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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몸의 미생물하면 결핵균, 폐렴균, 무좀균 같은

우리 몸에 질병을 일으키는 정도로 알고 있었답니다.

몸속 미생물들의 역할을 몰랐던 만큼 그 수 또한 놀라움을 줄 뿐아니라

어디든지 미생물이 산다는 것도 놀라움이었습니다.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장은 물론이고 폐를 비롯해 심지어는 뇌까지,

그리고 무균이 건강한 상태라고 알고 있던 부비동이나 태반까지도

 이런 미생물들의 거처이라는 것이 꽤나 놀라운 일로 다가왔습니다.

특히나 구강 미생물들의 역할은 더욱 놀라움을 주는데요.

이 구강 미생물은 턱뼈를 녹이기도 하고

축농증을 만들기도 하고

폐렴을 일으키기도 하고 치매의 원인이 되기고 하며

조산이나 저체중아 출산의 주요 원인이 되기도한다고 합니다.

이 구강 미생물이 페나 뇌에도 살고

태반에도 산다는 의미라고 해요.

이러한 미생물- 이책에서는 세균을 의미합니다.-은 수직적 유전자 전달뿐 아니라

수평적으로도 유전자를 전달하는데,

우리 몸의 미생물들은 특히나 더 많은 유전자 교환이 일어나기 때문에

우리 몸의 미생물의 정체도 알기 어려울 뿐더러

이런 미생물들의 균형이 깨쳐 특정 미생물이 빠르게 분열해 번져나가면

우리 몸이 탈을 일으킨다고 합니다.

미생물들의 불균형으로 인해 우리 몸에 병이 생긴다는 것 자체가

신기한 일이 아닐 수 없죠.

그래서 우리 몸은 미생물과 함께 살아가야 하는 것입니다.

이런 미생물과의 공존을 위해 저자는 몇 가지를 제안하는데요.

식이섬유의 섭취를 강조합니다.

이는 대장까지 가서 미생물의 먹이가 된다고 합니다.

또한 구강 미생물에 대해 말했듯 구강 위생에 신경을 써야 한다는 것입니다.

또한 항생제를 멀리해서

정작 필요한 세균도 없어지는 것을 막을 뿐만 아니라

내성이 생기는 것도 막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 몸의 미생물들과의 공존을 위해 우리는 구석기 다이어트를 실행해야 한다고 하는데요.

먹는 것이 미생물의 삶과 미생물의 다양성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합니다.

우리 몸에 구석구석에 살고 있는 무수한 미생물들.

세균이라고 해서 질병을 일으킨다는 생각은 잘못됐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이제는 미생물들이 몸에서 균형을 이루어 살게해야 하는데요.

우리는 미생물이 우리 몸 속에서 잘 살아가게 하기 위해

자연친화적으로 잘 먹고 잘 살아가야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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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담은 우리 아이들도 가끔 쓰는 것 중 하나인데요.

큰 아이와 작은 아이가 있어요.

그런데 제가 작은 아이에게 잘 해주면 큰 아이가 삐질 때가 있거든요.

그 때 작은 아이 하는 말,

"미운 아이 떡 하나 더 준다 잖아.

내가 미워서 더 잘 해주는 거야." 라고

말 할때가 있거든요.

저도 그런 의미인 줄 알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말을 잘못 쓰고 있었더라구요.

읽으면서 바로 써먹는 어린이 속담을 읽고 나니 비로소 알게 되었네요.

잘못 알고 있는 속담이었다는 것을요.

"미운 사람일수록 잘해 주어 감정을 쌓지 않아야 한다"는 의미라네요.

이 책을 읽으면서 제가 잘못 써먹는 속담이 꽤 된다는 것을 알았어요.

이 책은 자주 써먹는 속담 100개를 소개하는데요.

그 의미뿐 아니라 비슷한 속담도 소개하고 있어요.

그리고 만화를 통해 그 쓰임새를 알려줍니다.

만화로 스토리 속에 녹여 속담을 소개해주니까

속담을 바로바로 써먹을 수 있도록

뇌리에 박히는 것 같아요.

믿었던 돌에 발부리 채였다,

바늘상자에서 도둑 난다 같은

모르는 속담들도 소개해주니까 어휘가 더 풍성해질 수 있으니

더욱 좋았답니다.

만화로 쓰임새를 스토리로 소개해주니까

기억에도 잘 남고

예제처럼 사용방법을 알려주니

읽으면서 바로바로 써먹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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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은 뭘까요?

죽음이란 그 경험을 나눌 수 없고

죽어봐야 알 수 있는 것이기에 어느 누구도 죽음은 알 수 없는 것이지요.

그러기에 죽는다는 것은 두려움을 주는 것이기도 하구요.

이 문화마다 달라요, 세계의 장례 편은 지식박물관의 여덟번째 이야기입니다.

세계의 장례문화와 그와 연관된 여러 가지 지식을 담고 있는 책이에요.

지금으로부터 약 4800여년전의 점토판에 새겨진

인류 최초의 이야기 길가메시에도 죽음에 대한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고 합니다.

소중한 사람이 죽는 것을 경험한 길가메시가

죽음을 없앨 방법을 찾아 긴 여행을 떠나는 이야기를 담고 있는데요.

전체적인 이야기와 함께 이 이야기가 담긴 점토판을 사진으로 만나볼 수 있어요.

이 책은 사진 자료가 참 많아요.

그래서 시각적 도움을 받을 수 있어서

이야기를 생생하고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해줍니다.

흥미로운 신화 속 죽음 이야기들도 있었고

자연환경이나 종교에 따라 다른 장례문화, 축제가 된 장례 문화,

그리고 세계문화유산이 된 무덤들,

죽음과 장례와 관련된 다양한 지식을 담고 있습니다.

잘 알려진 진시황릉에 대해서 새로운 것을 알게 되었는데요.

70여만명의 죄수가 36년 넘게 부역하여 만든 것이라는 기록이 나온다고 합니다.

그리고 우리에게 병마용갱은 잘 알려져있지만

정작 진시황제의 무덤은 아직도 발굴되지 않았다고 해요.

아직도 몇 세대가 지나야 다 발굴이 될 것 같다고 합니다.

그 외 웨스트민스터 사원, 타지마할, 조선왕릉 등

여러 무덤에 대해 얽힌 이야기들이 무척 흥미로웠습니다.

고인돌에 관한 내용도 나오는데요.

우리 나라에 전 세계 고인돌의 50-60%가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할로윈도 사실은 죽음과 관련이 있다고 해요.

이 책은 여러 도서와 다큐멘터리를 참고로 하여 만들어졌다고 해요.

그래서 다루고 있는 내용들이 처음 접하는 지식들이 많은 만큼 깊이가 있더라구요.

죽음과 장례에 관한 여러 흥미로운 지식을 풍부한 사진과 함께

만나볼 수 있는 책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