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아이들 장래희망을 물을 때 1순위가 연예인이라고 했었죠.

저 아는 아이도 중학생인데 가수를 하겠다고 고집하는데

재능이 없는데도 그런다고 부모가 속상해한 적이 있었답니다.

이 스타 오디션의 주인공도 연기자를 꿈꾸는 아이에요.

또 다른 아이는 이미 스타가 된 아이,

또 한 아이를 스타인 아이와 친하게 지내고 싶어서 연기자가 되고 싶은 아이.

우리 주변에서 있을 법한 아이들을 등장시켜

공감대를 형성해주고 있어요.

주인공 아이도 연기자가 되고 싶다는 말에 부모의 반대에 부딫히기도 하고

연기 생활을 하면서 겉으로 드러나는 화려함보다는

연기라는 일이 생각했던 것보다 더 힘든 일이라는 것을 점점 깨닫게 되면서

이 일이정말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이 되돌아보게 하고

그렇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면서 어려움을 감수하고 이겨내야 한다는 것을 느끼게 되면서

한 번 더 꿈을 향해 성숙해진다는 것인데요.

우리 아이들에게 자신의 꿈을 이루기위해서는 어려움이 따르고

그걸 이겨내야만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다는 것을 일깨워주는 것 같아요.

우리 아이도 재미있게 읽은 책이지만

뮤지컬 배우를 꿈꾸는 우리 아이 친구가 읽고 공감하는 부분이 많았나 보더라구요.

일단 반대를 하는 부모님 이야기나 공부가 중요하다고 강조하는 것 등이 그렇고

엄마에게 두고두고 새겨 읽을 좋은 말이 많다고 책을 사달라고 하더군요.

듣고 있던 엄마도 바로 구매해야겠다고 하면서

아예 시공주니어문고 풀셋을 산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아이의 꿈을 무조건 반대하는 것에 대해서도 다시 생각해보더라구요.

비슷한 류의 꿈을 가진 아이들이라면

일단 현실을 직시할 수 있게 해줄 수 있고

꿈을 이루기 위해 어떻게 노력해야 하는지 알려주니 좋은 것 같아요.

아이들 교육에 지나치리만큼 관심과 심혈을 기울이는 엄마들 틈에서

나름 소신을 유지하면서 아이들을 교육하고 있는데요.

학원이나 과외에 전혀 의존하지 않고

자기주도학습으로 아이들 학습을 도와주고픈 마음을 갖고 있어요.

그래서 아이들 스스로 공부하는 것은 사실 전무하고

아직 초등생이니 학교 생활에만 충실해라 라는 기본만 잘 지킬 수 있도록 봐주고 있답니다.

일기 쓰기, 단원 평가 등 학교 숙제만 잘 해도 자기주도학습 습관은 들여질 거란 확신이 서더군요.

그래서 그런가 우리 아이, 숙제를 꼭 해야 한다는 병균에 걸렸다고 하더라구요.

그 걸 잘만 이겨내면 스스로 학습 백신이 될 거라고 하면서

아이 스스로도 스스로 해나가는 기쁨, 책임감 등 조금씩 성장해가고 있는 걸 느낍니다.

이런 저의 교육관에 확신을 심어준 책을 소개할게요.

제목이 자극적이어서 거부감이 든 것은 사실이지만요.

익히 공신닷컴을 세운 취지부터 시작해 어떤 곳인지 알았기에

그들만의 노하우가 궁금했답니다.

제가 자녀교육과 관련한 책을 많이 보는 이유 중 하나는

여러 사람들의 실제 경험 이야기를 많이 알고 있어야

나중에 우리 아이에게 맞는 지도법을 찾을 수 있단 생각에서인데요.

이 책이 바로 공신닷컴의 수많은 공신들의 이야기 중

진짜 중요하면서 공통적인 핵심만 뽑아서 전달해줄 수 있을 거라 생각이 들더군요.

제 예상이 틀리진 않더라구요.

