이 따를 수 있다는 메세지.

나도 그 희망을 품어본다. 그리고 도토리 껍질 벗기듯이 한 겹 한 겹 나의 치명적인 실수들을 벗겨내보련다.

 

 

<책내용>
주변의 가족, 친구들과 함께 예수님의 발자취를 깊이 묵상하고 나누는 7일 간의 여정!
사람의 입을 통해 나오는 말은 많은 의미를 담고 있다. 특별히 인생의 한 번 뿐인 마지막 순간에 흘러나오는 말은 그 어떤 말보다 진실하고 꾸밈없으며 의미가 있다.
예수님께서 마지막으로 남기신 말들이 그러하다. 특별히 고난이라는 절박한 상황 속에서 이루어진 죽음이기에 더 큰 의미를 지닌다. 끝까지 사랑으로 품으셨던 죄인들은 물론이고 가까운 사람들마저 예수님을 조롱하고 때리고 부인하고 떠났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한 마디의 원망이나 불평 없이 ‘가치 있는’ 죽음을 준비하셨다.
저자는 죽음 앞에서까지 평생을 묵묵히 순종하시며 마지막 순간에 아버지의 뜻을 “다 이루었다!” 말씀하시는 예수님의 십자가 상의 일곱 마디 말씀을 다루고 있다.
본서는 지금도 변함없이 진행되는 나를 향한 예수님의 사랑의 숨결을 깔끔한 편집 방식과 다양한 예화와 시를 활용하여 입체적으로 조명하고 있다.

 

<서평이벤트>
* 댓글을 달아주세요 추첨을 통해서 10분께 <그리스도의 가상칠언>을 드립니다.
* 참여방법 : 1. 이벤트를 스크랩해주세요
                      2. 댓글을 달아주세요 (책을 읽고 싶은 사연, 꼭 읽고 싶은 이유)
* 이벤트 기간 : 2008.03.05 ~ 2008.03.16
* 당첨자 발표 : 2008.03.17
* 당첨되신 분들은 도서 수령 후, 일주일 이내에 인터파크도서에 리뷰를 올려주세요~

과연 어떤 내용의 어린이용 자기 계발서, 일까? 많이 궁금했습니다.

어린이 자기 계발 동화.

목표 세우기, 좋은 습관 만들기 등을 소개하는 자기 계발서... 라는 소개.

현 시대에서는 가장 큰 경쟁력이 '자기 계발 능력' 이라고 할 수 있을 만큼,

넘치는 정보와 문화, 기회...

하지만, 실제적으로 제대로 누릴 줄 아는 사람 역시 극소수에 불과하지요.

다듬어지면 다이아몬드가 될 수 있는 '원석' 상태의 주인공 민호,

아버지의 사업 실패로 갑자기 기울어진 집안 환경에서 좌절도 경험하고,

그 좌절에 대한 불만과 희망 없슴을 다시 새로운 '나'로 승화 시키는 과정을 그려주고 있어요.

 

참다운 경쟁력은 고난과 역경 속에서 그저 자포자기한 심정으로 지내는 것이 아닌,

내 스스로의 의지를 끌어 올려서, 희망으로 일으키고,

목표를 달성하는 것이라는 점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책 내용 역시, 초등학교 3~4학년 정도 부터

읽고, 읽고 또 읽어보아도 부담없이 실천에 옮겨 볼 수 있도록 짜여져 있어요. 

중간 중간 지루하지 않게 정감있는 고정욱 선생님의 그림도 유쾌하고, 따뜻하구요.

 7가지 단계로 나뉘어 있는 자기 계발 실천 방법은

동화로 엮어져서 딱딱하거나 지루함이 없어요.

한 단계 씩 마무리가 될때는 글의 흐름이 끊기지 않도록 자연스럽게 

그 단계에서 말하고자 하는 바를 실천 가능한 예시 항목과 함께

도움말로 소개해주고 있어요.

 

'다이아몬드를 만드는 생각' 부분에서는

'여러분은 어떤 실력을 가지고 있나요?'

'평소에 열심히 노력하는 것을 한번 적어 보세요' 등으로

스스로 해볼 수 있는 생각의 연결 고리를 제공해주고 있어요.

실직과 이직의 상황이 전혀 낯설지 않은 요즘 시대..

꼭 내 가족의 일이 아니더라도,

이웃 사촌이나 친인척 누군가의 일로 만날 수 있는 상황이죠.

 

주인공 민호는 초등 3학년의 어린 나이 이지만,

마냥 부모님에게 응석만 부리는 현재가 아닌, 미래를 위한 투자를 얘기 하고 있어요.

 

자신있게 잘 하는 것을 개발 시켜서 재능으로 삼고,

그 재능을 직업으로 연결한다는 것 역시...성인에게도 일맥 상통하는 이야기이죠.

단순히 '돈'과 '안정성' '인기있는 직업' 만을 찾아서 직업을 갖게 되면,

하루 이틀 일을 해야 하는 것도 아닌데, 실패할 가능성이 높다는 설명도 꼭 들어맞지요.

 그저 어린 시절에서의 좋은 목표와 습관을 이야기 하는 동화일 줄 알았는데,

미래의 나의 모습을 상상해보고, 어떤 점을 장점으로 살려서,

직업으로 삼고, 나아가 사회에 좋은 환원을 할 수 있는

구성원으로의 밑거름을 확실히 일러 주고 있었어요.

 

너도 나도 학구열은 높아진 부모들이지만,

정작 아이의 장점과 가능성은 차근히 들여다 보기 쉽지 않은 바쁜 부모들.

더욱 필요해진 자기 가능성에 대해 차근히 생각해볼 수 있는 책입니다.

 

요새는 사춘기도 빨라져서, 초등 고학년이 되면 진로에 대해 생각하기도 하는데,

엄마, 아빠의 '잔소리' 같은 훈계 보다는,

한 권의 의미 있는 책이 앞으로의 삶에서 큰 주춧돌이 될 수 있다는 점,

주변에 예비 중학생 혹은 초등 고학년이 되는 친구들에게

추천해주어도 손색없는 재미있는 책입니다.

 

성인이 된 저 역시, 아이들의 동화를 고르면서 항상 좋은 점을

배울 수 있는 책이길 바라는 마음이 큽니다만,

이 책은 제가 읽어도 유익한 자기계발서,

안내서를 읽은 듯한 뿌듯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제 스스로도 꾸준한 노력으로 자기 계발을 게을리 하지 말아야 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어요.

자기 계발 동화가 시리즈로 엮어진다 하니.. 추후 다른 편도 기대가 많습니다~

 본문 내용 중에서...

프리랜서 ' 자유로운 창잡이' 라는 뜻이라는 것을 배워 가네요.

유럽 중세 시대에서 나온 말이고, 기사 가운데 한 주인에게 속하지 않고 여기 저기 다니며

계약을 한 주인을 위해 전쟁에 나가는 사람을 뜻하던 말이라고 해요. ^^

 좋은 책 덕분에,

다시 한번 지나온 나의 삶과 앞으로의 나의 삶도 점검해 보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습니다.

동화,라고 하여 아이,들만을 위한 것이 아님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