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이 되기 전에 1등으로 보는 세계지리여행> 이라고 표지에 떡하니 적혀있는 이 책은 쉽고도 흥미로운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초등학생 울 아들, 울아들의 엄마아빠, 울아들의 할머니까지 두루두루 재미나게 읽었다. 집에 놀러온 고등학생 조카들까지도……. 어렵게 너무 많은 내용이 포괄적으로 나와 있지 않고  정말 1등 유명한 그런 내용만 세계각지 대표선수급 나라들이 나와 있었다. 울아들의 연로하신 할머니가 즐겨보시는 걸어서 세계 속으로 등에서 이미 보았고 알고 있는 내용이 수록 되어있어서 할머니와 함께 다시 한 번 세계지리 공부를 하는 듯 착각에 빠졌다. 책 한권으로 인해 여러 각나라에 후다닥 여행한 기분이랄까? 머리 싸매고 보는 책이 아니라 재미나게 휴식처럼 볼 수 있는 책이라 더욱 좋은 듯하다.

인터넷 접속 속도 1위 - 후닥닥 빨리빨리의 민족이 사는 우리나라 이었고 우리나라에서도 가장 빠른 도시는 다름 아닌 내 고향 마산 이였다.

얼마 전 나우루 공화국에 관해서 어머니께 들은 적이 있었다. 남태평양에 위치한 21㎢의 섬나라로 자연경광이 아름답고 고요한 마을에 어느 날 인광석이 발견되고 엄청난 부를 이루게 되지만 인광석을 캐는 힘들고 고된 일은 외국인 노동자를 고용하고 다른 산업의 발전은 전혀 신경 쓰지 않고 먹고 쓰고 즐기기만 한 결과 인광석은 소갈 상태에 놓이고 그로인해 자연은 파괴되고 비만한 몸으로 전의 풍족한 식습관을 버리지 못해 다시 저렴한 통조림 음식을 섭취하므로 인해 또다시 비만하며 성인병에 노출된 삶을 살아가고 있다는 말씀을 들었었다. 노력하지 않고 얻은 결과로 나태한 삶을 살아간다면 참되게 얻어지는 것이 없다는 그런 말씀을 하셨는데 ……. 어머님이 걸어서 세계속으로 를 보셨다면서 하신 그 말씀이 이 책에 그대로 녹아 들어가 있는 듯 했다. 이 책의 묘미는 상세하게 지리상 표기가 잘 되어있어 지리적 위치를 명확히 인지하는데 도움이 크다는 것이다.

베네수엘라의 미녀 이야기는 어머니께서 걸어서 세계 속으로는 시청하실 때 나또한 곱살이 껴서 보았던 내용이었다. 역시 남자들이 젤로 관심을 가지는 내용이라 울집 남자들도 혼을 놓고 함께 보았었다.

이 책과 걸어서 세계 속으로는 함께 한다면 돈 안들이고 쉽게 세계여행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새로 가입한 케이블 방송이 걸어서 세계 속으로 방송을 20회만 무료라 (예전 방송은 120회 이상까지 무료였는데 …….) 어쩔 수 없이 대한으로 어머니께서 요즘은 세계테마기행을 열심히 다시보고로 시청하시고 계신다. 하지만 걸어서 세계 속으로가 남녀노소 누구나 편하게 쉽게 시청 할 수 프로그램 같아서 조만간 그전 케이블 방송을 다시 보아야 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