공부에 앞서 무엇이 중요한지, 학원이 왜 안 좋은지

사실 이런 이야기들이 뻔한 이야기이긴 하지만

이 책에선 다양한 실제 경험, 명문대에 들어가서도 방황하고 다시 시험보고

심지어 자살한 이야기 등등을 예로 들어 주기에 강력한 설득력이 있더라구요.

그리고 공신닷컴의 여러 명문대생들의 공통점 중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았다는 것이라든가 초등생 때 대부분 놀았다는 거

초등생 때부터 공부를 잘 하지는 않았다는 것 등이 또한 위로가 되기도 했구요.

중학교, 고등학교 때의 공부법도 아주 자세히 소개해줍니다.

학년별 계획표까지 짜주더군요.

이 책에서는 내신 100%, 수능은 90%가 모두 암기라고 이야기하더군요.

수학도 대부분 암기다, 수학이야말로 쉬운 거다

학생들이 수학은 어려운 것이라는 선입견 때문에 수학을 못 한다고 하는 이야기도 와닿더라구요.

수학은 자신감이라고 하더군요.

전 아이에게 영재수학을 들이대며 풀어보게 했었는데

처음엔 재미있어 하던 아이가 어느 순간 수학을 어려운 것으로 알고 있어서 무척 후회가 되더라구요.

수학도 선행은 필요없다고 하네요.

고등학교 때도 1학기 정도만 방학 때 앞서 공부하라는 식으로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단 선행이 좋은 과목은 논술과 영어라고 하더군요.

논술도 학원은 절대 다니지 말라고 하구요.

아이들 교육에 있어 필요한 이야기가 다 들어있는 것 같아 너무 좋더군요.

이 책에서 특히 좋았던 것은

무엇을, 어떻게, 무엇으로 공부해야 되는지에 관한 쪽집게 강의를 듣는 것 같다는 것인데요.

한마디로 사교육 의존않고 나 혼자 공부해 명문대가기 노하우를 알려주는 책이에요.

더군다나 누구나 다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주는 책이구요.

공부비법 첫번째는 무엇보다도 자신의 꿈을 찾는 거랍니다.

일단 꿈만 찾아도 반은 성공한 거라고 하죠.

수많은 예가 타당성을 보여줍니다.

이 부분은 수능에서 언어영역을 공략하는 방법이랍니다.

언어영역의 공부법은 어휘라고 하더군요.

국어사전을 찾아가면서 단어를 정리하면서 외웠다고 하네요.

저도 영어, 수학은 거의 만점이지만 국어를 정말 못 했는데요.

바로 책을 많이 못 읽어서그래 라는 생각은 있었는데

어휘력이 부족했다고 확실히 짚어주더라구요.

학년별 연간 계획표랍니다.

정말 친절하지요.

이 큰 틀의 계획표에 따라 구체적인 계획표를 세워 실천하면 좋을 것 같아요.

암기도 요령이 있다고 하더라구요.

매일 새로운 단어를 외우지 말고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식(복습)으로 반복하면서

새로운 것을 익히는 양은 좀 줄이는 식으로 하고

7번 반복하면 전체를 다 암기할 수 있다네요.

여기서 차이가 나는 것 같아요.

암기 과목이 정말 취약했는데 전 두 번이상 본 기억이 거의 없는 것 같더라구요.

다 성적이 안 나오는 이유가 있는 것이지요.

이 책을 제가 학교 다닐 때 만났더라면 내 인생이 확실히 달라졌겠다 생각이 드네요.

꿈을 찾으면 되고 노력하면 되고 그리고

어떻게 해야하는지도 알고나니,

우리 아이들도 이 책에 나와 있는 방법대로

그만큼 노력하도록만 하면 될 것 같아요.

꿈을 찾는 게 먼저겠죠.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을 만나고 체험하고 다양한 분야의 독서를 시키면서

초등시절을 보내야 할 것 같아요.

주변에 학원찾아 이것저것 많이들 시키는데 그 속에서 편안함을 찾을 수 있어서 다행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