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뒷면에 이런 글이 있다.

...다다와 초현실주의는 20세기 초에 발생했던 여러 사건들과 사상들에 대한 반응으로 일어난 운동이다. 무정부주의적이면서 반예술적이었던 다다는 우연히 발견된 사물을 도입하거나 우연의 법칙에 따라 작품을 제작하였다. 제1차 세계대전의 어리석은 파괴행위에 대항하여 다다는 모든 기존 가치들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다. 이에 반해 1920년대에 전개된 초현실주의는 더욱 분명한 태도를 취했던 운동으로, 초현실주의 미술가 및 문인들은 전통적인 관습을 파괴하기 위해 무의식에 관한 프로이드의 사상을 채택했다. 그들은 자동주의와 같은 기법을 사용하면서 꿈과 환상의 이미저리를 보다 구체적인 용어로 표현하고자 노력하였다...이 책은...수많은 작품들을 채색판으로 소개하는 최초의 개론서이기도 하다...

책 뒷면에 이런 글이 있다.

...도시의 거리에 대한 찬미, 시골과 해변의 평화로운 풍경, 집안이나 파리의 현대적인 카페에서 여가를 즐기는 유한계층의 매력적인 광경, 인상주의 회화는 전세계 미술 애호가들에게 기쁨을 안겨준다. 인상주의는 오늘날 '자연스럽고' 쉬워 보일지 모르나, 동시대인들은 엉성한 필법과 야외 작업에 충격을 받았다. 인상파 화가들은 관전인 살롱전에 도전하여, 현대 생활을 반영하고 덧없는 순간의 즉시성을 포착한 예술을 창조했다...'화가는 현대 생활을 그려야 한다'는 보들레르의 개념에서부터 관광이 모네의 소재 선택에 미친 영향, 갑자기 커진 미술 시장, 성과 인종 및 범죄성에 대한 19세기의 견해가 드가의 작품에 미친 영향에 이르기까지, 인상주의 운동과 관련된 철학적, 정치적, 사회적 배경을 알기 쉽게 설명한다...

책 뒷면에 이런 글이 있다.

...19세기와 20세기의 전환기에 아르누보는 유럽과 미국에세 가장 대담하고 유행하던 양식이었다. 그것은 새로 생긴 파리 지하철역의 유려한 철제장식과 랄리크의 보석에 보이는 비대칭적 곡선 그리고 일본의 영향을 받은 티파니의 유리제품에서 찾아볼 수 있었다. 아르누보는 건축, 조각 그리고 회화뿐 아니라 가구, 보석 그리고 그래픽 미술에 새로운 장식언어를 가져다주었다. 다양한 이름으로 알려진-독일에서는 유겐트슈틸, 오스트리아에서는 분리파 양식, 카탈루냐에서는 모데르니스타 운동-아르누보는 진정 새로운 시대를 위한 국제적인 '새로운 미술'이었다....이것은 아르누보를 세계적인 관점에서, 그리고 근대적 삶의 압력에 대한 세기말적 불안, 민족주의, 정신주의, 여성해방 그리고 영웅적인 젊음에 대한 찬미와 같은 시대적 맥락 속에서 검토한 최초의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