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을 눈앞에 둔 여인이 전하는 삶과 사랑과 운명에 관한 성찰과 고백'

  마음가는대로~~~~

 가족의 소중함. 그리고 독립된 혼자가 아니라 가족이라는 구성원속에 자리하고 있는 나를 
다시한번 되돌아 보고 감사함을 느끼고 싶은  마음에  이 책한권과 어울릴것같은 
따뜻한 차 한잔을 들고 마음가는대로 책속을 따라 가 본다.

 흥미로운건 이 책의 실제모델은 작가를 키워준 친할머니라고 한다,
할머니가 얼마전 집을 나가 돌아오지 않는 손녀딸을 그리며 일기형식으로 써내려간 글이다.
그리고 손녀딸이 다시돌아 왔을때 이 집의 마지막생존자인 할머니가 제자리를 지키지 못하고 홀연히 하늘나라로 가고 없을지 모르는  텅 빈 집의 기운을  받아들여야 하는 손녀를 위해 유언과 같은, 아니 고해성사같은 글을 쓰게 된다. 그 글귀에는 손녀에 대한 사랑과 간절함 그리움이 절실히 묻어나고 있었다.
그리고 세 여자의 인생을 망가트린  숨겨왔던 거짓말의 진실을 이야기한다.
책속의 이야기 속에는 할머니도 할머니의 딸도 그리고 그 딸의 딸 조차도 행복한 삶을 산 모습이 그리 오래 가지못했다. 다만 철없는 어린시절은 약간의 행복함이 묻어 있을지 모르지만 
차츰 어른이 되면서 가족이지만 타인처럼 서로 미워하면 살수밖에 없었던 세월에 
젖어들어간다.  그리고 그 비밀은  늙고 병든 할머니가  딸이 죽고 집을 나가버린 손녀를 
기다리면서  정원의 꽃들과 손녀가 좋아하던 개 버크와 빈집을 지키게 되면서 언젠가 돌아올 손녀를 위해 일기장에 차곡차곡 적어내려간다.

 "만약 이 순간에 하늘에서 요정이 내려와 세가지 소원을 들어준다고 하면 내가 뭐라고
 빌것같니? 난 요정에게 겨울잠쥐나 작은새,혹은 집거미로만들어달라고 할거야.
네 눈에는띄지 않으면서도 너와 가까이 살수 있도록 말이야. 너의 미래가 과연 어떻게 
펼쳐질지 상상조차 할수 없다는사실이 고통스럽단다. 널사랑하기때문이지"

 할머니가 떠나고 난 후 이 세상에 홀로 남아있을 손녀에 대한 사랑을 진하게 느낄 수 있는
 대목이다.곤충이 되어서라도 홀로남아있는 손녀를 가까이서라도 보고 싶은 간절함을 담은 .....

 11월17일에 시작된 일기는12월22일을 마지막으로 끝이난다.
이글은 어떤 긴장감이라든지 독자를 사로잡기위해 테크닉을 위해 정력을 낭비하지 않았다.
읽는 내내 위에서 아래로 흐르는 물처럼 자연스럽게 순응하며 읽을 수 있도록 아름답게 써내려간 글이다. 손에 들은 이 책을 한번도 내려놓지 않고 완독을 한걸보면 말이다.
'마음가는대로'책을 손에 쥐게 되면 마음가는대로의 어느새 마지막페이지에 다다를
수  있을것이다. 

 

우리를 유혹하는 여러 식품 보조제 ,기능성식품들은 티브이를 열어보면 기다렸단 듯이 우수수 쏟아져나온다. 그리고 정말 그 식품을 먹기만 하면  우리가 원하는, 우리에게 필요로 하는 모든것을 다 해결 해 줄수 있는 것처럼 소위 과장광고를 앞다퉈한다,그리고 그런 과장광고 뒤에 빈번히 발생하는 그 상품에 대한  우리가 알지 못했던 진실들이 속속히 밝혀진다. 비타민 드링크제에 들어있다던 비타민C. 허나 그 드링크제에는 비타민이 안들어있단다. 그러면 비타민 맛 나는 설탕물을 우리는 기능성식품이라 믿고  마신것인가? 우유에 들어있다는 키크는 ,잠이 잘오는 기능성식품 알고 보니 그 함량에 턱도 없이 미달되어있는 용량을 가지고 소비자를 현혹시킨다.정말 믿고 먹을 수 있는 기능성식품은 무엇일까?  새로운 기능성식품의 허와실을 우리는 심심찮게 만나고 있다. 그래서 '슈퍼토마토와백신바나나' 이 책을 꼭 읽어보고싶단 생각이 든 이유이기도 한것이다.이 책속에서 시원한 해답을 아니 최소한광고로 먹고사는 티브광고에 현혹되지 않는 지혜를 조금이라도 얻을수 있을까?

