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발달 속도와 성향에 맞춘 엄마와의 책읽기
초등전에 시작하는
엄마표 독서코칭
이정화 지음 / 북라이프
많이 읽는 아이보다는 제대로 읽는 아이로 키워라
엄마가 선택한 현명한 독서법이 아이의 미래를 바꾼다.
현승이는 아주 아기때부터 돌봐주시는 시터이모님 덕분에 아주 책을 좋아하는 아이로 자라고 있다.
엄마는 같은책을 3번이상 읽으면 지루해하는데
고마우신 이모님은 현승이가 읽어달라고 할때마다
기특하다며 몇번이고 읽어주셨다.
그덕분인지 현승이는 7살이된 지금까지도 책읽어줄까? 라는 말을 가장 좋아한다.
그래서 엄마인 나는 매일 책을 읽어준다.
최소 한권이라도..
그럼 잠든 현승이의 모습을 봤을때 엄마로써 굉장히 뿌듯했다. 왠지 훌륭한 부모같고 말이다.
근데 어느순간 내가 잘하고 있나??라는 의문이 들었다.
7살 현승이의 독서수준에 맞게 독서코칭을 하고있는지 무엇인가 놓치고 있는 부분은 없는지 고민하기 시작할즈음 이 책을 접했다.
제목부터 내 마음을 알아주는 듯한 착각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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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저자에 대한 소개이다.
숙명여대 아동복지로 석사와 박사학위를 취득하신 분으로 한국 부모코칭센터를 역임한후, 현재 한국아동심리코칭센터 소장으로 계시다고한다.
이제 일방적으로 가르치는 식의 독서에서 벗어나 아이를 믿고 지지해주는 엄마표 독서코칭의 방법을 알려주고있다.
첫장 맘에 쏙들어온 문구들이다.
이럴때 아이들이 책읽기싫어한다고한다
- 만화책은 무조건 안된데요
- 엄마가 골라준 책만 읽어야해요
- 책을 읽어야 뭘해준데요
- 책읽을때 조금만 잘못읽으면 다시 읽으라고해요
- 책 읽는건 좋은데 매일 독후감 쓰라는 소리가 싫어요
위 문장중 거의 모두가 들어본 말인듯 찔리다.
차례의 제목들만 봐도 내게 꼭 필요한책임을 알수있다
1. 부모가 가진 독서의 틀부터 깨라
2. 최고의 독서코치가 최고의 부모
3. 아이의 생각과 마음 성장시키기
오랜만에 책에 줄치며 집중해서 읽은 책인듯 하다.
각주제별로 아이들의 상황을 들어주고 그 해답을 알려주며, 마지막엔 중요정리까지 되어있어 넘좋다.
아이와 싸우지않고 독서록쓰는 팁까지^^
오늘 도서관에서 4학년 학생이 학교숙제로 독서일지를 쓰고있는걸 보았다. 그 아이는 1학년부터 학교숙제였다그한다. 이제 7살인 현승이도 당장 몇개월후엔 현실이 된다는 생각에 깜짝놀랐었다.
학교에가면 환경도 많이 바뀌고 스스로 해야하는 습관도 들여야한다면 독서는 지겨운 숙제가 아닌 현승이의 상상의 나래를 펼칠수 있는 것임을 알려주고 싶다^^
딱 맞는 시기에 딱 맞는 책을 읽게되어 행복하다
독서코칭,
이정화,
엄마표독서코칭,
초등전독서코칭,
북라이프