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A호텔에서 아침 식사
나는 간단히 먹었다. 그렇지만 맛있다. 가운데 생선조림과 맨 오른쪽 계란 스크램블.. 맛있다.



애들은 뭐, 항상 빵조가리...



유후인으로 이동하여 금린호의 호숫물.. 연기가 나고 있지만 물이 뜨겁지는 않다.
연기가 왜 나는지 모르겠다.
말이 호수이지, 웅덩이 같이 아주 작은 연못 같다.



금린호에 사는 물고기.



유후인에 있던 가정집



유후인 시내.. 한적한 시골마을인데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지, 기념품샵과 식당이 줄지어 서있다.



유후인에 있던 온천... 가족탕까지 같이 운영하나 보다.



유후인에 있던 식당.. 가격이 장난 아니다.
일본은 물가가 비싼데, 자판기에 있는 350미리 콜라가 1,000엔(우리나라 돈으로 1400원)이다.



벳푸에 있는 유노하나 재배지로 이동.



유노하나 재배 방법이 중요무형문화재인가 보다. 한자 어순이 우리나라랑 똑같다.



유노하나 가게에 붙어 있던 표지.. 일본에서도 폭력은 존재하나 보다.



유노하나에서 가마토 지옥으로 가던 중에 들렸던 식당. .
점심 메뉴는 보시다시피 초밥과 우동이다. 간단히 먹을만 하다.





식당 벽에 붙어 있던 글씨..
무단 주차시 5000엔의 벌금을 매긴다는 뜻인 것 같은데, 벌금 장난 아니다.



가마토지옥
땅에서 자연스레 뜨거운 온천물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섭씨 100도를 가르키는 온도계



가마토 온천물



가마토 온천에서 족욕, 물이 뜨겁다.





팩키지 여행 때 탔던 버스



시모노세키항으로 갈 때 들렸던 휴게소



한국으로 돌아오는 배에서 찍은 시모노세키... 어두워서 잘 찍히지 않았다.

요즘 승진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게 되어 골라든 책이다.

그러나 나는 핵심집단에 들어가지도 못했고 전문성도 부족하다.

그리고 대인관계도 잘 하진 못한다.

정말 이 책대로 회사가 붙잡는 사람들의 1% 비밀이라면,

그 사람들은 임원이 될 확률 1%에 해당하는 종사 직원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그럼 나머지 99%는 임원이 되지 못할 것인데,

이런 사람들은 항상 나처럼 무력감과 패배감에 사로잡혀 있을 것인가 ?

그럴 수는 없다.

정말 성공하지 못하더라도 회사가 나를 붙잡지 않더라도

풍요로운 삶을 살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야 한다.

그것이 진리탐구일 수도 있으며, 학교를 계속 진학하는 것일 수도 있다.

만약 이 책의 저자가 나에게 

"너는 왜 이리 핵심집단에도 들지 못하고 대인관계가 좋지 못하느냐? 그렇다고 성과가 좋은 것도 아니고..

내 말대로 해라. 그럼 성공할 것이다" 라면서 이 책의 내용을 계속 들려준다면,

나는 어떻게 될까 ?

듣기 싫을 것이다. 

나는 그런 존재다. 일이 끝나면 쉬고 싶고, 직원들과 무리해 가면서 어울리고 싶지도 않다.

만약 높은 지위에 오르면 편하긴 할 것이고 사랑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그렇지만 높은 지위가 꼭 삶의 목표는 아니라고 나는 나에게 외치고 싶다.

정말로..

그런 점에서 일반 사기업체 직원이 아닌 구조조정의 걱정이 없는 하위직 공무원인게 다행이다.

비록 보수는 낮고 일은 고될지라도..

결혼 10주년 기념(정확히 11주년)으로 2011.1.30. 부터 2011.2.2. 까지 일본 여행

- 처형과 3명의 꼬마들과 동반 여행임. 저렴한 가격(1인당 30만원 선)

* 시모노세키 항에 정박중인 선박에서 마누라님 사진 찰칵.




광양항에서 출발하여 시모노세키항으로 들어오는 광양비츠호..

언젠가는 이 배를 타고 자유여행으로 일본을 오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시모노세키에서 하우스텐보스로 가는 도중에 들른 휴게소에서 찍은 차량
일본의 경차는 노란색 번호판, 경차 아닌 것은 흰색 번호판이다.
일본은 물가가 비싸서인지 정말로 경차가 많다.




일본 첫날 숙박할 JR ANA 호텔.
온천이 좋다.






하우스텐 보스 안에 있는 별장들
92년에 완공되었을 때 일본 경제가 침체기에 접어들어 별장 분양이 많이 되지 않았단다.
하우스텐 보스도 경영난에 시달리다가 부도가 나서 다른 회사에 인수되기도 했다.





<하우스텐보스 안의 쉼터>
날씨가 춥고 월요일이라 그런지 하우스텐보스에 사람들이 별로 없다.
저번에 봄에 왔을 때는 튤립도 예쁘고 사람도 많더니만.



하우스텐보스 내의 중앙 광장



3차원 입체 영상 "키아라" 상영관
일본말로 더빙돼서 무슨 말인지 모르겠지만, 만약 달이 없다면 무슨 일이 일어날까 이런 내용이었던 것 같다.



비클(vehicle)을 타고 실내를 돌아다니는 아주 유아틱한 플레이를 보여준다.



<그랜드 오딧세이> 
컴퓨터로 관객의 얼굴을 찍어 영화에 직접 출연하게 되는데,
내가 방위대의 대장으로 출연하여 영화에 꽤 많이 나왔다. 그래서 애들이 아주 좋아했는데, 나름 재미있었다.



빛의 축제



저녁으로 먹은 피자.. 상당히 비싸다. 가게이름은 <피노키오>



ANA 호텔 실내.. 좋은 호텔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