 이 책에의 본문에서는  부작용을 의미해야 하는 제품들에 대한 설명과 비타민에 대한것을 이야기해준다.비타민이라는 함정에 빠져 있는 우리에게 첨가물질로써의 비타민은 건강에 
어떤 유익도 없다는것이흥미로운 사실이다. 또한 장에서 활동하는 환영받는 미생물유익균과 환영받지 못하는 미생물유해균 .먹고 먹히는 관계에서 유산균발효유의 효능과 그 기능을 설명하고 콜레스테롤과 오메가3에 대해 이야기한다. 우리가 어디서나 쉽고 간단하게 먹는 음식들에 대한 오해와 진실. 뛰어난 마케팅 효과때문에 우리는 우리 스스로가 갈망했던 무언가가 속시원히 해결된것같은 마음을 만들게 되는것이다.  어떤 기능성식품을 선택하여 섭취를 하던 그것은 자신의 기호에 맞춰 스스로 택해야 할 문제이다. 음식의 모자란 어딘가 부족한 맛을 보충하기위해 우리는 조미료라는것을 사용하게 된다. 하지만 그 조미료는 자연식품에서 충분히 얻을 수 있는것들이다. 다만 자연에서 얻어야하는  불편을 덜기위하여 미리 만들어진 조미료들을 사용하게 된다.그처럼 기능성식품도 마찬가지일거라 생각한다. 자연식품에서 우리몸에 필요한것을 충분히 얻을수 있다. 허나 재료 구입에서 입으로 들어가기까지의 까다로운 절차를 밟아야한다. 당연히 손 쉬운 티브속에 마케팅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상황에 노출되어있으니 더욱 그 광고가 솔깃해질것이다. '우리가 선택한 식품이 우리의 삶을 바꾼다.' 마트의 여러 기능성식품들 앞에서 몇번 서성거리고물건을 집었다 놓았다를 반복해 본 사람이라면   일단  뛰어난 마케팅에 속기보다는 그 속에 들어있는 허와 실을 먼저 점검해 보기바란다.

'입만열면 호감가는사람 사고 치는 사람'책의 제목부터가 나를  이끌게 하기에
충분하였다.여러 다양한 사람을 만나면서 나도 모르게 타인에게 얼마나 많은 언어로써 다치게 하거나, 실망을 주거나 마음상하게 했을까? 상대방의 기분이 동요됨을 
느끼거나 낯빛이 변하거나 하면 나는 내내이런 마음의 짐에서 나를 편히 놓아줄수가 없다. 그래서 집으로 돌아오는 내내 그 상황과 내가 한말들을 되짚어본다. '아무런 문제가 없단말야' 역지사지로 생각해보면 상대가 불쾌했을 수도있겠다 조금은 이해
되기도 하면서도 내가 사용한 의사소통에 뭐가 문제인지 모를겠을때가 종종있다.
내가 뱉은 말이 독이 되어 나를 괴롭힌다.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타인과 만났을때 가장 많이 행하는 의사전달. 손짓,몸짓도 있겠지만 단연 이 '말'이 아닐까? 이 말! 우리생활에 아주 중요한 수단인 말! 흔히들 그사람에게 뭘 줘도 아깝지 않은 사람이 있는가 하면 내게 뭘 가져다 줘도 밉상인 사람이
있다. 그것은 그사람의 행동거지에도 문제가 있겠지만 입밖으로 내뱉는 이 말! 이란 수단이 가져다주는 결과라 해도 과언이 아닐것이다.  이 책의 저자는 커뮤니케이션과 인간관계분야에서 크게 주목받고 있는 동기부여 전문가 게리시겔이다. 이 책에는 말실수를 피하면서 상대방과 유쾌하게 대화하는 기술을 다루고 있었다. 
내 말이 어떤 독이 스며들여 있었던건지 저자가 권하고있는 기술을 모방해본다.

