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미국의 외교정책이 냉전 종식 이후 어떻게 그리고 왜 길을 잃었는지 설명하고 더 나은 대전략이 과연 무엇인지 파악해보려고 이 책을 썼다...

...스티븐 월트 교수는 이 책에서 자유주의 패권이 무엇인지, 어떤 식으로 생산되며, 누가 이런 정책 형성에 영향을 주고, 왜 실패를 거듭하면서도 집요하게 이 노선이 바뀌지 않는지를 면밀하게 분석하고 있다. 그러면서 미국의 국익을 위해서는 자유주의 패권이 아닌 과거의 역외균형 방식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어떻게 해야 역외균형 정책이 주요 담론이 될 수 있는지를 제시하고 있다...

...이 책은 우리에게도 두 가지를 시시한다. 첫 번째로 미국 외교노선의 거대한 물줄기가 바뀔 때마다 한국에 미치는 파장이 컸다는 점에서 30년간 지속된 자유주의 패권을 역외균형으로 대체하자는 목소리가 대두되고 있다는 사실을 예의주시하고 대비해야 한다...두 번째로는 미국 외교정책에 백악관과 국무부, 국방부 같은 정부기관뿐 아니라 다양한 집단이 참여하고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는 점이다... 

...중세 지배층은 자신들의 무용,용기, 그리고 고귀한 태생을 자부했다. 그들은 막강한 권력을 휘둘렀으며, 그러한 권력을 획득하고 유지하는 데 필요한 것에 대한한 관심을 보였다. 그들은 거듭해서, 특히 그들의 문학작품들에서, 귀족과 기사의 이상화된 이미지를 만들어내려고 했다...이 책에서 중세 전성기의 기사와 귀족의 지위, 그리고 당시 만들어진 그들의 이미지를 검토하려고 한다...

...1장은 귀족의 정의를 다룬다. 즉 귀족은 누구이며, 어떻게 인식되고 있었으며, 어떤 역할을 하였으며, 기사와의 차이점은 무엇인가 등을 다룬다. 2장에서는 귀족과 왕, 귀족과 농민의 관계를 다룬다...3장은 귀족의 결혼과 생활을 포함하여 귀족가문의 구조를 다룬다. 4장은 귀족이 읽고 영향을 받는 문학작품, 특히 기사의 행위와 사랑을 다루었던 작품들을 분석한다...5장은..귀족과 교회의 상호작용을 다룬다...

,,,사람들은 저마다 문제를 다르게 보고, 다르게 행동한다. 이런 차이는 성격에서 비롯되는 것이고, 이 성격 여하에 따라 인생사는 확연히 달라진다...

...성격이 삶의 행불행을 가르는 문제라면, 성격으로 그 사람의 인생사나 행동을 예측할 수 있다면, 성격을 제대로 알아야 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

...그렇다면 성격이란 정말 무엇일까? 과연 무엇이 우리의 성격을 만드는가? 왜 사람마다 성격이 다를까? 이를 규명하기 위해...각 개인의 성격 유형을 파악하기 위한 '5대 성격특성' 즉 외향성, 신경성, 성실성, 친화성, 개방성의 특징을 소개하면서 성격 파악의 단초를 제공한다...복잡한 성격에 내재된 과학적 근거와 행동 심리를 명쾌하게 풀어나간다...이를 통해 자신과 타인, 주변 사람들을 새롭게 인식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자신의 성격에 대한 이해와 진지한 통찰력을 얻게 된다...

...가장 좋은 성격이란 있는가? 성격은 어찌할 수 없는 숙명인가? 성격은 바꿀 수 있는가?...인류사를 통틀어 언제나 가장 좋은 성격이란 존재하지 않았다는 것, 모든 성격에는 혜택(장점)과 비용(단점)이 있다는 것, 그리고 인생이란 자신의 성격에 맞는 '틈새'를 찾아나가는 과정이라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