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준한 독서생활이야말로 내 삶의 원천이며 토양이라 생각하는 나에게 언제나 드는 의문 한가지!!
내가 행하고 있는 독서법이 어딘가 잘못된것은 아닌가?. 뭔가 결여되어있지 않나?
책을 덮고 난 후 차곡차곡 머릿속에 쌓아져 있어야할 책의 내용들이 연기처럼 사라져 없어짐을 느낄때
나는 책을 읽은 것인가? 글을 읽은 것인가? 자문해본다.
그리고 책에 충실하지 못한 증거라 스스로 책망하기에 이른다.
이렇듯 독서를 하면서도 나에게 맞는 완전한 독서법은 무엇인가 ? 어떻게 하면 좀 더 효용성있는 독서생활을 할수 있을까? 한권한권의 책의 무게에 이런 나의 독서에 관한 마음의 짐도 올려져 있었다.
이 시점에서 '읽어야 이긴다' 라는 책의 제목은 당연 내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오랜시간동안 온라인상에서<작장인을 위한 책일기 비즈북>이라는 클럽을 이끌면서 여러 직장인들과 활발히 실용독서활동을 하고 있는 저자의 이력으로 내 독서법에 여러 지혜를 얻을 수 있을것같단 생각이 들었다.
책에서는 서 전, 중, 후 크게 3가지 단계로 구성하여 독서를 하기 전 , 독서 하는중 그리고 독서 하고 난 후
독서생활에 대해 이야기 하였다.
독서 전에서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독서는 이시대를 사는 성공한 삶을 위한 교두보로 삼을 만하다는 것을 이 책에서는 다시 한 번 강조를 해주고 있다.
독서 중으로 들어가서는 독서효과를 높일수 있는 여러가지 테크닉과 도서선정에 고려해야하는것들 책을 읽으며 부딪히게 되는난관, 올바른 책읽기, 나에게 맞는 책읽기는 어떤것일까 생각을 정립 시켜줄수 있는 부분이 설명 되어있다. 그리고 책을 읽는 스타일에도 저마다의 취향이 있으니 나에게 적합한 독서법은 어떤것인지
알아 그 독서법대로 독서를 하는게 나에게 맞는 독서법임을 행간에 싣고있다.
독서 후에는 독서를 그냥 읽고 덮어버리는것으로만 끝내지 말고 이를 자신만의 방법으로 재정리를 하는것이 필요하다고 한다. 자신만의 방법으로 책을 읽은 증거자료로 독서노트를 만들던지 자신의 블로그에 그 책의
줄거리를 적어 자신의 생각을 달아보거나 저자의 생각에 이견이 있다면 그에 관한 나의 견해를 달아보는것도
책이주려는 영양분을 모조리 뽑아 먹었다고 자부해도 될것이다. 그러면 저자가 독서 후 끝에서 이야기
하는대로 독서 후의 자신만의 책을 써보는것도(거창하게 책을 출간 까지는아니더라도) 무방하리라본다.
어디까지나 책을 그냥 덮지 않고 이런 독서후의 활동을 통해서 말이다.
우리가 독서를 함에 있어서 가장 많이 안고있는 문제는무엇인가?
무수히 많은 책이 쏟아지고 있는 서점에서 과연 어떤 책을 골라야하나?
한번 잡은 책은 다 읽을 때까지 다른 책에 손을 대서는 안된다?
책에 줄을 긋거나,책장끄트머리를 접어놓는건 책의 소장가치의 질을 떨어트리는 것인가?
이 책이 주는 유익함이 책의 몸값과 비례하는가?
책을 덮은 후 책의 요약본이 내 머릿속에 저장되어있는가? 만약 저장 되어 있지 않다면 난 이 책을 또 ~~
이런 생각의 짐들을 흔히 안고 있을것이다. 이 문제들을 책 속에서 담고있다.
앞에서도 이야기 하였지만 정확한 정답은 없는것같다.
성공한 사람들의 삶에는 분명 그들을 성공으로 이끄는데 멘토가 된 것이 바로 책이였다고 하는데 그 사람들 마저도 각자의 독서법이 다르다.
이 책은 우리가 행하고 있는 독서활동의 필요성,탁월성.불변성 그로인한 파급효과등을 이야기 해주는것같다.
다만 저자가 이야기 하는 독서법을 통해 우리의 독서활동에서 안고 있는 여러 마음의 짐에서 조금은
편안하게 해줄 수 있을것이다.
성공은 나의 과거나 현재에 의해 좌우되는게 아니라 내일의 성공은 오늘 어떤 준비를 하느냐에 따라
결정될것이다. 그 성공으로 가는길 위에 책을 든든한 토양으로 쓰고싶다면 여기 이 책의 지혜를 잠깐
만나보라 권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