 '입을 열기전에 두 번 생각하라'
한 번 뱉은 말을 다시 주워담을 수 없으니 말을뱉기전 상대가 누구인지 인식하고
 그에 적절한 대화를 찾아 사람에 따라 말하는 방식을 바꾸어야 한다.  
'머릿속 목소리를 주도하라'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상대에게 상대가 원하는 인상을 주도록 노력한다.
'입을 움직이기전에 눈을 움직여라'
상대방을 직설성,신중성,내향성,외향성기준에 따라분류하고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
준다.이야기를 듣는동안 직설성,신중성,내향성,외향성인지 파악할수 있게 된다. 
그리고 그 드러난 성향에 맞는 대화법으로 대화를 하게 되면 원할한 의사소통을
 할수 있다.
'몸으로 하는대화' 
상대방의 대화를 경청하는  자세또한 중요하다. 나의 몸가짐에 따라 말하는 상대가 
나를 제멋대로 판단 할수도 있다. 나의 행동에 따라 눈은 이야기를 하는 나를 보고 
있지만 마음은 딴 생각을 하고 있구나 상대는 느낄수 있다. 의사소통을 나누는 동안 적절한 고개 끄덕임,적절한 표정변화는 이야기를 하는 상대로 하여금 말에 힘을 불어넣어줄수 있고 상대에 대한 신뢰도 쌓을 수 있을것이다. 
'입만열면 사고 치는 사람'
간혹 이야기가 길어지다보면 상대의 기호, 의사와는 무관하게 이야기가 흘러가버릴때가 있다. 그렇담 효율적인 대화가 될수는 없을것이다. 내가 말하고 하는 핵심. 
그리고 상대방의 입장 상황을 고려한 단어선택을한다면 내가 한말을 주워담을 일들이란 생기지 않을 것이다.
'명품입을 위한 4가지 접근법'
대화에서 뭔가를 얻어야 한다면 일단 가상시나리오를 짠다  상대방과 마주앉았을때  분위기나 대화의 흐름을 유순하게 할수 있게끔~그리고 상대를 자극하는 말은 삼가하고 대화를 나눌때 적적한 감정을 표현,그리고 상대편 입장에서 생각을 하고 그리고 
가장 중요하나! 야기를 듣는 상대의 몸가짐을 살핀다. 집중을 하지않고 몸을 계속움직이거나 무료한 표정을 짓는다면 상대에따라 대화법을 달리해야한다. 그리고 다른
 접근법을 시도한다.
'나를 사고 치게 만드는 사람들'
나를 사고 치게 만드는 사람은 대부분 감정적인 사람들이다, 순간 화를 버럭
 내버리는 사람이라든가.내게 말로써 비수를 꽂는 사람들이다. 피할수 있으면 내 심신을 위해서라도 피하면 좋으련만 피할수 없다면 상대방을 이해하려하고 노력한다,
그리고 적절히 그 스트레스에서 벗어날수 있는 스트레스 해소법을 찾는다

 '말 한마디로 천냥빚 갚는다.' '세치혀로 우리는 사람을 죽일수도 살릴수도 있다.'
그마만큼 '말'이라는게 얼마나 중요한가를 뒷바침해주는 말일것이다.
말을 하는것 만큼이나 더 중요한것은 상대방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는게 아닌가 싶다.상대방이야기를 잘 경청하고 상대를 파악하고 상대가 이야기하고자 하는 말에 핵심을 요약해 나도 진심어린 마음을 담아 그에 응해준다면 훌륭한 커뮤니게이션을 
완벽히 소화했다 할수 있겠다. 
말! 말!말! 독이 되기고 약이 되기도 하는 말! 우리는 우리의 입에 독을 달고 살것인다. 약을 달고 살것인가? 
이 책을 통해 내가 행하고 있는 말들은 어떠했었나  단속해보는 시간이 된것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