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묻다" 라는 책 제목만 보고는 힐링에세이나, 사랑에세이가 아닐까.

아, 그럼 요즘 막연하게 먹먹해지고 머리가 복잡해질때면 어김없이 꺼내게되는 책들이 있는데,

이 책은 생각했던 스토리와는 조금 다르더라구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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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출근길에 라디오를 즐겨 듣는 분들이라면 아실법한 매일 아침 KBS 클래식 FM 《출발 FM과 함께》에서

세상의 온갖 것에 호기심을 갖고 수많은 청취자들에게 정말 뜬금없이 문득 물었던 화제의 코너, 《문득 묻다》를 책으로 엮은 책이예요.

​'비가 내리면 새의 깃털이 젖어 혹시 무거워지지 않을까?’, ‘심청은 세상에 다시 올 때 왜 연꽃을 타고 왔을까?’ 등

사소하지만 아무나 던지기는 어려운 작가의 흥미로운 질문들을 담아내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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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역사, 문학, 예술, 과학 등 전 분야를 아우르며 질문에 대한 답을 하나하나 찾아가는 지적여정을 담아내

독자들에게 그간 잘못알고 있었던 것들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제공하는 문득,묻다 첫 번째 이야기는 제겐 다소 신선한 책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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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종 나 이외에 다른 사람들의 삶을 가까이서 들을수있는 매체 중 가장 정감어린 매체가 라디오인 것 같아,

아궈는 종종 라디오를 듣곤 하는데요. 늘 말해주는것만 듣다가 이렇게 책으로 엮은것을 보니

또 다른 느낌이더라구요. 특히, 알아도 그만, 몰라도 그만인 정보와 지식들이긴하지만

왜- 그렇게되었는지 그냥 다들 그러니까 아- 그렇구나라고 왜?라는 질문을 던지지 않았던 지식들을

조금 더 자세히 그리고 어렵지않게 풀어내고 있어서 출근길이나 퇴근길,

아님 집에 있을때 종종 읽기좋은 책으로 추천해드려요.

 

 

안녕하세요. 잇님덜! 부슬부슬 전국적으로 봄비가 내리는 주말에 아궈예요:)

오늘은 화장품도, 맛집도 아닌 책 서평 후기를 데려왔어요.

요즘 일을 쉬고있어서 그동안 못했던 취미생활을 더욱 많이 하려고 노력하는 중이예요.

쉬는 동안, 더욱 아궈가 성숙해지는 기회이자 힐링타임을 보내고싶다는 생각을 들었는데,

왠지 책제목만 들어도 센치해지는 에픽테토스 잠언집 새벽3시 책을 여우야 카페를 통해 체험하게 되었어요.

 

 

 

이미 많은 명언집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다르게 와닿았던 책을 꼽으라면 바로 이책.

샤론 르벨 저자의 새벽3시 책을 손꼽을 것 같은 책이예요.

이 책의 저자 에픽테토스는 노예 출신 철학자로 왕의 스승까지 오른 지혜자로

무려, 2천년 전에 그가 마주하면서 경험한 수많은 일과 사람에 대한 지혜가 오늘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도 조언과 인생을 살아가는 잣대가 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랍니다.

 

 

 

사실 아궈는 20대에서 30대로 된 지금 일을 그만두고있어서 종종 지금 이대로 괜찮을까..?라는 물음을 자신에게 던지고는

생각이 많아지고, 금새 울적해지곤 하는데요.

부제처럼 생각이 많아진 분들에게 혹은 갈길을 몰라 답답해하시는 분들에게 나침반이 되어줄 영혼의 처방전이예요.

참, 놀라웠던 점은 2천년도 전에 경험한 일들과 말이었는데 2천년이 지난 지금 이 책을 읽어도

전혀 거리감이 느껴지지않고 오히려 마음이 동요되는게 신기했던 책이예요.

 

명언집은 사실 개인적으로 별로 좋아하지않는 1ㅅ이예요.

뭐 어떻게해라. 저떻게해라. 너무 뻔하디뻔한 도덕책과 비슷한 말들을 풀어놓는 걸보자니.

왠지 그런말은 나도 하지! 라는 생각이 들곤하는데 ㅋㅋ

이상하게도 새벽3시 책은 다르게 느껴졌어요. 저자 에픽테토스가 노예에서 왕의 스승까지 오르기까지 험한 인생을 살았다면 살았겠지만

언행일치가 되었고 소박한 사람이라서 더욱 본받을점이 많고 진정성이 느껴져서 더욱 이질적이지않게 와닿았는지도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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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인생을 살아가면서 정답이란 것은 없겠지요.

그러나 종종 어떤 사람이 이쪽으로 가는게 더 낫다고 가르침을 준다면,

보다 쉽게 그리고 만족스러운 인생을 살아가는데 도움을 줄거라 생각하는 1ㅅ인지라,

본 책을 읽는 내내 지금의 불안한 마음과 걱정들은 부질없고 조금 생각의 전환이 필요하겠다라고

생각이 변하도록 만들어주었던 책이라 개인적으로 취준생이나 불안한 미래로 고민하시는 분들에게 추천해드리는 책이예요.

 

인생지침서, 에픽테토스의새벽3시, 명언집, 새벽3시

 

책 중간중간에는 일러스트레이터 조선진 작가의 귀엽고 감성적인 일러스트를 볼 수 있어서

왠지, 그림책같고 부담없이 읽어내려가서 더 좋았던 책이예요.

어떻게 이렇게 귀엽게, 그리고 공감 200% 문구들이 막 와닿은 책이라니..!

왠지 아껴가면서 한줄 한줄 읽게되는 책이었어요.

 

 

보통 소설책이나 에세이같은 경우는 중간에 다른 일들을 하고 짬날때마다보면 흐름이 끊기는데,

이 책은 각기 다른 챕터들과 자신의 하루 하루 일상들을 이야기하고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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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예쁘게도. 그리고 공감이 가는 말들과 그림들을 그려넣어서

생각날때마다 다시금꺼내서 읽고싶었던 책이예요.

 

 

 

사실..29세와 30..살. 단지 한살 차이밖에 나지않잖아요.

30세의 브랜드가 여느 나이와는 다르게 와닿는데,

20때 생각했던 30세와는 다른 삶을 살고있어서 그런지,

뭔가 불안하고 머리가 복잡했었는데, 이 책을 읽으니 생각을 보다 여유롭게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지금이라도 늦지않았다라는 생각을 할 수 있었고,

그리고 지금 저와 같은 생각을 하고있는 30세 여성들도 참 많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어서

왠지 토닥토닥. 다독거리는 느낌을 주는 따뜻한 책이었어요.

 

완벽하지않아도 점점 반짝여가는 지금의 내가 좋아지는 기분좋은 책

반짝반짝 나의 서른.

아직까지는 어설프지만 조금씩 점점 세상에 익숙해져가고 반짝여지고 있는 자신을 조금 더 사랑하게되는 책이니

울히 잇님들도 혹시 지금 현재의 자신이 불안하고 걱정거리가 많아졌다면

감성충만한 따뜻한 책 조선진 작가의 "반짝반짝 나의 서른" 책을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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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세이, 그림에세이, 감성에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