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대인들은 어려서부터 토론을 하는 환경을 마련해준다고 하지요.

그만큼 토론이 많이 중요하고 그를 통해 배울 수 있는 것이 많은 것 같아요.

하나의 주제를 다양한 각도에서 바라볼 수 있어 생각의 폭을 넓힐 수 있을 뿐 아니라

내 생각을 설득시키는 능력과 타인의 생각을 존중할 줄 아는 능력, 세상을 넓게볼 수 있는 안목 등을

키울 수 있어서 토론은 참 중요하게 다가옵니다.

남을 설득해서 내 의견대로 생각대로 누구가의 생각을 변화시키고 행동까지도 변화시킬 수 있는 것이

토론의 매력인 것 같습니다.

이 책은 정치 분야에 대한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토론을 하는 형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소선거구제 개편, 광장 정치 장려 같은 우리가 흔히 정치라고 부르는 제도에 관한 주제부터

화장하기, 선행학습 금지 같은 일상생활에 깊숙히 들어온 친밀한 주제까지 다양한 주제를 담고 있어요.

이 책은 일단 주제 열기와 생각들춰보기를 통해 주제에 대한 탐구를 진행합니다.

이 부분에서 주제에 대한 지식을 습득할 수 있고 한 가지 주제와 관련한 여러 가지 연구 결과나 역사적인 사실, 실제 시행되는 제도, 조사 결과 등을 제시해줌으로써 토론을 이끌어갈 수 있는 문제 제시나 뒷받침해줄 근거를 제공해줍니다.

그리고 한 가지 주제에 대하여 각각 다른 의견을 가진 참가자들이 주제 열기와 세상 들춰보기를 통해 얻은 지식을 바탕으로

토론을 직접 하게 되는데요. 서로 상반된 의견을 토로하는 장이지만 서로 팽팽한 의견이 맞서서 어느 쪽의 편을 들어야할지

모를 주제들이 많았어요. 그만큼 열띤 토론들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직접 자신의 생각을 선택하고 그 근거를 써봄으로써 토론의 능력을 기를 수 있게 해주었어요.

이 책을 읽으면서 형사미성년자의 제도에 대해 특히 마음이 갔는데요.

​우리 나라는 형사미성년자의 연령을 만 14세 이하고 두고 있는데, 7세 미만으로 정한 나라들도 많았다는 게 인상적이었어요. 우리 나라도 용인 벽돌 사건의 용의자가 9세의 초등학생으로 밝혀진 만큼 형사미성년자의 연령을 낮춰야 한다고 생각이 했네요.

이 책은 하나의 주제를 가지고 찬성과 반대의 다양한 관점을 바라볼 수 있어서 우리 아이들이 책을 통해 이 문제를 스스로 고민해보고

새로운 해결책을 찾을 수 있도록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우리 몸의 안과 밖 모두에는 수많은 미생물들이 있습니다.

몸무게의 3%는 미생물들이 차지하고 있을 정도라고 하지요.

이런 미생물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가 있다면,

비만 쥐의 장에 있는 미생물을 정상 쥐의 장에 주입했더니,

정상 쥐가 비만쥐가 되었다는 내용을 접한 후였답니다.

그러면 정상인의 미생물들을 연구해 비만인 사람들의 장에 살도록 하면

비만인 사람들이 치료가 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는데요.

이 책을 읽다보니, 그게 호락호락한 게 아니었더라구요.

첫째는 쥐에게 좋은 것이 사람에게도 반드시 좋은 것만도 아닌 경우도 많다고 하구요.

아직 수많은 미생물의 정체를 일일이 다 밝힐 수도 없​⁠⁠기때문이고

또 어떤 미생물들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 아는 것도 힘들기 때문이에요.

또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균처럼

암이나 염증을 일으키는 원인 세균으로 나쁘게 알려져 있는 박테리아가 있는데,

이런 균이 위식도 역류성 질환 때문에 생기는 위산 역류나

속 쓰림 등 그와 관련된 여러 질병을 줄여준다고 하는데요.

이 균을 억지로 제거하면 또 비만이나 제2형 당뇨에 걸릴 수도 있다고 하네요.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처럼 병원체라고 여겨졌던 박테리아가

훨씬 더 복잡한 생태계를 이뤄가고 있음을 알게 되었다고 해요.

이렇듯 사람 미생물군유전체의 연구는 복잡한 생태계 때문에

연구가 아직도 걸음마 단계라고 합니다.

이 책을 보면 우리 몸의 구석구석이 미생물군유전체의 구성이 다 다르며

남성과 여성의 차이도 있고

심지어는 두 손간의 미생물군유전체의 구성이 차이를 보인다고 하니,

미생물군유전체에 대한 연구가 그리 쉽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는 것 같아요.

또한 미생물군유전체의 생태계가 복잡하게 상호작용하기 때문에 이를 잘 알아야하겠고

우리에게 유해하게 보이는 미생물도 유익한 면을 지녔기에

쉽게 먹었던 항미생물제에 대해서도 다시한번 생각해봐야 할 때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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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시절 영어는 꽤 잘 했답니다.

그런데 여기서 말하는 영어란 시험을 위한 영어이지

영어회화면에서는 점수는 그럭저럭 잘 맞았지만

원어민들의 영어가 들리지도 않고 말도 거의 못하는 수준이었지요.

한마디로 형편없는 영어 회회 수준이었어요.

지금도 영어회화는 주민센터에서 영어를 공부하고 있을만큼

나름 열정적으로 영어를 배우고는 있지만

실력은 글쎄의 수준이랍니다.

나이의 문제도 있지만 회회를 본격적으로 배우지 못하고

1시간의 원어민 듣기만으로는 실력향상을 꿰할 수 없겠더라구요.

그러다 이렇게 좋은 영어회화 교재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영어회화 100일의 기적.

100일만에 초보탈출을 할 수 있다니, 이 얼마나 놀라운 거예요.

그런데 진짜 초보탈출 할 수 있겠더라구요.

전 이 책이 아주 쉬운 표현들만 있는 줄 알았는데요.

영어 좀 했던 저도 몰랐던 표현들이 아주 많답니다.

물론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 영어 표현들이에요.

무엇보다도 이 책이 좋은 점은 QR 코드로

원어민의 발음으로 회회를 배울 수 있다는 것과

저자로부터 강의를 직접 들을 수 있다는 것이지.

원어민의 발음은 속도는 원어민들의 실제 속도에 비해서 느린편이라

상당량이 들리는 수준이라고 보시면 된답니다.

발음 또한 정확한 발음이에요.

전 원어민들이 말하는 것이 느리니까 조금 활기가 없게 느껴지기도 했어요. ㅋ

그리고 저자가 직접 녹음한 강의를 들을 수 있는데요.

여기서는 그 표현이 나오는 팝송 부분도 들을 수 있어서

발음과 속도면에서도 다양한 듣기를 할 수 있겠더라구요.

이 책은 주요 표현을 상황을 알 수 있는 다이알로그 형식으로 배울 수 있어

더욱 효과적이고  많은 양의 회화를 배울 수 있는 책이에요.

리뷰 퀴즈는 배운 게 생각나도록 도와주니까

내 것으로 만들 수 있게 도와주고 있어요.

정말 이 책으로 꼼꼼하게 말하기 듣기를 연습하다보면 초보를 탈출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저도 며칠 시도를 해보았는데요.

문제는 끊임없이 노력해야 하는 거겠지요.

벌써부터 ​100일 후의 저의 모습이 기대가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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