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육체의 질병은 먹거리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생각하고 있고

어떤 음식을 먹느냐에 따라 그 질병이 치료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답니다.​

그래도 노인이 되면 한 두가지 질병을 가지고 있는 것은 예사인 것 같아요.

우리 아빠만 하더라도

극복하셨지만 암도 있었고

지금은 고혈압과 당뇨를 앓고 계시답니다.

무엇을 먹느냐가 중요하다고 보기때문에 이 약용식물 활용법을 유심히 보게 되었는데요.

이 책에는 천연벌꿀과 다슬기 등 식물이 아닌 예외적인 두 가지도 들어 있어요.​

사실 조금 지루하지 않을까 생각했었는데

의외로 재미있게 읽히는 책이었답니다.

그 식물에 얽힌 전설 같은 일화를 소개해주는 것으로 이야기를 끌어 가고

뽕나무의 경우는 속담이나 고사성어도 이야기해주기도 하고

약모밀은 2차 세계대전시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원자폭탄이 떨어졌을때도

싹을 틔운 친구라는 사실 등

다양한 이야기 거리를 배울 수 있는 책이었어요.

무엇보다도 활용법이니만큼 그 것이 어디에 좋은지

동의보감이나 본초강목에서 말하는 내용을 실어주었구요.

증상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어요.

 피부에 좋은 약모밀의 경우는 먹는 방법뿐 아니라

비누로 만들어 활용할 수 잇는 방법도 소개해주고 있고

지치는 피부 화상 등에 효과있는 자운고의 주 성분인데

자운고 만드는 방법도 제시해주고 있어요.

물론 발요액을 만들어 활용한다던가

달여 마시기, 생즙으로 마시기, 짓찧어 바르기 등

다양한 활용법을 제시해준답니다.

부모님이 당뇨가 있는만큼 당뇨에 효과가 큰 쇠비름에 눈길이 갔는데요.

농사를 지을 때 가장 번식을 잘 하는 잡초로 알고 있는 식물이

 알고 보니 이 쇠비름이었네요.

그런데 이렇게 당뇨에 좋았다니, 그 많은 풀을 뽑느라고 고생했을까 싶더라구요.

나물로도 먹을 수 있다니, 나물로 알았더라면 뜯는 재미라도 있었을텐데라고 생각해보면서

우리 주변의 흔한 잡초들도 알고보면 약재일거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부모님에게 올해에는 이 나물을 뜯어 즙을 내서 마시라고 권해드려야겠어요.

암세포도 성장을 탁월하게 억제시킨다니까 너무 좋은 정보를 얻었어요.

그리고 이 책에는 약용식물의 뿌리, 줄기, 잎 등을 알 수 있게 사진을 실어주었고요.

어떤 식물은 헷갈리기 쉬운 식물과 같이 사진으로 보여주니까

식물을 구별하기 쉽겠더라구요.

그런데 사진이 조금 컷으면 하는 아쉬움은 있었어요.

또 집에서 기를 수 있도록 약용식물을 재배하는 방법도 제시해주는 책이에요.

요즈음은 육체적 질병도 많지만 정신적인 질병도 많은데요.

원추리는 근심걱정을 없애주고 신경성 불면증을 낫게 해준다고 하네요.

이런 여러가지 질병에 좋은 약용식물을 소개해주고

그 활용법을 알려주는 책입니다.

한 가지 약용식물이라도 여러 가지 질병에 좋은 것도 놀라웠는데요.

자신이 약한 부분에 관련된 약재를 꾸준히 먹는다면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어릴 적부터 창의력을 교육 목표로 할 정도로

창의력을 키워주기 위해 많이 노력한 것 같다.

미술을 통해, 질문을 통해..

그렇지만 아이들이 커가면서 창의력을 키워주는 것에 애를 먹는 것 같다.

이제 더 이상 그림으로든 질문을 통해서든 한계에 다다른 것이다.

이제 4차 산업혁명의 시대가 도래했는데,

이 시대에도 중요한 것이 창의력이라고 한다.

이 애플컷을 보고 너무 감격했다.

이런 책을 이제서야 만났다는 것이 아쉬운 감도 있었지만

통통 튀는 아이디어를 뽑내기에 참 좋은 책이란 생각이 들었다.

낙서로, 점으로, 선으로, 면으로, 입체로​ 

다섯 가지 주제로 마음껏 상상의 나래를 펼쳐

자신만의 그림을 완성해 보는 것이다.

나는 아이가 어릴적에 세모, 네모, 동그라미를 그려주고

그 것을 보고 생각나는 것을 그려보도록 했다.

그 것이 이 책으로 보면 면으로 생각을 표현하는 것이다.

그리고 낙서를 해놓고 거기서 의미있는 그림을 찾아 완성해보는 활동도 했었는데

이 책에서는 낙서로 표현하기인 것이다.

그 외에는 내가 전혀 생각을 해보지 못한 것들이었다.

점으로 표현하기도 여러 가지 점이 있었다.

별모양 점, 세모점 ,네모점, 동그나미점 등을 이용해

다양한 것들을 표현해보는 것이다.

네모점은 키보드 자판이 되기도 하고,

빨래집게도 되고 연필심도 되고

지네 같은 벌레의 마디가 되기도 한다.

정말 다양한 것들로 표현이 되는데 이런 것들에 대한 예시가 정말 맘에 든다.

예시만 봐도 창의력이 쑥쑥 크는 것 같이

내가 상상하지도 못할 그림들이 들어 있는 것이다.

예시도 있고 레슨 포인트도 있어서 아이들과 함께 다양한 그림,

창의적인 그림을 그리는데는 문제가 없을 듯 싶다.

아이들의 창의력과 상상력 계발에 정말 좋은 책 같다.

유아부터 초등 심지어 어른에게도 머리를 유연하게 하고 싶다면

​강력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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