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미리보는 중학수학전과정 개념 총정리 완벽개념과 함께 세트로 이루어진 완벽유형편이랍니다. 완벽개념이 개념위주와 개념을 확인해볼 수 있는 기본 문제를 다루고 있는 문제집이라면 이 책은 문제만을 모아놓은 책이랍니다. 문제의 난이도를 보면 개념을 통해 쉽게 해결할 수 있는 문제들과 몇몇 응용문제들로 구성돼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요. 문제가 생각외로 쉽더라구요. 중학교 때 중간고사나 기말고사때 아이의 시험문제를 보고 너무 어렵다고 생각했는데 이 책의 문제들을 살펴보니 이렇게 쉬웠어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기본 문제만을 다루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러니까 아이들이 선행학습은 이런 책으로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앞서 소개한 개념서를 토대로 개념을 확실히 익힌다음, 그런 개념을 토대로 문제 풀이 연습을 할 수 있는 책이라서 선행학습 교재로 적합할 것 같았어요.

 이 책도 개념서와 마찬가지로 5개 영역으로 3년 전과정의 내용을 실어주었기때문에 굳이 학년을 구별해서 학습하지 않아도 된답니다. 자신이 소화할 수 있는 부분까지만 공부할 수 있답니다. 앞서 이야기한 완벽개념서와 함께 공부하면 좋은 것이 그 것을 토대로 진도를 같이 나갈 수 있게 그 목차에 맞게 문제들을 실어놓아서 개념을 익히고 그게 맞는 문제를 풀면 되겠더라구요. 하지만 꼭 개념서를 함께 구입하지 않아도 개념만 확실히 잡혀있다면 이 문제집만 활용해도 될 것 같아요.

 해설지도 보면 문제 하나하나마다 해설이 적혀있어서 모르는 부분은 그 것을 토대로 공부할 수 있게 해주었어요. 혼자서도 충분히 공부할 수 있는 문제집이랍니다.

 중학교 과정을 미리 학습하고 싶은 아이들이나 기본 개념이 부족한 고등입학생까지도 두루 활용할 수 있는 책인 것 같았어요. 우리 초등학생 아이는 6학년 겨울 방학쯤엔 한번 미리 예습 겸해서 공부시켜 보려고 한답니다. 그 전까지는 제가 미리 공부해본다음 우리 아이에게 조금씩 개념 소개도 하면서 중학교 수학을 접해주려구요

 

 

 아직 초등학생인 아이에게 제곱의 개념이나 루트의 개념을 알려주면 잘 알아듣더라구요. 제곱이나 루트는 중학교 과정에 나오는 것인데요. 그래서 혹시 내 아이도 선행학습을 해야 하나 하는 유혹을 받기도 하는데요. 능력이 출중한 아이들이라면 선행학습을 계획적으로 꾸준히 하는 것도 좋겠지만 능력이 보통 조금 이상인 아이들이라면 조금씩 개념을 소개하는 형식으로 접해줘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이 책은 그런 선행학습에 좋은 책 같아 보였어요.

 이 책은 중학교 수학 전과정을 5개 영역으로 나눠 실어주었어요. 수학이라는 것이 전단계가 해결되지 않으면 공부하기 어려운 과목인데요. 이 책은 이렇게 영역별로 공부를 할 수 있게 해주어서 차곡차곡 분야별 학습이 가능하게 해주었답니다. 학년별로 나뉘어져 있는 책들도 있는데 그것보다는 영역별로 나뉘어져 있으니까 학년에 상관없이 공부할 수 있다는 게 좋더라구요. 관련된 내용을 수준을 높여 공부할 수 있으니까 연계학습이 될 것 같더라구요.

 그리고 이 책은 준비학습이라는 것이 있어서 그 전에 배운 관련 내용이 나오는데요. 전 과정의 학습이 해결되어야 한다는 사실을 상기시켜줍니다. 이렇게 연계학습이 잘 될 수 있도록 해주어서 자신이 부족한 부분을 보충하면서 공부할 수 있게 해주었어요. 그리고 개념 설명이 깔끔하고 군더더기가 없어서 보기에 좋더라구요. 수학은 공부할 때 무엇보다도 개념 설명이 중요한데요. 간단한 설명과 함께 예를 실어줘서 이해하기 쉽게 해주었어요. 그리고는 그 개념을 확인해볼 수 있는 확인 문제와 단원 마무리 문제가 있어요. 이 문제들을 보면 어려운 응용문제는 거의 없다는 것을 알 수 있어요. 그러니까 아이들이 개념을 선행학습하기 좋은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명쾌한 개념 설명과 함께 어렵지 않은 기본 문제들이라서 선행학습을 하기 원하는 아이들에게 좋은 책 같았어요. 우리 아이도 조금씩 시작해보려구요.

잭과 아바, 매트는 법적으로 맺어진 형재자매들로 매트와 아바는 천재다. 매트는 열다섯살이고 아바와 잭은 열두 살이지만 이들은 이른바 독립한 청소년들이다. 이들은 유리창문으로 사방이 둘어싸여져 있는, 입구가 없는 수상한 건물을 아바가 만든 드론 프레드를 이용해서 염탐하려다가 드론을 잃게 되고 그 것을 찾으러 우여곡절 끝에 그 건물에 들어가게 되고 도망쳐 나오게 된다. 그런데 그 건물 주인인 행크박사의 초대를 받게 되고 그들은 행크박사를 돕기에 이른다. 행크박사는 남극에 있는 안나박사가 놀라운 발견을 했다는 이메일을 받게 되는데, 마침 그 곳에서 클러터벅상 대회를 열게 되고 넷은 남극으로 향하게 된다. 그러나 안나 박사는 사라지고 없고 그가 발견한 놀라운 생명체는 바닷물을 먹고 담수를 배출해내는 생명체임이 밝혀진다. 하지만 곧 그 생명체는 누군가에게 도난당하게 된다. 안나 박사는 과연 어디에 있는 것이고 그 생명체는 누가 가져간 걸까?

 잭과 달리 아바와 매트는 천재적인 두뇌를 자랑하는데, 곳곳에서 잭은 자기 스스로 그들과 비교를 하는 장면들이 보인다. 자신은 지극히 평범한 인물임을 내세우며 자신을 비하하는 모습까지도 보이는데, 평범한 독자들로 하여금 읽으면서 잭과 동화됨을 느낄 수 있게 하는 부분일 것 같다. 잭은 평범하면서도 특유의 모험심과 도전 정신 그리고 그가 가진 기지를 발휘하게 되는 등 그야말로 리더같은 면모를 보이게 된다. 누구나 다 한 가지씩은 훌륭한 모습을 가지고 있는게 아닌가 생각이 들면서 아이들이 읽으면 평범한 자신을 투영하고 있는 잭의 활약상을 많이 응원하며 공감하게 될 것 같다.

 그리고 이 책에는 무수한 발명품 이야기가 나온다. 미끈거리는 유리창, 발냄새가 나지 않는 양말, 빨리 마르는 속옷,  특수썰매, 로봇 다리등등 여러 발명품들은 과학적 상상력을 불러일으키기 좋았다. 

 다음 목적지는 하와이란다. 아이들은 또 그 곳에서 어떤 모험을 하게 될지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 특히 잭의 활약이 어떨지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